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생활환경은 과연 건강할까?’, 불안한 마음을 깔끔히 해소해 줄 건강도우미가 각 가정으로 직접 출동한다. 환경부(장관 유영숙)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은 국민 건강보호를 위한 생활공감정책의 일환으로 ‘2012년 친환경 건강도우미 컨설팅 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친환경 건강도우미 컨설팅 사업은 친환경 건강도우미(Green-Cody)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아토피피부염, 천식, 새집증후군등 환경성질환 유발요인을 측정·점검하고 점검결과를 토대로 환경개선사항을 상담해 주는 사업으로 2009년부터 추진됐다. 유해물질 측정 및 컨설팅에 대한 일정 교육을 이수한 주부로 구성된 40명의 친환경 건강도우미들이 측정전문가와 가구를 직접 방문해 이산화탄소, 총휘발성유기화합물, 미세먼지, 폼알데하이드, 곰팡이, 집먼지진드기 등 총 6종의 환경유해
한국의 물기술로 아프리카 가나의 작은 마을 주민들도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게 됐다.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가뭄과 물 관련 인프라 부족에 시달리는 아프리카 가나에 간이정수시설을 설치하고 깨끗한 물을 제공하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시설은 R/O(역삼투압) 막 공정 간이정수시설로, 하루 공급량이 100톤 규모이다. 이로써, 그동안 질소 및 경도 수치가 현지 기준보다 훨씬 높은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던 현지의 4천 명 주민들에게 안전한 식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는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이 2011년에 시작한 ‘아프리카 소규모 마을 상수도시설 설치 시범사업’의 첫 결실로,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웅진코웨이㈜가 설치했다. 준공식은 양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6일(현지날짜) 가나 제피시(Jeffisi) 마을에서 열렸다. 우리나라
유영숙 환경부 장관(사진)은 27일 오전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그렉 콤벳(Greg Combet) 호주 기후변화에너지효율부 장관과 양자 회담을 갖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양국 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양자회담은 2011년 제17차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 당시 실시된 양자회담의 후속으로 유영숙 환경부 장관의 초청으로 추진됐다. 당시 양측 장관은 기후변화대응을 위해서는 적극적 온실가스 감축조치가 필요하며 이를 실행하기 위해 시장메커니즘에 기반한 비용 효율적 온실가스 감축수단인 배출권 거래제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이날 회담에서 양국 장관은 7월 배출권 고정가격제 시행을 앞둔 호주의 정책 추진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양국 간 관련 정책 협력 가능성을 살필 예정이다. 호주는 교토의정서에 따른 온실가스 의무감축국가로 2007년부터 국가 온실가스
도로 차량 소음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가 일부 인정받으며 피해배상과 방음대책 마련을 받게 됐다. 환경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강형신)는 경기도의 한 대로 부근에서 발생된 차량소음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 배상 및 방음대책을 요구한 환경분쟁조정신청 사건에 대해 그 피해를 인정하고 도로관리주체인 관할 시가 400만원을 배상하고 야간 등가소음도가 65dB(A) 미만이 되도록 소음 저감시설을 설치할 것을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이 사건은 경기도의 한 빌라에 거주하는 신청인 135명이 1995년 6월부터 현재까지 인근 대로에서 발생되는 차량소음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를 주장하며, 관할 시를 상대로 현재까지의 정신적 피해배상금 5억4천6백만 원과 향후 손해배상금으로 1일 675만 원 및 방음대책을 요구한 것이다. 신청인은 1995년 6월 입주가 시
환경신기술(NET)이 시공금액 4조원을 돌파하며 현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성공적으로 구축해나가고 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신기술(NET)이 2011년까지 국내외 현장 14,857곳에 적용되며 4조 472억 원의 공사금액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환경신기술(NET)은 환경기술 가운데 새롭거나 성능이 우수한 것을 정부(환경부)가 인증하는 것으로 누계기준 2009년 3조 1,594억 원, 2010년 3조 6,233억 원, 2011년 4조 472억 원의 시공금액을 기록했다. 총 누적액 중 공공기관 발주금액은 3조 1,723억 원으로 78%, 건수로는 11,361건, 77%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공공부문의 실적이 높은 것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의 공공부문 발주 사업에서는 환경신기술에 입찰 가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1997년에 도입된 이래 현재까지 인증을 받은 총 383건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은 23일 2011년 재활용실적 조사가 시작되는 오는 5월부터 재활용 허위실적 제출업체 제재조치(환경부예규 제432호, 2011.3.11)에 따라 허위실적이 적발된 재활용업체는 최대 2년간 생산자책임재활용(Extended Producer Responsibility, 이하 ‘EPR')제도 참여가 제한된다고 밝혔다. EPR제도는 금속캔 등 4가지 종류의 포장재와 타이어 등 5가지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의무생산자)에게 일정량의 재활용의무를 부과하는 제도다. EPR 의무생산자 및 공제조합*은 재활용사업자에게 위탁해 재활용의무를 이행하는데(2010년 기준 약 520개), 일부 재활용사업자의 경우 재활용실적을 부적정하게 제출하는 사례**가 꾸준히 발생했다. 실제로 공단에서 플라스틱품목의 재활용사업자 47개소를 대상으로 재활용실적을 점검(2010.12.20~2011.1.19)한 결과, 7개소에서 재활용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정광수)은 22일 최근 자연 속에서 건강을 챙기려는 등산인구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일반인을 대상으로 즐겁고 안전한 등산방법과 자연친화적인 등산문화를 알려주는 2012년 국립공원 등산학교를 5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지구에 위치한 국립공원등산학교는 일반인반과 청소년반, 특별반으로 구분해 운영되며, 산악보행법과 장비사용법 등 등산기술, 안전사고 대응요령, 산에서 즐길 수 있는 산 노래와 산 사진 촬영법 등을 교육한다. 특히, 청소년반은 각 급 학교나 관련 단체의 신청을 받아 운영할 예정으로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하면 좋다. 또한, 장애인이나 직장인 단체를 대상으로 한 특별반을 별도로 운영함으로써 평소 산행이 어려웠던 장애인 등이 자연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직장 내 부서나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제4회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21일(토) 청계광장에서 아름다운가게, 에코맘코리아와 공동으로 범국민 녹색생활 활성화 및 녹색소비 확산을 위한 ‘녹색나눔 오픈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녹색나눔 오픈마켓’은 재사용과 재활용을 통해 녹색생활실천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자리로 녹색생활 홍보대사인 공현주(배우), 설수현(방송인), 오수진(기상캐스터)과 일반시민 등 총 1천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행사를 위해 환경부장관과 녹색생활 홍보대사인 이현우(가수), 공현주(배우), 설수현(방송인), 오수진(기상캐스터)이 의류를, 동부프로미 농구단 소속 김주성, 이광재 선수가 유니폼을 기증했다. 이와 함께 환경부 및 소속․산하기관 직원들이 가전, 도서, 잡화, 의류 등 1,500여점을 기증했으며, 그린카드 참여사인 비씨카드와 국민카드 직원들이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김황식 국무총리․양수길 민간위원장)는 오는 21일(토) 오후 2시부터 청계광장과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녹색생활 축제의 장인 ”녹색생활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42번째 ‘지구의 날(4.22)’을 맞아 192개 협력국가 시민들과 함께 참여하는 ‘Earth Day Network’와 연계한 이번 행사에는 정부관계자ㆍ기업ㆍ시민단체 등 총 1,000여명이 참가하며, ▲“지구를 위한 즐거운 움직임” 플래시몹 ▲녹색토크 한마당 ▲녹색생활 콘서트 ▲폐현수막 장바구니 행사 ▲녹색나눔 오픈마켓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메인행사의 서막을 알리는 “지구를 위한 즐거운 움직임” 플래시몹은 에코맘 글로벌 에코리더들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이색적인 장관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며, 자녀들과 함께 참석한다면 뜻깊은 추억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
생활 속에서 겪는 환경문제를 해결해주는 대국민 서비스가 운영돼 국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전망이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석순)은 국민 체감형 환경 민원 서비스 ‘에코벨(Eco-Bell) 제도’를 서비스 기반 구축 등 사전 준비를 거쳐 4월 말부터 본격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에코벨 제도는 환경 전문가들이 법적 관리대상이 아닌 시설 및 지역에 대한 환경조사와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찾아가는 서비스’다. 민원인의 불편사항을 접수하거나 전문가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시설 및 지역의 현장을 점검해 문제점을 정밀 진단하고 컨설팅 한다. 국민 요청에 따른 조사뿐만 아니라 취약․민감 계층 등에 대한 자체 조사를 실시함으로써 취약지역과 취약계층이 겪고 있는 불편사항을 합리적으로 해결해나가게 된다. 오는 4월 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