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수도권]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오는 8월부터 카카오톡을 이용한 폐기물 반입안내 서비스를 도입 편리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매립지공사는 새로운 안내 서비스를 통해 불필요한 행정절차를 개선하고, 수도권 3개 시도 폐기물 담당 공무원, 폐기물 운반기사 등이 겪던 불편함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공사는 날씨에 따른 폐기물 반입통제 상황 등을 문자로 알려왔다. 안내 문자를 받기 위해선 운반기사들이 사전에 현장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공사 담당자도 문자를 보내려면 매번 고객센터에 등록된 약 3천 명의 연락처를 내려받아 별도의 문자시스템에 입력하는 등 번거로운 행정절차를 거쳐야 했다. 하지만 이번 카카오톡 안내 서비스 도입으로 절차가 대폭 간소화됐다. 반입정보를 안내받고 싶은 사람은 카카오톡에서 ‘수도권매립지 반입안내’ 채널을 검색한 뒤 친구추가만 하면 된다. 공사 담당자도 스마트폰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반입정보를 안내할 수 있다. 또한, 공사는 카카오톡 채널에 반입폐기물의 종류·수수료, 반입시간 등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자동응답 서비스와 공사 행사·이벤트를 확인할 수 있는 게시판도 함께 도입한다. 매립지공사는 이번 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 신용승 원장은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일회용품 제로(Zero)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6일 전했다.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환경부에서 올해 2월에 시작된 캠페인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일상생활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겠다는 약속을 올리고 후속 참여자를 지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연구원은 플라스틱 사용량 증가로 인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안전한 시민생활 환경 조성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플라스틱 분해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플라스틱이 환경과 인체에 미치는 유해성에 대한 연구가 아직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미세플라스틱 중점 연구를 통해 위해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연구원은 미세플라스틱 연구센터를 운영하며,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장기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호흡기 노출 우려가 있는 대기 중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조사를 통해 미세플라스틱 감시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전국 보건환경연구원 중 최초로 미세플라스틱 전처리 및 분석장비(Raman, FR-IR)를 2021년도에 도입하였으며 미세플라스틱 국가 표준시험법 개발연구에 공동으로 참여하였다. 미세플라스틱 전처리를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1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오는 8월 21일부터 11월 20일까지 3개월간 ‘개인 컵(텀블러) 사용 추가 할인제’를 시범 운영한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이후 1회용품 사용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서울시는 한 개의 개인 컵을 꾸준히 사용하자는 취지로 5월부터 ‘텀블러데이’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카페 매장에서 개인 컵(텀블러)을 사용을 독려하고자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할인제 운영매장은 총 100개소로 서울시 5개 권역 중 커피전문점이 많이 있는 강서구(서남권), 마포구(서북권), 중구(도심권), 노원구(동북권), 강남구(동남권)에서 각 20개의 매장을 선정한다. 모집 기간은 7월 24일(월)부터 8월 2일(수)까지다. 5개 자치구에 위치한「식품위생법 시행령」제21조제8호 가목 ‘휴게음식점영업’ 및 바목 ‘제과점영업’으로 등록된 사업장이 신청할 수 있다. 참여하는 매장에는 서울시가 음료 1잔당 300원의 할인금액을 지원한다. 시는 개인 컵을 사용하는 이용객에 이미 할인해주고 있거나, 앞으로 할인 계획이 있는 매장 중 자체 할인액이 큰 매장들을 우선 선정해 개인 컵 이용에 따른 혜택을 더욱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예를 들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옹진군과 함께 지난 2022년부터 위성과 드론, 소나(음파탐지기)로 해안가부터 바닷속 쓰레기를 모니터링하는 ‘스마트 해양환경 관리시스템’를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양수산부 주관 ‘2022년 지역 밀착형 탄소중립 오션 뉴딜 공모’에 선정된 이 사업은 해양·연안 관리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4년간(2022~2025년) 국비 등 70억 원이 투입된다. 해양환경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인천은 위성·드론·소나를 활용해 해양쓰레기의 입체적 탐지체계를 구축한다. 위성을 활용해 주기적으로 해양쓰레기 분포를 관측하고, 드론으로 섬(해안)과 해수면을 더욱 세밀하게 탐지한다. 바다 밑은 소나를 이용해 침적 쓰레기를 탐지해, 해안과 해수면 그리고 해저까지 해양을 오염시키는 쓰레기를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관측된 정보는 시가 운영하는 스마트 해양환경관리센터에서 인공지능으로 분석한다. 향후 옹진군부터 해양수산부까지 해양쓰레기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담당자들은 웹 서버 접속을 통해 실시간으로 해양환경 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예측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시의 해양환경 정화선과 옹진군에서 건조 중인 해양쓰레기
[환경포커스=수도권]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제3-1매립장에서 소각되던 매립가스를 포집해 발전연료로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통해 매립지공사는 향후 10년간 약 180억 원의 경제효과(발전 및 온실가스 감축)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사는 2007년부터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매립가스를 포집해 50MW 발전시설의 연료로 활용해왔다. 이 과정에서 누적 462만MWh의 전기를 생산, 약 5,217억 원의 수입을 얻었다. 하지만 그간 침출수 이송관으로 빨아들여진 매립가스는 발전연료로 활용하지 못하고 소각 처리해왔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해당 이송관 상부에 별도의 관로를 설치, 소각 처리하던 매립가스까지 추가로 포집·이용하는 것이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두 차례 시험시공을 거쳐 기술 검토를 마쳤고, 올해 7월부터 본시공을 통해 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본시공이 완료되면 발전연료 추가 확보 외에도 악취 차단, 연간 7만 8천 톤CO2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감축량은 소나무 56만 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 아이디어부터 현장 적용까지 담당한 공사 강성민 매립부 과장은 “평소 소각되던 매립가스를 어떻게 하면 더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남산골한옥마을에서 7월 11일 화요일부터 8월 20일 일요일까지 ‘2023 남산골 하우스뮤지엄’ <한옥담닮 : 한옥, 시대를 담다>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한옥담닮>은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여름과 겨울에 각각 개최되는 전시 프로그램으로 그림, 조형물,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 부제인 <한옥담닮>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부제로, 올해는 집(屋)과 사회(社會)에 초점을 두어 그 둘 사이의 연결성과 상호관계에 집중해보았다. ‘시대를 담은 한옥, 재생을 닮은 한옥’이라는 뜻의 제목을 통해 이번 전시의 주제를 함축적으로 담았다. 이번 전시 <한옥, 시대를 담다>는 ‘코로나 19’와 ‘거리두기 해제’ 라는 현시대의 이야기를 한옥에 담은 전시로, 버려진 일회용 마스크와, 플라스틱 용품으로 업사이클링한 작품을 꼴라주, 3D프린팅, 설치작품 등 다양한 기법과 장르의 작품들로 구성했다. 김하늘, 이혜수, 이창진, 최원서 총 네 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 남산골 한옥마을 <관훈동 민씨(閔氏) 가옥>은 주 전시장으로, ▲ 남산골 한옥마을 <삼청동 오위장(五衛將)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 아동·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캠핑을 즐기면서 쓰레기 줄이기와 환경보호를 체험하는 ‘제로서울 청소년 환경교육 캠프’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마포구 노을공원 캠핑장에서 8월 첫째 주부터 셋째 주까지 1박 2일간 총 3회를 운영하며 참여 규모는 회당 30가족이다. ‘제로서울 청소년 환경교육 캠프’는 청소년 시기부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교육 필요성이 늘어남에 따라, 지난해 청년 자율예산 사업으로 제안되어 온라인 시민 투표를 거쳐 선정된 사업이다. 캠프는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쓰레기 없애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쓰레기 발생과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캠핑으로 청소년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고 일상 속에서도 가족과 함께 친환경 활동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모든 참가자는 1박 2일 동안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분리배출을 철저히 해야 한다. 서울시는 행사 개최 시 관행적으로 제작하던 현수막을 제작하지 않는 등 <서울시 친환경 행사 지침>을 준수한다. 캠프는 1일차(목요일) 오전 10시 노을공원 주차장 옆 마포자원회수시설에 집결 후 입소식을 시작으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5일부터 각종 민원수수료 납부 방법으로 사용해오던 종이 수입증지의 판매를 중단한다고 전했다. 종이 수입증지 중단은 오늘 자로 공포되는 「부산광역시 수입증지 조례」 개정에 따른 것으로, 향후 각종 민원수수료는 지방세인터넷납부서비스(wⓔtax)를 통한 전자납부, 요금계기 등의 방법으로 납부해야 한다. 다만, 민원인의 편의를 위하여 기존 구매하여 사용 중인 종이 수입증지의 경우 2026년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유예기한을 두어 불편을 최소화하였다. 한편, 구매 후 사용이 불필요하여 보관 중인 종이 수입증지는 오늘(5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부산광역시청 2층 통합민원과에 환매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매수한 가격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종이 수입증지 폐지를 통해 기존 종이 수입증지 사용에 따른 민원 불편을 해소하고, 보관 및 관리에 드는 행정력 낭비 등의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가 크다”라고 전했다.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9일 부산시설공단, 관내 사설 공원묘지 운영기관,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와 ‘공원묘지 내 플라스틱 조화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전했다. 플라스틱 조화는 대부분 혼합 재질로 제작돼 재활용할 수 없고, 이로 인해 사용한 플라스틱 조화 대부분이 소각·매립 처리되고 있다. 연간 2천 톤 이상 수입되며, 환경오염과 미세플라스틱 증가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공원묘지 운영기관 등 관계기관이 시내 공원묘지 5곳에서의 플라스틱 조화 사용을 근절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하고, 기관별 역할을 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업무협약이 체결되면 ▲ 부산시는 플라스틱 조화 근절 캠페인 전개·홍보 등의 행정적 지원과 이행실태를 모니터링하고 ▲ 부산시설공단 등 공원묘지 운영기관은 플라스틱 조화 반입과 판매를 금지하고, 이를 이용객에 홍보한다. 또 ▲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는 생화 헌화를 장려하기 위해 생화 공급 협력·지원, 생화 헌화 캠페인 등을 추진한다. 다만, 시민 홍보와 계도 기간을 고려해 공원묘지 내 플라스틱 조화 반입과 판매 금지는 오는 추석 명절부터 시행한다. 협약기관들은 시민 홍보를 위해 오는 7월부터 공원묘지 진입도로 등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대학 내 자발적인 폐기물 감량 문화를 조성하고 대학생들의 제로웨이스트(쓰레기없애기) 실천 의지를 높이기 위한「제로캠퍼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제로캠퍼스란 대학과 학생이 주도하는 1회용품 없는 캠퍼스를 의미한다. 대학 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폐기물 감량을 실천하기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실행력을 가진 서울 소재 대학 재(휴)학생 누구나 가능하며, 2~6인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자는 1개의 팀에만 참여할 수 있으며, 2개 이상의 팀에 중복으로 응모하면 심사 및 평가 대상에서 제외된다. ※ 제안예시)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 아이디어, 대학 구성원의 다회용품 및 친환경 제품 친근성 제고를 위한 홍보 아이디어 등 공모전 접수는 6월 16일(금)부터 7월 31일(월)까지 내 손안에 서울-공모전 페이지(https://mediahub.seoul.go.kr/)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again0waste@gmail.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참가신청서, 아이디어 제안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청렴서약서로 정해진 양식에 따라 작성해야 하며, 특히 아이디어 제안서는 실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