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유영숙)는 9일 인천 서구 국립환경과학원 내 교통환경연구소에서 국내 유수 파워블로거 20인을 대상으로 ‘저탄소 자동차’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시승행사는 저탄소 자동차의 연비효율과 가속성능 및 승차감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교통환경연구소의 다양한 환경을 포함시킨 코스에서 진행됐다. 국내 포털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분야 파워블로거인 참석자들은 환경부의 ‘저탄소차 협력금’에 관한 운영방안을 들은 후, 저탄소 자동차(EV, FCEV, HEV 등)를 직접 시승했다. 행사에 참가한 파워블로거 이재근(38)씨는 “소비자가 저탄소 차량을 선택해 구매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마련과 제도 개선을 위한 환경부의 ‘저탄소차 협력금’ 제도에 특히 공감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직접 시승해본 하이브리드카에 대해 “디자인, 주행성능, 편의사양
원주지방환경청은 기후변화와 서식환경 악화로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는 멸종위기야생동물 Ⅱ급 붉은점모시나비 복원을 위해 오는 6월8일 11시 삼척시 하장면 서식지에 붉은점모시나비 20쌍을 방사한다고 밝혔다. 붉은점모시나비는 IUCN 적색목록집과 CITES에 등록된 세계적인 멸종위기 곤충으로, 날개에 원형의 붉은색 무늬가 있어 태양의 신을 지칭하는 Apollo butterfly 라는 영명이 붙어있는 가장 아름다운 나비 중 한 종류다. 이번에 방사하는 나비는 서식지외보전기관인 (사)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에서 인공 증식한 개체로 ‘11년에 국내 최초로 10쌍을 방사한데 이은 2차 방사로 총 20쌍 40마리를 방사하게 된다. 붉은점모시나비는 기후변화에 민감한 한지성 곤충으로, 지구온난화로 인해 올해는 과거에 비해 출현시기가 15일 정도 빨라졌으며, 종 특성상 성충이 되는 시기가 많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 정지궤도 환경위성을 쏘아 올리며 전 지구 대기환경 감시체제 구축을 이끌기 위한 기틀을 다져가고 있다. 환경부(장관 유영숙)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석순)은 세계 최초의 정지궤도 환경위성(지구환경위성) 개발이 본궤도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환경부는 2018년 발사를 목표로 동북아 및 한반도 지역의 기후변화와 대기환경 감시를 위한 정지궤도 환경위성 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이를 위해 국립환경과학원에서는 2012년 중 해외공동개발업체를 선정하고, 2015년에 환경위성본체 제작 및 지상국을 설립할 예정이다. 최근 개최된 전지구위성관측위원회(CEOS), 유럽지구과학총회(EGU)에 특별세션을 개설해 권위 있는 미국‧유럽 위성전문가들의 기술적 검토를 거쳐 국제적 수준의 환경위성 성능·규격을 마련하고, 객관성‧투명성을 제고하는 등 본격
환경부 산하 준정부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사회형평적 채용을 도입하는 등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조직 문화의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은 최근 2012년 하반기 정규직원 공개 채용 공고를 내고 사회적 약자에게도 균등한 취업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고졸 인재 및 장애인 제한 경쟁을 새롭게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5월 21일부터 6월 20일까지 접수하는 이번 채용은 모두 11명 내외의 신입직원을 채용하며, 이중 3~5명을 고졸 인재 및 장애인을 위한 사회형평적 채용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고졸 인재의 경우 업무 역량을 중심으로 선발하기 위해 불필요한 어학 자격 기준을 폐지했다. 이외에도 국가유공자와 지방 인재는 예년과 같이 일반경쟁으로 진행하되 채용 전형 시 가점을 제공한다. 아울러, 채용 이후에도 사회형평적
지식경제부와 환경부가 주최하고 KOTRA와 KEITI가 주관한 ‘글로벌그린허브코리아2012’ 프로젝트 상담회에서 국내기업의 수주협약이 줄 잇고 있다. 4일 첫날 효성굿스프링사가 아랍에미레이트 ENGL사와 1천만 달러(110억원)의 역삼투압 방식의 담수화설비 납품계약에 이어 5일에는 보성그룹이 중국 사천집상생물공정유한공사에 5000만 위안(91억원)의 축산폐기물 처리설비 납품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에코프론티어사는 인도네시아 헥사 인테그라 일렉트리카(Hexa Integra Electrica)사와 118메가와트 용량의 11개 소수력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수주협약을 체결하여 1200만 달러(132억원)의 수출이 예상된다. 한편 미국 플로리다주 소렌토 100메가와트 태양광 발전단지 프로젝트 개발업체인 블루칩에너지(BlueChip Energy)사도 7일까지 2개의 국내 태양광 모듈 제조공장을 방문한 후 8일 최종 구
환경부(장관 유영숙)은 5일(화)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국무총리, 민간단체 관계자, 일반시민 등 각계인사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올해 환경의 날 기념식 주제는 녹색성장 선포 5년차를 맞아 녹색성장 성과를 국민들과 함께 나누고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자는 의미에서 ‘녹색성장 성과를 온 국민과 함께’로 선정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치사를 통해 “하나뿐인 지구와 인간이 공생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주인공이 되어야하며, 국제사회 아젠다가 되고 있는 녹색성장의 지속적인 확산을 위해서는 국민 모두의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이 날 기념식에서는 환경보전에 크게 기여한 민간단체, 기업체, 학교, 공공기관 등의 유공자 39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된다. 특히, 2012년
원주지방환경청은 지난 5월29일 화천군 소재 광릉요강꽃 자생지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올해 발아한 5개체가 5월26~28일 주말 연휴기간에 불법으로 채취된 흔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2007년에 최고 31개체까지 발견되었으나, 올해는 15개체만 발견되었으며, 그 중 7개체가 개화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불법 채취된 5개체는 모두 올해 발아한 1년생으로 보이며, 일반인이 아닌 전문가의 소행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모니터링에 참여한 강릉원주대학교 자연과학연구소 홍문표 박사는“광릉요강꽃은 인공증식 방법이 알려져 있지 않아 자생지에서 다른 곳으로 이식할 경우 생존할 가능성이 없다” 라고 밝히고 “몰지각한 불법채취 행위로 인해 귀중한 자연자원이 훼손된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우리 주변에서 사라져가는 멸종위기종을 보호하는데 전 국민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범국민적인 녹색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6월 1일(금)부터 14일(목)까지 ’2012 녹색소비 페스티벌(Green Day! Green Festival!)' 캠페인을 실시한다. 녹색소비 페스티벌은 국민들에게 녹색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녹색소비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009년 시작, 2012년 4회째 개최다. 올해는 특히, 기존 참여 유통사(10개사)에 편의점 2개사가 추가된 12개사 전국 14,000여개 점포에서 더 다양한 정보와 혜택, 볼거리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는 12개 유통업체는 행사기간 동안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녹색제품 모음전과 녹색제품 할인․사은품 증정, 그린카드 포인트 추가 적립 등 각사의 특색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환경주제 공모전, 그림 및 제품 등 전시와 공연을 비롯해 문화센터와 연계한 의류 리폼,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의무대상 공공기관 중 신규 대상기관 및 감축 취약기관 등을 대상으로 6월부터 현장 맞춤형 ‘공공 온실가스 감축 기술지원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공공 온실가스 감축 기술지원단’은 2012년 신규로 대상이 된 공공기관(7개)과 에너지 효율이 낮은 노후청사 및 시설물 등의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건이 취약한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기술 지원 등으로 온실가스 감축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공공 업무담당자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 및 이행계획 수립에 있어서의 애로점 해소와 실효성 있는 감축활동 지원방안 마련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추진됐다. 현행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상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대상기관*은 공공부문이 사용하는 건물과 차량
환경부는 호우시 자치단체의 하수처리 의무를 강화하고, 정화조의 전문업체 위탁관리를 의무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하수도법 개정안을 30일자로 입법예고한다. 이번에 입법 예고되는 하수도법 개정안은 강우시 빗물과 섞여 미처리되는 하수로 인한 수질오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자치단체가 강우 시 평상시 보다 많은 양의 하수를 의무적으로 처리하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비가 와 하수처리장으로 흘러 들어오는 하수가 대폭 늘어나더라도 하수처리장은 일부 하수만 처리하고 대부분의 하수는 처리되지 않은 상태로 하수를 하천으로 흘려보내 하천오염 문제를 야기해 왔다. 이번 법개정으로 앞으로 강우 시에는 평상시 하수처리량의 3배의 하수까지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환경부는 이번 하수도법 개정에 따라 자치단체가 별도의 시설을 설치할 필요가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