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윤성규)는 건설폐기물 수집·운반, 보관, 처리시 발생하는 비산먼지 등 환경오염의 방지를 위한 관리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건설폐기물의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김성태 의원 대표발의, 정부제출, 이하 ‘「건폐법」’)이 12일 공포된다고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법률 개정안 공포로 2016년 7월 1일부터 모든 건설폐기물 수집·운반차량은 금속 또는 금속에 준하는 재질의 덮개를 설치하고 운행하게 된다. 이전까지는 덮개가 없거나 부실하게 설치한 건설폐기물 수집·운반차량이 도심 도로를 운행하던 중 폐기물이 떨어져 도로 안전을 위협하고, 날림먼지를 발생시켜 주변지역 주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사례가 잦았다. 이에 앞서 오는 12월 13일부터 건설폐기물 임시보관장소와 중간처리시설의 승인·허가기준이 강화된다. 현재 건설폐기물 임
국내외 친환경기술과 그린에너지 기술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2013)’을 개최한다. 올해로 제35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201개사와 독일, 중국, 일본 등 외국기업 109개사 등 총 23개국 310개 업체가 참가하는 환경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환경산업을 선도해 나갈 핵심 환경기술과 친환경 에너지 기술 분야 총 2,000여종의 신기술과 신제품이 전시된다. 일상생활에서 직접 사용 가능한 제품으로 실내 공기질 모니터 기기, 친환경 악취 제거제, 음식물 처리기기, 물 안 쓰는 소변기, 태양광 가로등, 태양광 압축 쓰레기통, 전기 자동차, 파지 압축기 등이 전시된다. 산업용 신기술 및 신제품으로 하수종말처리장 악취 제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장관과 시장의 6.6일 조찬 회동을 통해 물이용부담금 납입정지 조기 해제에 합의하였다고 밝혔다. 해제 시점은 한강수계관리위원회(위원장: 정연만 환경부차관, 이하 “수계위”)가 개최되는 6월19일 직후가 될 전망이다. 또한, 환경부와 서울시는 수계위 운영에 지자체의 참여를 확대하고 물이용부담금이 더욱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되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서기로 합의하였다. 환경부와 한강수계 상·하류 5개 지자체(서울·인천·경기·강원·충북)가 중심이 되어 향후 심도 있는 추가 논의를 거쳐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합의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의 이견이 있는 경우 얼마든지 대화와 타협을 통해 문제해결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좋은 사례”라며 “다른 부처와의 이견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정광수)은 5일 설악산 장수대 지역에서 멸종위기종 1급 산양 2마리를 방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방사한 산양은 암수 1쌍으로 유난히 눈이 많았던 지난 1월 설악산 인근 지역에서 탈진한 채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에 의해 발견됐다. 수컷은 3년생으로 12선녀탕 지역에서 구조됐고, 암컷은 5년생으로 오색 지역에서 구조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구조한 산양을 응급조치하고 야생에서 정상 활동이 가능하도록 계류장에서 일정기간 회복치료와 재활치료를 한 후 장수대 지역에 방사했다. 설악산에 살고 있는 산양종의 복원을 위해 그 수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방사는 본래 서식지인 설악산에서 이뤄졌다. 방사한 산양에게는 산양의 행동권, 서식지 이용특성과 같은 생태학적 자료를 비롯한 산양복원사업의 귀중한 자료를 확보
환경부는 6월3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윤성규 환경부 장관, 대학 총장(9명) 및 기업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조경제형 물산업 청년인재 취업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물산업 분야에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물산업 프로젝트 매니저(이하 ’PM‘) 양성과정’의 성과를 바탕으로, 대학, 기업, 정부가 함께 모여 신정부 핵심 어젠다인 청년실업 문제 해소를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다. 참고로 PM 양성과정은 2009년부터 시작한 전액 국비지원 교육으로, 지난 4년간 420명의 수료생 중 318명이 취업, 취업률이 76%에 달해 환경학과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매우 인기있는 과정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한양대, 대구대 등 25개 대학, 도화엔지니어링, 삼천리앤바이오 등 18개 기업은 물산업 분야에서 우수 인력양성과 청
종이ㆍ플라스틱만 잘 분리해도 종량제봉투 속 쓰레기를 절반 이상 줄이고 자원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생활폐기물의 1인ㆍ1일 발생량, 물리적 성상, 사업장폐기물 배출실태 등 국내 폐기물의 발생 특성을 정밀 분석한 2011∼2012년 ‘제4차 전국폐기물 통계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의하면, 2011∼2012년 1인ㆍ1일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940g으로 2006~2007년 3차 조사결과 869g 보다 8.2% 증가했다. 이중 종량제봉투 폐기물은 309g으로 2006년 209g 보다 47.7% 크게 증가했다. 종량제봉투로 혼입되지 않고 분리수거함으로 배출된 음식물류와 재활용품은 2006년에 비해 각각 6.5%와 2.1% 감소했다. 특히 가정에서 종량제봉투 폐기물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분석한 결과, 가구원수가 줄어들수록 1인ㆍ1일 발생량이 뚜렷이 증가하는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범국민적인 친환경소비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6월 1일(토)부터 14일(금)까지 ’2013 친환경소비 페스티벌‘ 캠페인을 실시한다. 범국민 친환경소비 인식 확산과 참여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이 캠페인은 환경부와 유통사가 2009년부터 함께한 이후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행사 첫해인 2009년, 9개 유통사 354개 매장에서 시작한 이 캠페인은 해를 거듭함에 따라 유통사 참여가 확대되어, 올해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4개 유통사, 22,000여개 점포가 참여한다. 이 행사에는 백화점, 대형 유통마트부터 중소형 유기농 매장, 편의점까지 다양한 형태의 유통사가 참여하며, 국민 모두가 손쉽게 친환경소비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친환경소비 페스티벌 기간 동안 각 유통사에서는 친환경제품 증정․할인행사, 그린카드 특별적립행사 등 소비자에게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이상팔)은 안전행정부가 실시한 ‘2013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에서 연구형기관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책임운영기관은 정부 기관 중 공공성을 유지하면서 경쟁원리에 따라 운영되는 것이 바람직한 기관을 지정해 기관장에게 행정 및 재정상의 자율성을 부여하고 그 운영성과를 책임지도록 하는 것으로 현재 38개 기관이 지정돼 운영 중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환경부에서 유일한 책임운영기관으로 2011년 책임운영기관에 지정됐다. ‘2013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에서 생물자원관은 첫 평가인 2012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등급인 A를 받으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책임운영기관 운영 첫해 성과를 평가한 ‘2012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에서 2007년 설립된 짧은 역사와 어려운 대
주택개발업체인 A사는 철강생산 공장으로 운영되어 오던 B사의 공장부지를 주거지로 개발하고자 매입했다. 하지만 이후 환경단체 등에 의해 해당부지의 오염문제가 제기돼 조사한 결과, 그 부지에서 대규모의 매립 폐기물과 오염토양이 발견됐다. 수백억 원에 이르는 정화비용을 감당할 수 없었던 A사는 B사에게 정화책임분쟁소송을 제기했으며 해당부지는 아직까지 개발이 중지된 상태다.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이처럼 오염된 부지의 매매를 둘러싼 분쟁을 막기 위해 부동산 거래 시 토양오염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는 토양환경평가제도의 활성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국내 토지거래 규모가 연간 18억 2,373만 8,000㎡에 이르고 이중 오염 개연성이 큰 공장부지와 주유소의 거래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오염된 부지의
금강유역환경청(청장 박천규)은 충북지역의 발암가능물질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하여 디클로로메탄 다량배출 5개사업장을 대상으로 선진국형 화학물질 배출 저감 방식인 SMART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이에 따른 협약을 체결한다고 30일 밝혔다. SMART 프로그램이란 미국, 일본, 영국 등 일부 선진 국가에서만 도입하고 있는 화학물질 배출저감 프로그램으로서, 지역별 건강영향을 고려하고 과학적 기법을 사용한 위해성 평가를 하는 매우 체계적인 화학물질 저감 프로그램이다. 이번 스마트프로그램 협약은 최근 ‘2011년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결과’ 전국 발암가능물질 배출량 7,921톤 중 충북지역이 가장 많은 3,109톤(39.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 주민들의 화학물질로 인한 불안감이 증대되고 있음에 따라, 환경부, 충청북도, 금강유역환경청, 청주시, 청원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