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유영숙)는 12일(수)부터 14일(금)까지 강남구 역삼동르네상스 서울 호텔에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제5차 국제 환경기술검증(ETV) 포럼’을 개최한다. 환경기술검증(ETV) 제도는 RD 등을 통해 개발한 신기술의 실용화 촉진 및 수출 지원을 위해 국내의 검증결과를 국제적으로도 상호인정(Mutual Recognition) 할 수 있는 검증(Verification)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2005년부터 미국, 캐나다, EU 등 선진국 중심으로 국제 ETV 상호인정을 위한 논의를 시작, 2008년 IWG-ETV 출범 후 상호인정을 위한 국제 가이드라인 제정 작업을 본격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환경시장의 새로운 국제질서 형성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해 환경산업의 대외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1년 말 정회원국에 가입했다. 이번 포럼은 ‘The role of ETV in Eco-innovation’을 주제로 정부, 학계, 관련단체, 업
동아시아 잔류성유기오염물질 모니터링을 위한 정보 및 기술교류의 장이 펼쳐진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잔류성유기오염물질의 전 지구적 저감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동아시아 국가 간 모니터링 정보 및 기술 협력에 관한 전문가 회의’를 개최하고, 모니터링의 질적 향상을 위한 기술훈련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잔류성유기오염물질 모니터링 정보체계 구축을 위한 전문가 회의’는 스톡홀름협약 대표 및 일본, 필리핀 등 동아시아 10개국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인천 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동아시아 지역 잔류성유기오염물질 모니터링 결과에 대한 검토와 정보 공유를 위한 참가국의 협력 및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다. 이 회의를 통한 동아시아 지역의 모니터링 정보 구축과 향후 스톡홀름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환경회의,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9월 6일 ~15일, 이하 ‘총회’)가 다양한 탄소저감 노력 속에 지구촌 ‘친’환경축제로 치러질 전망이다.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6일 지속가능한 발전을 논의하기 위한 행사인 만큼, 총회의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도보이동, 친환경 자동차 이용 등의 노력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총회는 전 세계 175개의 국가에서 약 1만 명이 모이는 거대한 행사인 만큼, 탄소배출량 불가피하게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참가자 1인당 평균 탄소배출량을 290kg으로, 총 참가자 6900명으로 가정․집계했을 때 약 2,000톤으로 추정되며, 이는 우리나라 전국 하루 평균 탄소배출량 추정치인 약 140만 톤(2009년 기준)의 0.14% 수준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우선, 6일 개막식에 참석하는 유영숙 환경부 장관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환경회의,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가 9월 6일 오후 4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에서 개회식을 갖고 열흘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동북아 최초로 개최되는 ‘2012 자연보전총회’가 9월 6일부터 1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 세계자연보전총회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국제 환경단체 연합인 세계자연보전연맹(이하 ‘IUCN’)이 4년마다 개최하는 회원총회*로 지금까지 22번 열렸다. IUCN은 1948년 창설 이래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 생물다양성 협약 등 각종 국제환경 협약을 마련했으며, 적색목록(Red list) 발간 등을 통해 국제적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아 온 단체다. 이번 제주 총회는 ‘자연의 회복력(resilience of nature)’이라는 주제 하에 ‘자연+(nature+)’
환경부는 4일 전국 2,700여개소의 다중이용시설(2,694개소)과 신축 공동주택(73개소)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도 실내공기질 관리실태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환경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어린이집, 실내주차장 등 전국 다중이용시설 2,694개소(전국 13,113개소 대비 20.5%)에 대한 실내공기질 측정 결과, 전체의 6.5%인 174개소가 유지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별로는 어린이집이 전체 오염도검사 시설 1,207개소의 12.1%인 146개소에서 유지기준을 초과했으며, 다음으로 의료기관이 671개소 중 2.1%인 14개소에서 유지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초과사유로는 총부유세균을 초과한 곳이 오염도 검사시설 중 전체 유지기준 초과시설 174개소 가운데 156개소로 가장 많았으며 폼알데하이드가 15개소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미세먼지(PM10)나 일산화탄소(CO) 등은 유지기
앞으로 국내 환경기초시설의 해외시장 진출이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이하 ‘공단’)은 환경기초시설 설치 및 운영에 대한 국제표준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OHSAS 18001:2007, 산업보건 및 안전관리 표준)’을 구축하고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안전보건경영시스템(OHSAS 18001)’은 전 세계 13개 국가표준기관과 인증기관이 참여해 제정한 국제 규격의 안전경영시스템으로 조직이 자율적으로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산업재해를 예방관리하기 위한 규격을 갖추고 있는 지를 평가하는 인증시스템이다.특히, 기업 활동 전반에 걸쳐 안전법규 준수, 안전사고와 산업재해 발생 억제를 위한 안전보건 방침 및 세부 추진계획 수립, 실행 및 점검, 경영검토 및 시정조치 등 안전보건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2010년 11월 이후 발생한 구제역 가축 매몰지역에 대한 2012년 상반기 지하수 수질모니터링 결과, 일부 수질기준 초과항목은 있으나 매몰지 침출수로 인한 영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환경부는 구제역 가축 매몰지 주변 지하수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수질기준 초과 시 먹는물 안전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2011년에 이어서 2012년 상반기에도 지하수 수질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국립환경과학원과 지방자치단체 등을 통해 실시됐으며, 매몰지로부터 300m 이내에 위치하는 총 7,631개의 지하수 관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7,631개소 중 25.4%인 1,937개소가 지하수 수질기준을 초과했다. 항목별로는 암모니아성질소가 51개소, 질산성질소가 1,618개소, 염소이온이 19개소, 총대장균군이 385개소에서 초과된 것으로
점차 경쟁력을 더하고 있는 환경산업에 날개를 달아주기 위해 8개 지원기관들이 한마음으로 똘똘 뭉쳤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하 ‘기술원’)은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 한국산업은행 등 산업체 지원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해 환경산업 육성 및 해외진출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환경사업 지원기관들의 협력은 지난 7월 개최된 ‘2012 환경산업 지원기관 워크샵’(7.13, 환경부 주최, 환경산업기술원 주관)에서 지원기관들이 모여 환경산업체 지원을 위한 협력을 도모한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환경산업기술원과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환경보전협회, 상하수도협회, KOICA, KOTRA, 한국산업은행 등 8개 기관은 점차 증가하는 해외 환경 시장과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성과에 효율적으로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초미세먼지가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석순, 이하 ‘과학원’)은 2011년 연중 초미세먼지(이하 ‘PM2.5’) 농도를 측정한 결과, 전체 평균 28.1 ㎍/㎥로 2015년부터 적용될 우리나라 대기환경 기준 25 ㎍/㎥을 대부분 초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초미세먼지 현황 파악 및 관리를 위해 국내 최초로 추진된 1년에 걸친 장기간 측정을 통해 실시됐다. 과학원에서 건립한 백령도, 수도권(서울 불광동), 남부권(광주 오룡동), 중부권(대전 문화동) 등 총 4대 권역의 대기오염집중측정소에서 진행됐다. 과학원이 전국 4곳의 대기오염집중측정소에서 지난 1년간 PM2.5 농도를 상시 측정한 결과에 따르면, 백령도 23.9 ㎍/㎥, 수도권 29.3 ㎍/㎥, 남부권 30.9 ㎍/㎥, 중부권 32.4 ㎍/㎥로 백령도를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기준 농도
거대한 생산집단인 동시에 구매집단인 산업계 대표기업 27개사가 지속가능한 소비·생산 문화 정착을 위한 솔선수범에 나선다.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28일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녹색제품의 생산․유통․구매촉진 활성화에 동참하는 27개사와 ‘녹색구매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에는 유영숙 환경부장관과 윤승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박창규 롯데건설 대표이사, 오경수 현대정보기술 대표이사를 비롯한 협약 참여기업의 대표와 임직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는 기존 협약기간(3년) 만료에 따라 재협약에 참여하는 롯데칠성음료, 호남석유화학 등 롯데계열사 15개사와 새로 협약을 체결하는 현대백화점, DGB금융지주 12개사 등 27개사 참여한다. 참여기업들은 녹색구매 자발적 협약 내용에 따라 녹색구매 가이드라인을 제정․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