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녹색화학 관리기술 연구단)은 산업계, 학계, 연구소 등 녹색화학 관련분야 전문가 70여명이 참여하는 ‘녹색화학 전략포럼’을 출범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중인 녹색화학의 국내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화학산업의 녹색성장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 포럼 출범식의 일환으로 5일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서울 논현동 소재)에서 첫 모임을 갖는다. ‘녹색화학 전략포럼’은 EU REACH 도입 이후 점차 강화되는 국내외 화학물질규제 대응 및 국내 화학산업의 녹색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녹색화학 관련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현재 도입단계인 녹색화학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녹색화학 우
환경감시단 직원들의 복무ㆍ관리 강화 및 대민업무의 효율성 제고한강유역환경청(청장 김형섭)은 경기도 광주시 대쌍령리에 소재한 한강환경감시사무소를 하남시 소재 청사(본청)로 이전하고, 오늘(9. 2) 현판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한강환경감시사무소는 남한강유역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사고 등에 대한 발 빠른 대응을 위하여 지난 2004년 경기도 광주시 대쌍령리에 개소하여 최근까지 운영되어 왔는데 대민업무의 효율성 제고 및 직원들의 복무관리 강화를 위해 하남시 소재 본청으로 이전하게 되었다고 한다.한강유역환경청은 한강환경감시사무소 청사 이전 후 환경감시단 조직을 개편하여 ‘환경조사3과’로 변경하였다.주소변경 안내, 8.20일부터 변경변경전 :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대쌍령리 366-11변경후 :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 231번지 한강유역환경청 3층 환경조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WCC)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홍구)는 세계자연보전총회 개최를 1년 앞두고 성공개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세계자연보전총회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주최하는 환경분야 최대규모의 국제회의로 ‘환경올림픽’으로도 불리며 내년 9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제주에서 개최된다. 조직위는 ‘세계자연보전총회’ 개최 D-365를 기념하기 위해 3일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기념식 및 특집 콘서트를 갖는다. 기념식 공식 행사로는 이홍구 조직위원장 환영사, 유영숙 환경부 장관 및 제주도지사 축사와 이이남 미디어아트작가에 대한 홍보대사 위촉식, 주요내빈들의 총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친환경 손수건 풀기 등이 있을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행사참가자들을 위한 '지구사랑 체험 프로그램' 및 국민대학교 윤호섭 교수의 환경
국내에서 생산되는 일부 차량에서 허용치를 초과한 톨루엔이 발생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토해양부와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성능연구소는 30일 지난해 7월 이후 국내에서 새로 생산된 자동차 9종의 실내 공기질을 조사한 결과 4개 차종에서 톨루엔이 권고기준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톨루엔 허용치(1,000㎍/㎥)를 초과한 차량은 알페온(1,073㎍/㎥), 올란도(1,222㎍/㎥), 모닝(2,846㎍/㎥), 벨로스터(1,546㎍/㎥) 등이다. 톨루엔을 장시간 흡입할 경우 흡입자는 자극적인 냄새로 상당한 불쾌감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진 물질이다. 현재 국토부는 자동차의 실내 공기질 조사를 통해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에틸벤젠, 스티렌 등 4개 물질의 기준치 초과 여부를 발표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벤젠, 자일렌 등을 조사대상에 추가할 계획이다.
한국환경공단(박승환 이사장, 이하 ‘공단’)은 각 지자체마다 개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열악한 상수도 분야의 구조 개선을 위해 지방상수도 통합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국내 수도 사업은 낡은 시스템과 영세한 규모 등 다양한 구조적 문제가 내재되어 있으며 높은 원가대비 낮은 요금, 이에 따른 만성적자, 시설 투자 미흡의 악순환이 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환경부와 공단은 기존 행정구역 경계를 넘어 수원, 급수 인구 규모, 지역 특성 등을 고려해 유역 단위, 권역별로 지방상수도 통합 정책(163개→39개)을 추진 중에 있다. 지방상수도 통합사업의 첫 결실로서 강원남부권(태백시․영월군․평창군․정선군)과 올 11월에 실시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강원 동부권(고성군․속초시․양양군․강릉시․동해시․삼척시) 및 전북 동부권(무주군․장수군․진안
전북도는, 지난 8월 6~10일 집중호우로 인한 도내 피해지역 축산농가에 대해 24일 전국일제소독의 날과 병행하여 시・군, 축협, 축산위생연구소와 함께 집중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축사침수, 시설붕괴, 가축폐사 등과 이로 인한 비위생적인 축사환경으로 가축질병의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민·관 합동으로 대대적인 소독을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축협보유 소독전문 방제차량(14대)을 동원하여 도내 침수농가중 축사 건조된 농가를 우선 실시하고 축산단지·영세사육농가에 소독을 지원하게 되며, 또한 축산위생연구소 소독차량(4대)을 동원, 침수피해가 큰 정읍시에 투입하여 일제소독 지원활동을 펼쳐 나간다. 이와 함께 도내 축산농가에 대해 수해발생시 질병발생예방을 위해 ▲축사 내·외부의 철저한 정기소독과 침수된 사료급여기
군산대학교는 19일 군산대학교 본부 2층 제 2소회의실에서 (주)하츠와 옥상용 풍력 가로등 기술 이전식을 가졌다. 군산대학교 최윤 산학협력단장, 김종구 부단장, 송옥숙 과장, 박영욱 지식재산관리팀장, 군산대 풍력발전연구센터장 이장호 교수, 제어로봇공학과 김성호 교수, 건축공학과 김용이 교수, (주)하츠 연구소장 조성민, 전계하 차장, 박병권 대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기술이전식에서 양 기관은 선급금 천만원에 경상기술료로 매출액의 2%를 3년간 실시하는 조건으로 비독점 실시권인 통상 실시권 협약을 맺었다. 경기도 평택에 소재한 주방기기 전문 제조업체인 (주)하츠는 이번에 기술이전을 받으면서 신규사업망 확충에 나섰는데, 군산대학교로부터 아파트 옥상형 풍력 가로등 설계 기술을 전수 받아 군산대학교와 공동으로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군
환경부는 하수처리장 및 하수관거 유지관리업무를 일정한 자격을 갖춘 민간 기업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공공하수도 관리업제도를 도입해 민간업체에 개방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되는 공공하수도 관리업은 그간 지방공사·공단과 토목건축업자, 엔지니어링업체 등 5개 업종만 가능하던 공공하수도 관리업무를 민간에 개방함으로써 민간기업의 첨단기술 및 전문인력을 통한 하수처리장 및 하수관거 유지보수로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번 도입으로 인해 물 산업육성, 연간 1,700명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공공하수도 관리업의 기술인력, 장비 및 사무실 등의 등록기준은 동법의 시행규칙에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19일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는 공공하수도 관리업무 민간개방 과제를 일
수도권의 공기질이 지속적으로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환경부에 따르면, 2010년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연평균 47㎍/㎥(황사 포함시 49㎍/㎥)로, 수도권 대책 시행전인 2003년 69㎍/㎥에 비해 32% 감소했다. 1995년 대기오염도 측정 이래 가장 낮은 수치이다. 인천과 경기지역의 경우도 연간 환경기준에는 못미쳤으나 최근 4년간 점차 개선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산화질소(NO2) 농도 역시 2010년 34ppb로 2003년 38ppb에서 점차 감소하고 있다. 연간 대기환경기준(30ppb) 만족일수는 2008년 125일에서 2010년 211일로 증가하고 있다. 환경부는 이같은 결과에 대해 “최근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정책기조와 연계해 대기오염물질과 기후온난화 물질을 동시에 저감하는 저공해 자동차 보급, 운행경유차 저공해화, 저녹스 버너 보급 및 사업장 총량관리제 시행 등을 꾸준
인체 축적시 중추신경장애 등을 일으키는 수은물질에 대한 포괄적인 연구가 2015년 국내에서 이뤄진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7월 29일 폐막된 제10차 국제수은학회에서 2015년 제12차 학회 개최지로 우리나라 제주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이 학회는 지난 1992년 미국 몬트레이에서 개최된 이후, 수은의 인체영향, 수은 배출 및 환경 중 수은의 거동 연구 등의 주제로 매 2~3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수은은 금속원소, 무기수은 및 유기수은 등 3가지 형태로 존재하며, 주로 오염된 어패류 섭취를 통해 유기수은의 형태로 유입돼 중추신경장애, 신장, 간 등에 심각한 질병을 일으키는 금속이다. 특히 1950년대 일본의 미나마타병이 대표적인 수은 중독사례로 공장에서 배출된 유기수은이 바다로 방류돼 오염된 어패류를 섭취한 지역주민 2,000명이상이 인명피해를 입었다. 전 지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