[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소규모 인테리어‧리모델링 공사 등에서 발생하는 5톤 미만의 공사장 생활폐기물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신고 절차를 개선했다고 전했다. 시는 지난해 4월 공사장 생활폐기물 배출신고제를 시범적으로 도입해 특수규격 종량제 봉투 10장 이상~5톤 미만의 공사장 생활폐기물 신고를 의무화한 바 있다. 그러나 운반·처리가 실시간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쓰레기 적치로 인한 민원이 발생하고, 발생량, 처리량 등의 정확한 통계를 산출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 특히, 자치구별로 특수마대 규격이 다른 점, 10장 미만의 폐기물은 신고 의무가 없어 업무처리 지연과 폐기물 적치 발생으로 다수의 민원이 발생했으며, 배출지부터 처리장까지 실시간 추적이 이루어지지 않아 불법 투기 가능성도 있었다. 시는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일부 자치구에서 이용하던 모바일앱 ‘빼기’ 서비스를 이달부터 전 자치구로 확대하기로 했다. 자치구별로 다른 특수마대 규격은 20L(리터)로 통일하고, 신고대상에 10장 미만의 폐기물도 포함해 실시간으로 배출지를 관리하도록 했다. 이외에는 일반마대 자루 등에 담아 위탁 처리하도록 변경하였다. 배출자는 배출 예정일 1~3일 전 ‘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30일 유엔(UN)이 지정한 제1회 ‘세계 쓰레기 없는 날’을 맞아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버려진 폐기물이 다시 자원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참여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뉴욕에서 개최된 제77차 유엔총회에서 매년 3월 30일을 세계 쓰레기 없는 날(International Day of Zero Waste)로 지정하는 결의안이 채택됐다. 시는 ‘세계 쓰레기 없는 날’을 기념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①개인컵 사용하기, ②장바구니 사용하기, ③과대 포장된 제품 구매 지양하기, ④식사 시 반찬 덜어먹기 ⑤분리배출 실천하기, ⑥1회용품 안 받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시는 아울러 30일(목) 직장인, 나들이객 등 시민들이 많이 이동하는 시간대인 오전 11시부터 중구 정동길에서 커피차를 운영하고 텀블러를 지참한 시민에게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텀블러 미지참 시민은 서울시 다회용 컵 이용 체험을 통해 커피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보증금 1천원으로 다회용 컵을 구매한 후 서울시청 서소문1·2청사 및 본청, 서울시 의원회관에 있는 반납기 등에 반납하면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탄소중립실천포인트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깨끗하고 쾌적한 인천 조성을 위해 관내 청소 취약지에 대한 전수조사를 3월 29일부터 4월 21일까지 실시한다고 전했다. 주택가 뒷골목, 이면도로, 나대지, 교량 하부 등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지역이 집중 조사지역이다. 전수조사 결과, 청소 취약지에 대해서는 시, 군·구 및 읍·면·동에 환경순찰 및 기동처리반 1개반 이상을 편성해 주 1회 이상 지속적으로 환경순찰과 쓰레기 수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쓰레기 무단투기 적발 시에는 폐기물관리법 등에 따라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고속도로 진출입 구간, 교량 하부, 하천·항만 경계 및 시, 군·구 경계 지역 등 쓰레기 처리주체가 모호하고 관리가 어려운 관리 사각 지대는 도로·항만공사 등 지역별 관계기관과 협력해 수거·처리 등 상시 청소체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및 시민 인식개선을 위해 반상회보 및 홈페이지, 홍보물 제작·배포 등 지속적으로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취약지역 관리와 무단투기 감시를 위한 폐쇄회로(CC)TV 설치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김인수 시 환경국장은 “청소 취약지가 해소될 때까지 빈틈없이 관리해 깨끗하고 쾌적한 인천 조성을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7일부터 4월 7일까지 2주간 연안 구·군, 해양관련기관, 시민과 함께 부산 앞바다와 연안의 해양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는 「깨끗한 바다를 위한 해양쓰레기 수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4월 초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에 대비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 부산 바다와 해양환경에 대한 높은 시민의식을 현지실사단에 선보임으로써 경쟁도시와 차별화되는 시민들의 뜨거운 유치 열기와 개최 후보도시로서 손색없는 글로벌해양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해양 관련기관 등 12곳과 시민들의 협업으로 이뤄진다. 캠페인에는 부산시를 비롯해 ▲ 부산지방해양수산청 ▲ 해군작전사령부 ▲ 부산해양경찰서 ▲ 해양환경공단 ▲ 연안 8개 구군과 ▲ 지역 봉사단체 등으로 이뤄진 시민들이 참여한다. 시는 이번 캠페인이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한 소통과 협력의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또한 시민 중심의 시민참여 행사로 많은 시민들이 해양환경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도 기대했다. 한편, 시는 해양 생태계 보호 및 해양환경을 위해 낙동강 하천·하구쓰레기 수거사업(4,490백만원), 바다환경지킴이 지원사업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27일 중구 실미도 해안에서 중구청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유관기관, 민간환경단체, 지역 어촌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스티로폼, 폐어구, 페트병 등 육지에서 밀려온 각종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고 전했다. 인천시는 동절기를 제외한 3월부터 11월까지 해양오염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주기적 연안정화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영종도 및 옹진군 도서지역 해안을 대상으로 약 30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처리한 바 있다. 시는 올해부터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고 정화활동 활성화를 위해 △영종국제도시영종봉사단 △가톨릭환경연대 △백령도를사랑하는모임 등 3개 민간단체를 선정하고 강화‧인천연안‧옹진 등 권역별 민간 연안정화 활동을 지원한다. 선정된 민간단체 및 시민과 함께 해양오염 취약지구에 대한 연안정화활동을 적극 추진 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과 해양생태계의 복원을 위해 앞으로도 해양오염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민‧관이 협력해 해양쓰레기 집중수거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나갈 계획이다. 윤현모 시 해양항공국장은“관광객이 많이 찾고 해안쓰레기에 취약한 실미도 해안 및 인천연안에 대한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주기적으로
[환경포커스=서울] 22일,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세계 물의 날(3.22)’을 기념해 반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서울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노(NO)플라스틱 한강’ 시민실천 공동행동의 날」을 선포하고, 자연과 시민이 공존하는 깨끗한 한강을 위해 연중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세계 물의 날’은 인구와 경제활동 증가로 전 세계적 물 부족과 수질오염이 심각해지자, 물의 소중함과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1992년 유엔(UN)이 지정한 날이다. 캠페인 슬로건 ‘노(NO)플라스틱 한강’은 서울을 가로지르는 한강의 수질, 환경, 생태보전을 위해 한강공원 내 시민들의 손길이 닿는 곳에 쓰레기를 줍고, 줄이는 활동에 참여하고 실천하면서 환경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상징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번 선포식은 ‘쓰레기와 플라스틱 없는 친환경 행사’ 진행을 위해 재활용 가능한 종이로 무대장식이 꾸며졌으며, 폐종이 상자 손 팻말을 활용해 현수막을 대신하는 등 환경을 위한 캠페인 취지를 살렸다. 20대~60대 연령별 시민대표가 무대에 서서 ‘노플라스틱 한강 시민실천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행동’을 이야기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20~30대 청년
[환경포커스=국회] 최근 5년간 공공부문 폐기물 시설 환경영향평가에서 환경부의 부동의나 반려 결정이 단 한건도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는 의견이 나왔다. 환경영향평가는 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추구하기 위해 1977년 도입되었으며, 전략환경영향평가는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기 전 입지선정 단계에서 환경부와 사전 협의하는 제도이다.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국회의원(서울 마포갑)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8년 이후 실시된 폐기물시설 환경영향평가(환경영향평가·전략환경영향평가·소규모 환경영향평가) 43건 중 조건부 동의가 29건(67%)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사업 추진기관이 스스로 취하한 경우도 9건(21%)이나 됐다. 환경부가 적극적인 의사를 행사했다고 볼 수 있는 부동의와 반려 결정은 각각 3건(7%)과 2건(5%)에 그쳤다. 특히 공공부문 환경영향평가에서는 부동의나 반려 결정은 단 한 건도 없이 통과되었다. 평가결과 구분 건수(건) 비율(%) 동의 (29건, 67%) 공공부문 (13건,
[환경포커스=서울] 코로나19,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서울지역 플라스틱류 폐기물은 약 22%, 시민 1인당 플라스틱류 폐기물 배출량이 약 24% 증가한 가운데, 서울시가 올해 더 강력한 제로웨이스트(쓰레기 없애기) 정책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시는 1회용 컵 없는 ‘제로카페’, 다회용 배달․포장용기를 사용하는 ‘제로식당’을 민간‧공공 전 영역으로 확대해 일상생활 속에서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먼저, ‘1회용 컵 1천만 개 줄이기’를 목표로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제로카페를 기업·경기장·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로 확대한다. 특히, 영화관·야구장·고궁 등 제한된 공간 내에서는 별도의 보증금 없이 다회용컵을 이용하고 반납할 수 있는 ‘무보증 다회용컵’ 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22년 8~10월 잠실야구장에서 1회용품 줄이기를 위한 무보증 다회용 컵, 용기, 포크 등의 사용을 추진한 바 있으며 회수율은 85%였다. 또한, 개인컵(텀블러) 사용을 촉진하고자 상반기 중 ‘텀블러 2배 할인제도’를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환경활동가(Eco campaigner)’를 운영해 소상공인 카페, 신규로 사업에 참여한 카페 등을 대상으로 다회용컵 활성화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특별사법경찰(시 특사경)은 직접 처리해서는 안 되는 공사장 폐기물을 반입해 처리하는 등 법을 위반한 재활용업체 7곳을 적발했다고 전했다. 시 특사경은 서구 소재 특정폐기물 재활용 사업장에서 공사장 폐기물을 불법 처리하고 있다는 민원을 접수하고, 지난 2월 서구청 소관부서와 합동으로 기획 수사를 벌였다. 「건설폐기물의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5톤 미만 공사장 생활폐기물은 신고 없이 생활폐기물로 처리하게 되어 있다. 또, 기초자치단체별 조례에서는 ‘공사장 생활폐기물’은 전용 봉투에 담을 수 있는 경우에는 봉투에 담아 버리면 되지만, 전용 봉투에 담을 수 없는 불연성 폐기물의 경우 건설폐기물처리업체에 위탁 처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일부 기초자치단체의 조례에는 처리 방법이 명확하게 명시되어 있지 않아 공사장 폐기물을 처리할 수 없는 사업장에서 수거 처리하는 등 불법 소지의 우려가 있다. 수사 결과 A업체 등 6곳은 규정상 ‘5톤 미만 공사장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수 없는 특정폐기물 재활용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반입해 불법 처리하는 등 허가사항을 준수하지 않아 적발됐다. 또, B업체는 변경 허가를 이행하지 않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오는 4월 12일 수요일에 청계광장에서 개최 예정인 폐자원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자원순환 신기술 박람회에 참여할 업체를 3월 6일 월요일부터 17일 금요일까지 모집한다고 전했다. 박람회 주제는 ‘폐플라스틱 등의 폐자원을 이용한 재활용 활성화’로, 서울 전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재활용 신기술 및 폐자원을 재활용한 제품 전시, 재사용 문화 정착을 위한 시민체험 공간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재활용 신기술 제품으로는 인공지능(AI) 카메라와 다관절로봇을 통한 재활용품 자동선별시설,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폐비닐로 추출한 열분해유, 폐기물 압축수거함 등이 있다. 폐자원을 재활용한 제품으로는 커피박을 재활용한 화분 및 의자,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기능성 의류․가방, 종이타월을 재활용한 섬유패널 벤치, 폐섬유로 만든 건축자재 등이 있다. 재사용 문화 확대를 위한 시민체험 공간에는 다회용컵, 다회용기, 다회용 택배상자, 되채우기 상점(리필숍), 제로마켓 등이 있다. 박람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보유 제품, 기술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사진이 포함된 신청서를 서울시 자원순환과 담당자 전자우편(gpdnjsdl16@seoul.go.kr)으로 제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