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유영숙)는 폴리클로리네이티드비페닐(이하 ‘PCBs’) 농도가 2ppm 이상인 절연유 함유기기의 수출입 금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잔류성유기오염물질 관리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개정해 7월 31일과 8월 2일 각각 공포하고 8월 2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개정은 국제적으로 잔류성유기오염물질의 단계적 저감 및 근절을 위한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독성이 강한 다이옥신 배출시설 및 PCBs 함유 기기의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취급금지 물질에 대한 관리기준을 마련하고 현행 제도의 운영과정상 미비점을 보완하는 등 잔류성유기오염물질의 관리를 한층 체계화할 방침이다. 이번에 잔류성유기오염물질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개정되는 주요 내용은 먼저, 예외적으로 허용된 취급금지 잔류성유기오염물질의 용기나 포장 및 보관․저장․
가장 중요한 것은 변하지 않는다는 진리가 취업분야에서도 통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 이하 ‘기술원’)은 31일 대우건설, 대일이엔씨 등 환경산업 분야 21개 대·중소기업 인사 담당자를 인터뷰 한 결과, 직무능력을 채용 시 1순위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인터뷰 결과에 따르면, 인터뷰에 참여한 인사담당자 21명은 모두 실제 업무에 필수적인 직무능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뽑았다. 이와 함께 전공 직무에 대한 이해 및 기술 능력을 갖추기 위해 관련 분야의 자격증을 취득할 것을 권장했다. 직무능력에 이어서 중요한 것으로는 인성과 기업에 대한 이해, 외국어 능력 등을 뽑았다. 기술원은 이와 같은 인터뷰 내용을 포함해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환경산업의 직무 분석 자료와 취업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망라해 ‘환경산업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이희철)은 2012년 상반기 수도권 지역에 공급된 자동차연료(휘발유, 경유)의 국내 4개 정유사(SK에너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S-OIL)별 환경품질을 평가한 결과, 모두 국제 최고기준에 가까운 수준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30일 밝혔다. 환경품질등급 공개제도는 2006년부터「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의 규정에 따라 수도권에 공급되는 자동차연료의 환경품질등급을 공개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친환경성이 우수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정유사는 자발적으로 연료의 환경품질을 개선하도록 유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이 자동차연료 전문 검사기관인 한국석유관리원에 시험분석을 의뢰한 항목별 환경품질등급 분석·평가결과에 따르면, 경유의 환경품질은 모두 별(★) 5개 등급으로 2006년부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글로벌 환경시장의 경쟁력 확대와 국내 환경산업 견인을 위해 중점 지원할 2012년 우수환경산업체로 대일이앤씨, 한라산업개발 등 1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우수환경산업체는 사업실적과 기술력이 우수하고 성장잠재력이 큰 유망환경기업을 글로벌 우수환경기업으로 중점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2012년 처음 실시되는 사업이다. 환경부가 최종 선정한 2012년 우수환경산업체 지정기업은 대일이앤씨, 부강테크, 아름다운환경건설, 에이엔티이십일, 에코데이, 엔바이오컨스, 일신종합환경, 제이텍, 케이씨코트렐, 한라산업개발 총 10개사다. 선정 업체는 국내외 브랜드 홍보와 함께 해외마케팅, 경영컨설팅 등을 위한 비용 2천만 원의 직접 지원과 환경정책육성자금 금리감면 등의 간접 지원을 각각 받게 된다. 이 제도의 시행을 위해 환경부
환경부는 2012년 상반기 석면피해구제제도 성과 분석 결과, 석면 질환자 및 유족 606명이 총 44억 원의 구제급여 혜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석면피해구제제도는 석면으로 인한 건강피해자 및 유족에게 급여를 지급하는 제도로, 우리나라는 석면피해구제법(제정 2010.3.22, 시행 2011.1.1)에 근거해 2011년부터 세계 6번째로 시행 중이다. 원발성 악성중피종, 원발성 폐암, 석면폐증을 대상으로 하며, 석면피해부담금 및 정부출연금 등으로 석면피해구제기금을 조성해 석면피해자 및 유족에게 피해 종류에 따라 구제급여를 지급한다. 2012년 상반기 동안 지급된 구제기금 44억은 2012년 지급 예산액(73억 원)의 60%에 해당하는 것이다. 또한, 반기 실적임이지만 2011년 전체 실적인 22억과 비교해도 약 2배가량 증가한 수치로, 시행 2년차에 들어 석면피해구제제도가 원활히 정착되는 모습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석순)은 국가단위 개발예정지의 자연생태계 현황을 사전에 정확히 조사․제공하기 위해 ‘생태계정보지원T/F팀’(이하 ‘정보지원팀’)을 발족했다고 25일 밝혔다. 정보지원팀은 국립환경과학원장 직속으로 운영되며, 육상생태 1, 2반과 수서생태반, GIS 분석반의 4개 반으로 편성된다. 환경자원연구부장을 팀장으로 하며 지형, 식생, 식물상,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육상곤충, 담수어류, 양서‧파충류, 조류, 포유류, GIS 분야의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다. 환경부는 지난 6월 환경평가 서비스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 및 한국상공회의소와 3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과학원은 개발예정지*의 자연생태계조사, 조사결과 DB 구축, 생태·자연도 유지·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정보지원팀을 발족했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정보지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 이하 공단)은 2011년도 플라스틱 폐기물 회수·재활용 자발적 협약 제도 운영 결과, 약 18만 톤의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통해 총 1,834억 원의 경제적 편익을 창출했다고 24일 발표했다. 플라스틱 폐기물 회수·재활용 자발적 협약은 폐기물부담금 대상이 되는 플라스틱 제품 및 그 포장재의 제조·수입업자(사업자단체 등을 포함)가 환경부 장관과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이행할 경우 폐기물부담금을 면제하는 제도다. 공단이 발표한 이 협약의 2011년도 운영 성과 평가에 따르면, 매립·소각 처리 절감 비용 484억 원, 재활용시장에서 재생가치를 가지고 유통·판매할 수 있는 재활용품 경제가치 1,350억 원으로 총 1,834억의 경제적 효과를 냈다. 이와 더불어 협약 이행 제조업체의 폐기물부담금 약 479억 원을 면제함으로써 기업의 경제적
2015년 대구·경북에서 열릴 지구촌 최대의 물 관련 국제행사 ‘7차 세계물포럼(7th World Water Forum)’을 앞두고 미래세대의 주역인 국내외 대학생들이 미래세대의 물 문제 해결 방안을 직접 찾겠다며 팔을 걷고 나선다.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7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충남대학교에서 ‘제1회 아시아·태평양 대학생 물의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제1회 아시아·태평양 대학생 물의회’는 세계물포럼 주관 기관인 세계물위원회(Wolrd Water Council, 이하 ‘WWC’)가 인정하는 ‘7차 세계물포럼’ 준비를 위한 첫 공식 행사로 환경부와 한국물포럼(총재 박은경), 국회환경포럼(회장 이윤석)이 공동 주최하며 WWC에서 후원한다. 이 행사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대학생들이 스스로 전 지구적 물 환경 이슈에 대해 고민하고 논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지역별, 주
환경부(장관 유영숙)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은 탄소성적표지 인증제품에 대한 탄소배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정보집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책자는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소비 실천을 유도할 목적으로 탄소성적표지 인증제품의 탄소배출 관련 정보뿐 아니라 구매 시 필요한 제품 주요 특징 등을 함께 포함해 제작됐다. 먼저, 온실가스 저감과 녹색소비 실천을 위해 인증제품별 원료, 제조, 사용 및 폐기 등 각 단계별 탄소배출 정보, 탄소배출 감축실적 및 계획을 기술했다. 이와 더불어, 소비자가 제품 구매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제조업체 정보, 제품 설명 및 주요 특징을 함께 담았다. 특히, 이 정보집에는 저탄소인증(탄소성적표지제도 2단계, 2011년 11월 시행)을 받은 제품 정보를 수록했으며, 제품의 탄소배출량 뿐 아니라 제품별 적용된 저탄소
우리나라 생물자원의 중추 연구기관인 국립생물자원관이 국내 최초로 심해잠수기술을 이용해 제주 남단 수심 60m까지 탐사한 결과, 한반도 미기록 생물종 15종을 발굴하는 성과를 올렸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안연순, 이하 ‘자원관’)은 2011년 11월부터 2012년 5월까지 실시한 ‘특수잠수기술을 이용한 미탐사 지역의 생물자원 조사·발굴(연구책임자 김사흥)’을 통해 갯가재류 1종, 십각류 14종 등 15종의 한반도 미기록종을 발굴했다고 19일 밝혔다. 탐사결과 발견된 한반도 미기록종은 공생생물 11종과 저서생물 4종 등 총 15종이며, 미기록속 3종과 미기록과 1종을 포함하고 있어 이들 서식처의 생물상이 낮은 수심과는 다른 것으로 파악됐다. 발견된 미기록종 중 공생성 무척추동물은 집게류 2종과 새우류 8종, 게류 1종 등 11종이며, 갯가재류 1종과 새우류 3종 등 4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