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축사 등 가축분뇨 관련 시설 765개 소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합동 점검을 통해 가축분뇨의 부적정 관리 및 처리 등으로 인한 수질오염 및 악취 발생 등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각 군ˑ구와 함께 합동점검반(시2 군ˑ구2)을 구성하고, 전년도 하반기 점검 결과 위반시설 및 민원 다발지역의 축사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가축분뇨 또는 퇴·액비의 하천 주변, 농경지 등 야적·방치여부, 공공수역 유출여부,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 관리기준(방류수 수질기준, 퇴·액비화기준, 악취기준 등) 준수 여부,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의 적법화 여부 등이다. 특히 개 사육 시설 점검시에는 관련 부서와 협조하여 가축 먹이로 활용되는 음식물류 폐기물의 적정 처리 여부를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조치하고 법령 위반자에 대하여는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 조치 및 사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인수 시 환경국장은 “가축분뇨가 하천 등으로 유출될 경우에는 수질오염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이번 합동점검 시 발견된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엄중히 처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4월 26일(수) SK지오센트릭과 함께 폐현수막의 화학적 재활용(Chemical Recycle)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서울시가 제공하는 폐현수막은 총 14t(톤)으로, 약 2만 4천 장에 해당하는 무게다. ‘화학적 재활용’은 폐페트(Waste PET)를 원료물질 등으로 분해·정제(불순물 제거)한 후, 정제된 원료(단량체)로부터 재합성해 신재(처음 생산한) 플라스틱과 유사한 품질의 재생페트(rPET)를 생산하는 재활용 방식이다. 현수막은 주성분이 플라스틱 합성섬유로 만들어져 매립 시 잘 분해되지 않으며, 소각하면 온실가스, 발암물질 등 유해 물질이 다량 배출된다. 따라서, 지속가능한 폐현수막 재활용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지난해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발생한 폐현수막은 총 236t(톤), 장수로 따지면 393,863장에 달한다. 이 중 장바구니, 마대, 고형연료 등으로 재활용된 양은 약 39% 정도로 낮은 실정이다. 서울시는 폐현수막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석유화학기업 SK지오센트릭과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수거한 폐현수막을 끈, 막대 등을 제거한 후 기업에 제공하고, SK지오센트릭은 화학적 재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5일 오후 2시 시청에서 고품질 유기질 비료를 매년 20톤씩 5년간 무상으로 공급받는 「고품질 유기질 비료 무상 공급」 협약을 ㈜우람과 체결한다고 전했다. ㈜우람은 음식물쓰레기 처리장치를 개발·생산하는 환경 전문기업이다. ㈜우람은 시내 공동주택에 설치된 ‘무선인식(RFID) 기반 생물학적 음식물쓰레기 재활용시설’에서 배출된 잔재물을 활용, 고품질 유기질 비료를 만들어 부산시에 무상 공급한다. 비료 제작에는 지난 한 해 동안 시내 ‘무선인식(RFID) 기반 생물학적 음식물쓰레기 재활용시설’ 55대에서 미생물발효(85% 분해) 후 배출된 잔재물 180톤이 사용되며, 제작된 고품질 유기질 비료는 시내 공공수목원에 투입돼 토양을 기름지게 하고 초목의 생육을 촉진 시킬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와 올해 4월 ‘봄맞이 거름주기 행사’를 통해 해운대수목원에 심은 교목류 600그루와 관목류 1만8천 그루 등 총 1만8천600여 그루에 고품질 유기질 비료 14톤을 무상 공급받아 투입한 바 있다. 한편, 시는 생활계(공동·단독주택, 소규모식당, 전통시장) 음식물 배출량의 50%를 차지하는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자 지난 2018년부터 150세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26일 녹색생활 실천과 개인정보 보호 등 장점이 많은 수도요금 전자고지 서비스 가입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수도요금 전자고지는 종이청구서 대신 문자, 이메일, 신한플레이, 카카오페이, 토스 등 모바일앱으로 수도요금을 안내받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월 평균 102만장의 종이 청구서를 제작하여 사용자에게 직접 또는 우편으로 송달하고 있는데, 이는 약 10톤 분량에 달한다. 서울시는 지난 2006년 2월부터 수도요금 전자고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가입률이 2023년 3월말 기준으로 11%에 머물러 있어 더 많은 시민의 지속적인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다. 수도요금 전자고지는 종이 청구서보다 1-2일 빨리 요금을 알 수 있고, 요금 즉시 납부 및 분실의 염려가 없어 개인정보 보호 효과도 높다. 서울시는 시민의 적극적인 수도요금 전자고지 서비스 가입을 위해 모든 가입자를 대상으로 매월 최소 200원부터 최대 1천원까지 수도요금의 1%를 감면해주고 있다. 다만, 전자고지와 종이청구서 동시 신청자는 제외된다. 서울시는 전자고지 가입 확대를 위해 4월 14일부터 7월 31일 중 전자고지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매달 250명을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오늘 오후 한강홍수통제소(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플라스틱 오염 국제협약 대응을 위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포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환경부 장관 주재로 플라스틱 생산자, 폐플라스틱 재활용업체, 유관기관, 전문가 및 시민단체가 참석한다. 환경부는 올해 여러 전문가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여, 국내 플라스틱 정책을 수립하고, 플라스틱 오염 국제협약 대응 전략을 구체화 하기 위하여 플라스틱 순환경제 전문가 포럼을 구성·운영한다. 이번 간담회는 △플라스틱 순환경제 전문가 포럼 운영 방안, △플라스틱 국제협약 정부간협상위원회 대응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 및 논의로 진행된다. 플라스틱 오염 국제협약은 지난해 3월 케냐에서 열린 제5차 유엔환경총회에서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다루기 위한 법적 구속력 있는 국제협약을 추진하자는 결의안이 처음으로 채택되면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다. 이어서 그해 11월에 제1차 정부간협상위원회가 우루과이에서 열렸고, 제2차 회의는 올해 5월 파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플라스틱 국제협약 논의가 본격화되면 플라스틱 생산, 유통, 소비, 수거, 재활용 및 국제무역 등 전생애 주기에 걸쳐 국민의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케이티(KT) 위즈 야구단 및 수원특례시와 오늘 오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 야구장에서 ‘탄소중립 플랫폼 케이티 위즈파크 시범사업 선포식’을 선언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경기장 내 식음료 매장에서 제공하던 일회용기를 다회용기로 대체하여 폐기물, 기후변화 등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일회용품 없는 야구장 조성을 위한 자발적 협약의 연속선상에서 추진되는 것이다. 이날 선포식 행사에는 △유제철 환경부 차관, △신현옥 케이티 스포츠 대표이사, 송재호 케이티 AI/DX융합사업부문장(부사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 유태현 신한카드 플랫폼 비즈니스 그룹장,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 총재 등이 참석한다. 시범사업으로 야구장 내에 다회용기를 도입함에 따라, 야구장 내 음식점들은 수원시와 케이티 그룹의 지원으로 일회용기 가격과 같은 비용으로 다회용기를 쓸 수 있게 된다. 야구장 입·퇴장 시간이 혼잡한 점을 고려하여 관람객들은 별도의 보증금 없이 사용한 다회용기를 출구마다 마련된 반납함에 넣고 퇴장하면 된다. 회수된 다회용기는 대여서비스 전문업체가 회수하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폐전기·전자제품의 재활용 활성화를 위하여 주택관리공단과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주택관리공단 본사에서 폐전기·전자제품의 자원순환 협력 체계 구축 사업의 효과적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오늘 4월 20일 체결했다. 한국환경공단은 기후대기, 물환경, 자원순환, 환경시설 설치 등 환경분야의 전문가가 국가 환경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는 환경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순환경제를 위한 폐자원 재활용 활성화 및 소각·매립 저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임대주택 거주자는 퇴거, 전입시 발생하는 폐가전을 손쉽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참여 기관별 주요 역할은 다음과 같다. 한국환경공단은 자원순환 협력 체계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 지원과 관리시스템을 통한 적정 재활용을 모니터링하고, 주택관리공단은 사업장 및 유관기관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수거 후 E-순환거버넌스로 인계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E-순환거버넌스는 주택관리공단으로부터 인수한 폐전기·전자제품을 전량 파쇄하여 재활용하고, 회수·재활용에 소요되는 비용을 부담한다. 순환경제 활성화 일환으로 체결한 이번 협약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폐기물 재활용을 활성화하고 고품질 재생원료를 확보하기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투명페트병 별도배출제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국내 업체가 투명페트병으로 생산하는 생수와 음료 제품은 연간 약 20만톤에 이르지만 별도 분리 회수량은 약 3만 6천톤에 불과하다. 인천에서는 지난해 4천 5백톤이 회수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집중 홍보기간 운영은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 시행 3년차를 맞아 별도배출제에 대한 시민 인식을 확산시키고 시민의 참여를 높여 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한 것이다. 투명페트병을 식품용기, 장섬유, 용기·시트류 등의 고품질 재생원료로 가공하기 위해서는 내용물을 깨끗이 비우고 라벨(비닐로 배출)을 제거한 후 가능한 압착하고 뚜겅을 닫아 일반 플라스틱과는 별도로 배출해야 한다. 2026년부터 수도권매립지의 직매립이 전면 금지됨에 따라 인천시는 자원을 최대한 장기간 순환시키면서 이용해 폐기물을 감량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보급,인천자원순환가게 운영,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등을 설치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인천탁주」와의 협약을 통해 유색 막걸리병 ‘소성주 플러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11일 국내 4개 정유․화학사(GS칼텍스, HD현대오일뱅크, LG화학, SK지오센트릭 ※협약기관 알파벳순)와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제로웨이스트 서울 조성을 위한 폐플라스틱 열분해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전했다. 협약식은 오세훈 서울시장 및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주영민 HD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나경수 SK지오센트릭 대표이사 등 자원순환 환경․사회․투명경영(ESG)을 선도하는 정유화학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060년 전 세계 폐플라스틱 발생량이 2019년 대비 3배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였으며, 우리나라의 ’21년 플라스틱 생산량은 전년 대비 약 16% 증가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폐기물 처리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으로 전 지구적인 대응이 요구되는 가운데, 지난해 3월 유엔환경총회에서 ‘플라스틱 오염 규제 국제협약’ 추진을 결의한 바 있다. 유럽연합(EU), 미국 등 주요국과 국제적 기업을 중심으로 플라스틱 재활용 관련 규제를 강화하여 재생원료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주요 정유․화학사도 재생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영도구 하리항, 수영구 민락항, 기장군 일광·임랑해수욕장에서 실시한 「깨끗한 바다를 위한 해양쓰레기 수거 캠페인」이 성료했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 대응에 힘을 보태고자, 자발적인 시민참여 캠페인을 전개해 시민들의 뜨거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기를 선보이고 글로벌 해양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 한국해양구조협회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 근로복지공단 ▲ 세븐일레븐 ▲ ㈜사조씨푸드 ▲ 기장종합사회복지관 ▲ 일광e편한세상·국공립 정관2 어린이집에서 300여 명이 참여해 5일간 해양쓰레기를 1톤을 수거했다. 특히, 4월 6일 민락항 해양쓰레기 수거 당일은 평소보다 2~3℃ 낮은 날씨와 강풍에도 불구하고 잠수사가 바다 속으로 뛰어들어 침적 해양쓰레기를 건져 올리고, 어린이집 아동들도 연안 쓰레기를 줍는 등 모두가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수거활동에 참여하는 아름다운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가한 한 봉사자는 “부산시와 대한민국의 핵심 성장동력이 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시민으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한 것에 만족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