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유영숙)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정광수)은 한반도 혈통의 반달가슴곰이 지난 1월 지리산에서 새끼 두 마리(수컷)를 출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출산한 어미곰은 2007년도에 서식지외 보전기관인 서울대공원에서 기증받아 지리산에 방사된 것으로 공원 내에서 북한 태생의 어미로부터 태어났다. 교미기인 6~8월에 수컷 곰과 행동권이 중첩되는 것으로 관찰됨에 따라 출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었다. 국립공원종복원센터는 매년 동면기간에 반달곰에 부착된 추적용 발신기 배터리를 교체하는데 이 과정에서 새끼 출산 여부도 함께 확인한다. 이번에도 이러한 과정에서 연구원들이 반달곰 새끼의 울음소리를 듣고 출산을 확인한 것이다. 2012년 새해 첫 달에 태어난 수컷 두 마리는 각각 몸길이 25cm, 몸무게 600g 정도로 건강한 상태다. 어미 곰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이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장 악취저감기술 지원 사업이 총 27억 원의 비용절감 효과와 함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악취저감기술 지원 사업의 성과를 조사한 결과, 높은 악취감소 효과와 공정개선 등을 통한 비용감소로 총 27억 원, 사업장 당 평균 4,500만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 악취저감기술 지원은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악취물질의 저감과 주변지역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06년 한국환경공단에 기술지원 전담반을 구성, 영세 악취배출사업장에 대해 기술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2006에서 2011년까지 978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이 실시됐으며, 2011년에는 210개소의 사업장이 지원을 받았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주)포커스컴퍼니)에 의뢰해 악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 사업이 탐방객에게는 풍부한 체험거리를, 주민들에게는 높은 경제적 수익을 제공하며 톡톡한 성과를 내고 있다.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정광수)은 국립공원 명품마을 1호인 다도해해상 관매도가 조성 후 첫 해인 2011년, 전년대비 탐방객이 10배 이상 증가하고 주민 소득이 11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국립공원 명품마을은 국립공원의 산간오지나 도서지역 등에 위치한 마을이 우수한 자연생태와 고유한 문화적 특징을 살릴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탐방거리 확대와 주민소득 증진을 도모하는 하는 사업이다. 공단은 2010년 다도해해상 국립공원 관매도를 명품마을 1호로 조성했으며, 2011년에는 한려해상 내도와 덕유산 구산리, 다도해해상 상서리, 월악산 골뫼골을 추가로 조성했다. 관매도 마을은 2011년 특히, 사계절
산양 서식지역에 설치된 먹이급이대가 겨울철 먹이가 부족한 산양의 겨울나기에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다. 환경부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심무경)은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계곡에 설치된 먹이급이대에서 건초를 먹는 산양 무리의 동영상이 촬영됐다고 8일 밝혔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산양의 폐사를 막기 위하여 2010년 12월 이 지역 5개 지점에 먹이급이대를 설치하고 구조된 산양의 치료를 위해 임시계류장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는 과거 폭설로 인한 먹이부족으로 20여 마리의 산양이 폐사한 적이 있다. 동영상 분석결과, 어린 개체 3마리를 포함해 최소 5마리의 산양이 먹이급이대를 이용하고 있었다. 특히, 어린 개체들이 먹이를 먹는 동안 어미 개체는 먹이를 먹지 않고 주변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또한, 먹이로 공급한 건초는 공급한지 보름 만
제주 지역의 자생생물 정보가 다량 확보됨에 따라 국가생물자원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안연순)은 ‘자생생물의 전통지식 조사·연구’ 사업을 통해 제주도 지역의 해조류, 균류, 식물, 동물 등에 대한 이용정보 2300건을 확보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이번 조사 결과는 나고야 ABS의정서 채택에 따른 생물유전자원 관련 국가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이러한 기초자료들은 천연의약품, 천역색소, 천연향료, 천연기능성 식품의 개발의 활용될 예정이어서 신물질 탐색 분야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생물자원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는 한라산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제주도 지역에서 오랫동안 전해오던 자생생물에 대한 지식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이루어졌으며, 연구 결과는 생물 산업 활용에 필요한 기반을 구축하
환경,공익,경제,기술성 등중점검토하여 금년 6월중 시범사업대상 선정 예정탐방로 연계차단, 훼손지 복원, 공원구역 신규편입 등 친환경적 공원관리와 환경성을 중점 환경부는 2012. 2. 3(금) 개최된 제94차 국립공원위원회(위원장 환경부차관)에서 “국립공원 내 삭도(索道) 시범사업 검토기준”을 심의·의결하였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지자체는 시범사업 신청서 보완이 필요한 경우 2012.3.23일까지 보완서를 제출토록 하였으며, 최종 제출된 자료를 대상으로 검토 및 심의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금번 국립공원위원회에서는 환경성·공익성 강화 등을 통한 자연친화적 공원환경 조성을 위하여 삭도시범사업 선정 검토기준을 다음과 같이 결정하였다.첫째, 환경성 강화를 위한 자연친화적 공원환경 조성 기여방안으로 하고 국립공원 생태 및 경관자원을 보전하기 위한 주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석순)은 해안, 카르스트, 화산의 대표 지형을 소개한 ‘한국의 대표지형: 해안, 카르스트, 화산’을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책은 2011년 발간된 ‘한국의 대표지형: 산지, 하천’의 후속편으로 해안지형 25개, 카르스트지형 6개, 화산지형 10개 등 총 41개 유형에 대한 대표지형을 담았다. 전국자연환경조사 내용 중 지형의 형태가 뚜렷하고 형성과정이 잘 드러나 있어 지역의 명소가 될 만하다고 평가되는 곳을 위주로 대상을 선정했다. 세부내용으로는 일반인이 보기에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지형 전문용어를 사진과 함께 국·영문으로 쉽게 풀이해 누구나 쉽게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지형을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화산섬인 제주도는 최근 유네스코로부터 세계자연유산 및 지질공원으로 지정되는 등 빼어난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정광수)은 봄철 건조기가 시작됨에 따라 2월 16일부터 산불예방을 위해 일부 탐방로에 대한 출입통제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출입이 통제되는 구간은 설악산 비선대~희운각(5.5㎞), 백담사~대청봉(12.9㎞), 오색~대청봉(5㎞), 지리산 노고단~장터목 종주능선(23.8㎞), 성삼재~만복대~정령치(7.3㎞) 등 124개 탐방로다. 반면, 설악산 소공원~울산바위(3.8㎞), 오색~용소폭포(3.5㎞) 지리산 중산리~천왕봉(5.4㎞), 백무동~장터목(7.5㎞), 성삼재~노고단(5.4㎞) 등 산불위험이 낮은 483개 구간은 종전처럼 탐방할 수 있다.봄철 산불조심을 위한 탐방객 출입통제 기간은 2월 16일부터 5월 11일까지이나, 세부사항은 건조한 날씨 등 현지여건에 따라 공원별로 별도 적용되므로 방문에 앞서 확인이 필요하다. 통제기간은 지리산, 계룡산, 소백산 등 14개 국립공원이 2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석순)은 국내 시험·검사기관에서 보다 정확한 데이터를 산출하는데 도움이 될 ‘환경시험·검사 QA/QC 핸드북’의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핸드북은 200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환경측정분석사 필기시험 중 정도관리 과목의 기본교재로 활용되고 있어, 2012년 필기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필히 이 책으로 대비해야 한다. 특히 개정판은 시료채취부터 시료관리, 분석, 데이터의 통계처리 및 기록방법까지 실험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차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쉽고 체계적으로 소개하였다. 데이터의 통계처리 방법과 불확도(Uncertainty) 산출방법을 상세한 설명과 예제를 포함하여 기술적으로 보완했고, 화학물질 분류기준 및 유해그림을 표준화된 정도관리 전문용어를 사용하여 국제기준에 맞게 개정했다. 또한 환경매질시료를 채취하는
· 환경산업 해외수출 2011년 88억, 2012년 170억 이상 수주 목표상하수도, 폐자원, 수생태 및 측정망과 토양환경신규 진출한국환경공단은 2일 브리핑에서 박승환 이사장은 서두에 “통합공단 이후에 어려움을 겪고 잘 해나가고 있고 더 잘 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라고 하며 “올해는 해외 수출에 더욱 박차를 기하여 성장하는 환경공단이 되려고 한다.” 고 피력하였다.공단 신성장사업의 중추적 분야로서 해외사업을 확대·강화해 추진할 예정이며 공단만의 특화된 환경서비스로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2012년 업무계획을 밝혔는데 올해계획은 개도국 중심의 환경개선 요구에 부응하고 국내 환경산업의 해외진출을 선도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한다.이를 위해 공단은 올해부터 토양 분야를 주요 추진분야에 추가해 해외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추진할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