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인천] 인천시가 에이즈를 예방하고 에이즈 검사 시 비용과 신분 노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보건소에서 무료·익명 검사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에이즈 검사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가까운 보건소에 방문하면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며, 신분 노출을 우려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을 묻지 않고 익명으로 검사를 진행한다. 에이즈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되어 장기간에 걸쳐 서서히 면역기능이 저하되는 질병으로 조기 발견하여 치료제를 복용하면 체내 바이러스 양이 감소하고, 전파 가능성도 낮아진다. 따라서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 위험에 노출되었다면, 조기진단을 받고 꾸준히 치료제를 복용하는 것이 에이즈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검사 결과는 1주일 이내에 받아 볼 수 있고, 감염 사실이 확인되더라도 신분이 외부로 노출되지 않는다. 또한 감염자에게는 전문 의료기관 연계와 건강 상담, 진료비 지원 등 감염 위험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에이즈는 꾸준히 관리하면 일상생활이 가능한 질병이며, 감염이 의심된다면 가능한 빠르게 보건소를 찾아 검사를 받아 보기를 당부드린다”고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생활 휴식 공간인 먹는물공동시설(약수터)에 대해 병원성미생물을 포함한 집중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현재 연구원은 인천지역 6개 군·구의 약수터 30개소를 매월 1회 검사하고 있으며, 4월과 7월에는 살모넬라 등 병원성미생물 3종에 대해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4월에 실시한 먹는물수질기준 전 항목에 대한 검사에서는 수원 고갈 또는 시설 정비 중인 지점 4곳을 제외한 26개 약수터 가운데 1개소만 부적합했으며, 25개 약수터는 음용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야생동물의 배설물 등에 의해 오염되어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성미생물인 여시니아균은 모든 약수터에서 불검출됐다. 올해 1월에서 6월까지 실시된 약수터 수질검사는 176건으로 부적합은 9건(5.1%)이었으며, 모두 미생물 항목에서 기준을 초과했다. 수질검사 부적합시설은 즉시 약수터 이용이 중지되고, 해당 군·구청에서 오염원을 제거하고 청소와 소독을 실시한 후 재검사 결과가 먹는물수질기준에 적합한 경우에만 이용이 재개된다. 검사 결과는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정보공개시스템(http://air.incheon.go.kr) 자료실에 매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4) 오후 2시 30분 국립해양박물관 앞 해상에서 「부산항 통합 해양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부산해양경찰서와 공동 주관으로, 훈련에는 중앙해양특수구조단, 해양환경공단, 한국해양대학교 등 총 10개 기관·업체가 참여했다. 동원된 장비는 선박 18척과 구조헬기 1대, 구급차 1대 등이다. 시는 매년 2회 민·관 합동으로 해양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부산항 입출항이 많은 여객선과 화물선 간의 충돌사고 대응 능력을 향상하고 관련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12일 중국발 크루즈선이 6년 만에 부산항에 기항하는 등 코로나19 종식 이후 국내·외 여객선의 부산항 입출항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고려했다. 이날 훈련은 부산 생도 남동방 7해리 부근 해상에서 일본으로 항해하던 행복호(국제여객선 모의선박)와 부산항으로 입항하던 화물호(유해물질운반선 모의선박)가 충돌한 상황을 가정해 신고접수, 상황전파, 인명구조, 선체구조, 해양오염 방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행복호(국제여객선)로부터 신고를 접수하고, 상황실은 사고 상황 및 인명 피해 현황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이하 센터)는 5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센터 대강당에서 '2024년 아동학대 대응인력 교육'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 현장에서 아동학대 피해자 및 가해자를 대상으로 상담 및 사례관리를 하는 대응 인력인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사의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소진(번아웃)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날 교육은 민간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사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대 가해자의 병리적 특징에 대한 이해 및 상담 기법 ▲맞춤 색상(퍼스널 컬러)을 통한 소진(번아웃) 예방을 다룰 예정이다. 교육을 통해 민간 상담사의 아동학대 피해자 및 가해자의 다양한 특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그들의 업무 스트레스를 경감시킴으로써 아동학대 상담의 질적 향상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 아동보호종합센터는 부산의 거점 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서, 아동학대 근절 및 아동들이 행복할 수 있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교육 및 홍보, 심리치료 등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원세연 시 아동보호종합센터장은 “오늘 교육을 통해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사의 전문성이 향상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동학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설공단(이하 ‘공단’)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8월 시민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공단 내 다양한 시설에서 매력적인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물총놀이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에어바운스 물놀이로 여름을 한층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물벼樂 페스티벌’이 7월 20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공원 잔디구장에서 펼쳐진다. ‘풍선 받기 게임’, ‘워터 서바이벌’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도 마련된 이번 행사는 사전예약을 통해 선착순 30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1인당 2천 원이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5일(금) 오전 11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yeyak.seoul.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물벼樂’ 페스티벌을 놓쳤다고 아쉬워할 필요는 없다. 서울어린이대공원 열린 무대에서도 7월 19일(금)부터 8월 15일(목)까지는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공단과 광진구청의 협업으로 마련된 어린이 물놀이장은 약 390평 규모로 어린이·유아용 풀 및 에어슬라이드, 에어바운스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축구 팬들과 지역 시민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던 서울월
2024. 7. 5.(금) 조간용 이 보도 자료는 2024년 7월 4일 오후 14:10부터 보도할 수 있습니다. [환경포커스=서울] 오는 8월 별내선 개통시기에 맞추어 4호선 연장 구간인 진접선 3개 역사와 8호선 연장구간으로 새롭게 운영되는 별내선 6개 역사에서도 서울시 ‘기후동행카드’가 본격 적용된다고 전했다. 남양주시 74만 시민들은 수도권 동북부 기초단체 주민으로는 처음으로 서울시의 무제한 대중교통 혁신을 누릴 전망이다. 7월 4일(목) 14시 10분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서울시-남양주시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양 도시 간 광역교통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나눴다. 이 자리에는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 오철수 남양주시 교통국장도 함께 참석해 실무적인 사항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이번 협약식은 7월 1일 기후동행카드 본 사업 시작 이후 처음으로 추진되어 의미를 더한다. 그간 수도권 주민들도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게 해 달라는 요구가 꾸준하게 있었고 이에 시는 본 사업 시작과 함께 남양주시와의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향후 기후동행카드 수도권 확대에 집중할 것임을 보여준 셈이다. 우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민들의 민원창구 역할을 하는 서울특별시 120다산콜재단(이하 재단)이 이달부터 시작된 ‘기후동행카드’ 본 사업에 발맞춰, 대시민 상담 서비스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전했다. 앞서, 재단에서는 기후동행카드 시범사업 기간인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기후동행카드 관련 상담을 하루 평균 353건, 총 5만 300건 대응했다. ‘120다산콜재단’은 오세훈 서울시장 재임 시절인 2007년 9월, “서울시 민원을 전화 한 통화로 해결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120다산콜센터로 출범하여 종합적·전문적 시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 만족 및 소통 편의성 제고에 힘써오고 있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에서 기후위기 대응과 시민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월 6만 5천원에 서울 시내 지하철, 버스, 공공자전거(따릉이)까지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정기권이다. 시범 기간 기후동행카드 관련 주요 문의 사항은 ▴시행 시기 등 전반적인 사업 내용 ▴분실·보상 방법 및 범위 ▴환승 이용 방법 및 범위 등이었다. 재단은 이러한 시민들의 주요 문의를 유형별로 분석해 기후동행카드 본사업에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시범사업 안정화에 기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올 하반기부터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정류소 정원형 도시숲 조성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정원형 도시숲’은 대형버스의 운행과 승객의 이용 안전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협소한 공간에 적용할 수 있는 소규모 정원이다. 갖가지 정원식물을 심어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정류소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도심 가로의 경관을 개선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여름철 뜨거운 햇볕과 지열, 미세먼지 등의 도로 환경에 직접 노출돼 그간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 온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정류소의 이용환경을 개선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이용 시민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된 환경 개선 요구와 환경단체 등 지역 여론의 수렴은 물론,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기 위한 시의 확고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시는 이를 위해 사업비로 추가경정예산 2억 원을 확보했다. 시범사업 예정지는 ▲송상현 광장 ▲가야역(2호선) ▲동해선 센텀역 ▲초량역(초량교차로)에 있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정류소다. 시는 관계기관과의 사전 협의절차를 거쳐 연내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시
[환경포커스=서울] 세종대왕이 “한글만큼 소중한 물”이라며 “나와 같이 마셔보겠나?”라고 아리수를 권한다. 이순신 장군은 “환경오염으로부터 우리를 구하는 승리의 물”이라며 아리수를 소개하고, 다산 정약용이 “고물가 시대 아리수를 마시는 것은 가장 실리적인 일”이라고 홍보한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영상 속 위인이 입을 움직이며, 마치 말을 하는 듯한 느낌으로 눈길을 끄는 서울시 수돗물 아리수 광고가 공개됐다고 4일 목요일 전했다. 이번 광고는 그림 속 인물의 입 모양을 움직여 말하는 것처럼 만드는 생성형 AI를 활용했다. 이러한 방식으로 우리나라 역사 위인에게 AI로 생명력을 불어넣어 광고 모델로 제작한 국내 첫 시도이다. 세종대왕은 “한글만큼 소중한 물”로 아리수를 소개하고, 그 이유는 “아리수가 몸에 좋은 약알칼리성이며, 풍부한 미네랄이 들어 있는 유익한 물”이고, “서울시는 수도관을 꾸준히 교체하고 있어 백성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지”라면서 “이 멋진 물, 나와 같이 마셔보겠나?”라고 권한다. 조선의 뛰어난 학자 이이는 “천재적인 물”로 아리수를 소개하고,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까다로운 171개 수질 검사를 모두 통과했소”라며 “2024년
[환경포커스=서울] 올해도 여름방학을 맞아 “서울시 청소년 동행캠프”가 돌아왔다. 서울시는 청소년들이 다채롭고 새로운 활동으로 꽉 채운 알찬 방학을 경험할 수 있도록 5번째 방학 캠프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서울시립청소년시설 19개소를 통해 운영하는 2024 서울시 청소년 동행캠프는 청소년의 적성·진로 탐색 및 건강한 미래 성장을 돕기 위한 270여 개에 달하는 다양한 테마의 활동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또한 방학 기간 중 자녀 돌봄이 막막했던 맞벌이 가정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양질의 교육, 체험, 급식 등을 통합 지원한다. 서울시 청소년 동행캠프는 지난 ’22년 여름에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총 4회 진행되었다. ’24년 여름방학, 5회 차를 맞는 서울시 청소년 동행캠프는 그간 2,000명이 넘는 서울 청소년이 참여해 커다란 호응 속에 함께 방학을 즐겼다. 지난 2024년도 겨울방학캠프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1.8%가 ‘매우 좋았다’, 22.6%가 ‘좋았다’고 답해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방학캠프 ‘재참여를 희망한다’는 응답도 90.1%에 달했으며, 학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