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상임감사 홍성환)은 한국조폐공사(상임감사 김범진)와 31일 한국조폐공사 본사(대전광역시 유성구 소재)에서 감사업무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내부감사 선진화를 위한 양 기관의 업무 교류 및 지원으로 자체 감사기구의 상호발전을 도모하고, 각 기관의 감사성과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세부적으로 양 기관은 △감사인력과 업무 상호 지원 △내부통제체계 우수분야 벤치마킹 △내부감사 지적‧모범사례에 대한 정보공유 △자원순환, 화학물질 안전 등 사회적 책무 이행 활동 등을 협력한다. 한편, 공단은 올해 기관 설립 이래 최초로 기획재정부 ‘2023년도 감사 직무수행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으며, ‘2023년도 감사원 자체감사활동심사 평가’에서 A등급, ‘환경부 자체감사활동평가’ 최우수기관(1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홍성환 한국환경공단 상임감사는 “이번 협약으로 내부감사 선진화를 위한 양 기관 감사업무 협력체계가 구축되기를 바란다.”며,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강점으로 상호협력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환경포커스=국회] 우원식 국회의장은 31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아 중소기업중앙회 및 중소기업단체협의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국회를 통한 사회적 대화 모델에의 참여를 제안했다. 우 의장은 지난 25일에는 한국경영자총협회, 29일에는 한국노총과 각각 간담회를 갖고 국회를 통한 사회적 대화에 참여해달라고 제안한 바 있다. 우 의장은 “중소기업에 연관된 국민이 대다수이며, 원-하청 관계로 얽힌 대-중소기업간 관계가 한국경제 생태계의 대부분임에도 노사관계·일자리 정책과 미래 변화에 대한 대응은 늘 대기업 위주였다”며 “이에 국회의장 당선연설을 통해 권력으로부터 자유롭고 다양한 이해관계와 가치가 사회적 대화에 반영되고 우리 사회의 갈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국회를 사회적 대화의 플랫폼으로 만들자고 제안한 것”이라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국회가 사회경제적 대화 플랫폼으로 거듭나 노동·환경·산업전환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대기업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이해와 원·하청 관계 등 관련 노사관계를 반영하는 것이 새로운 대화의 미래 모델”이라며 “중소기업 등 상대적으로 경제적 약자인 주체들을 위해 교섭권 문제를 중심의제로 다루겠다”고 강조했다.
[환경포커스=국회] 인요한 국회의원(국민의힘 최고위원)이 국내 산업기술을 해외로 유출시키는 외국산업스파이들도 간첩으로 간주하여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중이다. 최근 삼성, LG 등 국내기업들의 최첨단 주요산업기밀이 외국으로 유출되면서 단순히 기업의 손익에 그치지 않고 국가 안보와 국익을 해치는 경우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또한 미국에서 수미 테리 미국외교협회 선임연구원이 한국 정부를 위해 불법으로 활동한 혐의로 기소된 사건이 벌어지면서, 우리나라도 외국에 기밀 등을 유출한 이른바 ‘산업스파이’에 대한 처벌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산업스파이의 기술유출 범죄는 형량이 높은 ‘간첩죄(형법)’가 아닌 상대적으로 낮은 형량의 ‘산업기술보호법’이 적용돼 솜방망이 처벌을 받고 있었다. 실제로 기술유출 사건의 경우, 기본 징역형은 1년~3년6개월로 미국의 경우 국가전략기술을 해외로 유출하다 적발되면 ‘경제 스파이법’을 적용해 간첩죄 수준으로 처벌하여 최대 징역 30년형 이상도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현행 ‘북한’으로만 한정하고 있는 간첩죄 대상에 ‘외국’ ‘외국 단체’를 추가하는 게 인요한의원 개정
[환경포커스=서울]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7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후위기로 인한 극한홍수와 가뭄으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국가 전략산업의 미래 용수 수요 등을 뒷받침하기 위한 기후대응댐 14곳 후보지(안)를 발표하였다. 경기 파주(873mm), 충남 부여(809mm), 전북 익산(704mm) 등에서는 올해 7월 한 달 강수량이 연 강수량의 절반을 초과하였으며, 특히 전북 익산은 500년 빈도 이상의 강우로 큰 피해가 발생하는 등 전국 15개 시·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었다. 강우의 패턴도 짧은 시간에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되는 특성을 보이고 있다. 2022년 서울 동작구에 기상관측 이래 가장 높은 강도인 시간당 141mm의 집중호우가 내렸으나, 불과 2년 만인 올해 7월 전북 군산에는 시간당 146mm의 집중호우가 내려 기록을 경신하였다. 극한 호우 등으로 인한 최근 3년간 피해액은 1조 6천억원이 넘고, 인명 피해도 85명에 달했다. 이와 반대로 2022년 남부지방에는 기상관측 이래 가장 긴 227일 동안의 가뭄이 발생하기도 했으며, 생활용수 부족과 함께 국가산단의 공장 가동이 중단될 위기에 직면하기도 했다. 기후위기가 현실화되고 있음에도,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8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경북 영양 ‘밤하늘 ‧ 반딧불이 공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자연환경의 특별함을 직접 체험하여 자연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매달 1곳을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전국 생태관광지역 중 해당 월에 맞는 특색 있는 자연환경을 갖추고, 지역 관광자원 연계 및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지역을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영양 ‘밤하늘 ‧ 반딧불이 공원’은 밤하늘의 별과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영양 국제밤하늘 보호공원과 △반딧불이 생태공원, △왕피천 상류지역을 포함하고 있으며, 지역별 특성은 다음과 같다. 먼저, ‘영양 국제밤하늘 보호공원’은 세계에서 6번째, 아시아 최초로 ‘국제밤하늘협회(IDA, International Dark Sky Association)’로부터 2015년 10월 31일자로 ‘밤하늘 보호공원’으로 지정받았다. ‘밤하늘 보호공원’은 전 세계에서 별빛이 밝은 밤하늘을 선정하여 지정하는 것으로, 밤하늘 투명도에 따라 등급을 나눈다. 영양 국제밤하늘 보호공원은 은하수, 유성 등 전반적으로 하늘에서 발생하는 현상을 육안관측할 수 있는 지역으로,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용수공급사업’에 대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공업용수 공급 기반시설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2034년까지 총사업비 1조 7,600억 원을 투입하여 하루 80만 톤의 공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1단계 우선구간과 2단계 본구간으로 분리하여 설치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환경부는 올해 2월에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용수공급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절차를 이행했고, 6월에 이 사업계획이 담긴 국가수도기본계획을 변경·고시한 바 있다. 아울러 환경부는 후속 절차로 이번 타당성조사를 통해 △취수지점 및 취수가능량 검토, △입주업종의 용수수요 분석 및 예측, △용수공급 관로 노선 선정 및 용수공급을 위한 주요 시설물 등 용수공급사업 계획을 더욱 구체화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의 적기 준공을 위해서 최적의 공사구간 분할 및 건설공사 시행 방식을 검토하여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계획이다.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
[환경포커스=세종] 야영장, 지역축제 등으로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확대 추진 한다.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기아타이거즈 프로야구단과 함께 7월 3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구장(광주광역시 북구 소재)에서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오늘도 자원순환 실천’ 현장 행사(캠페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은 투명한 페트 용기로 제작된 생수 및 음료병을 일반 플라스틱 또는 유색 페트병 등과 구분하여 별도로 배출하는 것이다. 투명페트병을 분리하여 따로 모으면, 새로운 페트병의 원료로 쉽게 재활용(Bottle to Bottle)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의류용 섬유, 화장품 용기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소재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투명페트병이 많이 배출되는 야구장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쉽고 간단하게 투명페트병을 분리배출하는 방법을 널리 알리고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야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먼저, 강타자로 유명한 전 프로야구 선수인 양준혁 이사장(양준혁 야구재단)이 ‘투명페트병 야구게임’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이 게임은 야구공 대신 투명페트병을 야구방망이로 쳐서 점수를 내는 게임으로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어려운 경제난과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최소한의 범위에서 도시가스 소매 요금을 인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시가스 요금은 한국가스공사에서 천연가스를 수입해 도시가스사에 공급하는 도매 요금의 경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승인하고, 도시가스사가 일반가정, 회사 등 지역에 공급하는 소매 공급 비용은 시‧도지사 승인 사항이다. 인천시는 도시가스 소매 공급 비용 산정을 위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해 용역을 추진했다. 용역 결과 연료전지·수송용 요금 0.0547원/MJ(2.35원/㎥) 인상안이 제시됐으나, 인천시는 대중교통 요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수송용 요금은 동결하고 타 지역보다 낮게 책정된 연료전지 요금만 0.0547원/MJ(2.35원/㎥) 인상하기로 했다. 서민경제와 영세상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 주택용 기본요금 및 모든 사용량 요금은 동결하며, 이는 8월 1일부터 시행된다. 연료전지 인상분을 적용한 올해 인천시 도시가스 평균 소매 공급 비용은 0.9%(0.0119원/MJ(0.51원/㎥) 인상해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 박광근 시 에너지산업과장은 “원가 상승 등 소매 요금 상승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자원순환센터 홍보를 위한 청년 서포터즈인 ‘에코 크리에이터즈’가 이번 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에코 크리에이터’는 환경을 의미하는 ‘에코(Eco)’와 콘텐츠 제작자인 ‘크리에이터(Creator)’의 합성어로, 시에서 추진 중인 ‘자원순환센터 확충사업’의 대시민 소통·홍보 사업의 일환이다. 시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진행한 공개모집에서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제1기 에코 크리에이터즈 2명을 최종 선발했으며, 6월 말에는 위촉장 수여식과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제1기 에코 크리에이터즈로 선발된 두 명은 각각 대학생 김선아씨와 직장인 정다운씨다. 해양융합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 김선아(23세)씨는 다양한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살려 시민들이 자원순환센터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선아씨는 특히 젊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인천에 있는 공기업에 근무 중인 직장인 정다운(31세)씨는 평소 환경보호에 관심이 많지만 이를 많은 사람들에게 표현하는 방법을 잘 몰랐다고 한다. 이어 에코 크리에이터즈 활동이 자원순환센터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지난 7월 17일 강화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연수구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고 30일 전했다. 이는 질병관리청이 지난달 18일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한 데 이어 최근 인천시 연수구에서 2명의 말라리아 군집사례 발생에 따른 조치다. 군집사례는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에서 2명의 환자가 증상 발생 간격이 14일(2주) 이내이고, 환자 거주지 거리가 1km 이내인 경우를 말한다. 이번 군집사례 발생에 따라, 인천시는 환자 발생지역 모기 서식 환경 조사, 거주지 점검, 위험 요인 확인 등 현장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해당 구 환자 발생지역에 방제를 진행하고 추가 사례 방지를 위해 지역 의사회, 약사회를 통한 집중 홍보와 조기 발견을 위한 신속 진단검사를 실시하도록 했다. 말라리아는 암컷 얼룩날개모기에 물려 감염된다. 통상 7~30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오한, 발한, 두통, 근육통,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신속 진단검사로 15분 이내에 추정 진단이 가능하고 국내에서 주로 발생하는 삼일열 말라리아는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할 수 있어 조기진단 및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김학범 시 보건복지국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