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윤성규)는 19일 오후 2시 40분부터 5시까지 서울역 KTX 역사 내에서 윤성규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철도공사, 한국관광공사와 강원 양구, 충북 영동, 경북 성주, 전북 완주, 전남 고흥․신안 등 참여를 신청한 6개 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친환경 여름휴가’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생태관광을 널리 알려 지역경제를 살리고 국민들의 온실가스 감축 의식도 높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 장관을 비롯해 팽정광 코레일 사장직무대행, 자치단체장, 그린스타트 관계자 등이 직접 참여해 생태관광, 철도 여행,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는 방법 등 친환경 여름휴가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생태관광은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그 가치를 있는 그대로 즐기며 심신을 정화하는 착한 여행인 동시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비무장지대(DMZ) 형성 60주년을 맞아 이 지역 생태계 가치의 중요성과 효율적 보전방안을 널리 알리기 위해 19일 오전 10시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DMZ 60주년 생태환경대회’를 개최한다. ‘미래 세대에 인류 공동의 자산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개회식을 포함해 DMZ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방안 마련을 위한 국제심포지엄 등이 펼쳐진다. 개회식에는 네티즌 투표로 선정된 DMZ 일원의 대표적인 생물종 12종을 소개하고 이 가운데 전 세계적 멸종위기종인 ‘두루미’를 DMZ 깃대종으로 선정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이어 자연환경국민신탁이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DMZ 땅 한 평 저축하기’에 박경서 초대 인권대사 등 사회 저명인사들이 DMZ에 땅 한 평을 살 수 있는 기금을 기부하는 약정식을 개최하고 DMZ 생태계 보전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이시진)은 석면피해구제제도의 일환으로 실시 중인 ‘석면피해자 찾아가는 서비스’의 대상 질병을 악성중피종에서 원발성 폐암으로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석면피해자 찾아가는 서비스’는 석면피해자가 대부분 고령이거나 거동불편자, 혹은 정보소외계층임을 고려해 잠재적인 석면피해자를 찾아내 구제제도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로 2011년부터 실시중이다. 우편 또는 유선을 통한 석면피해구제제도 안내와 직접 방문을 통한 1:1 제도 설명 및 서류작성 지원 등을 실시한다. 이번 조치는 2011년 석면피해구제제도 시행 이래 악성중피종 질환자와 특별유족은 총 580명이 구제되어 81.7%의 인정률을 보이는 반면, 원발성 폐암 질환자와 특별유족은 총 79명이 구제됐고 49.1%의 인정률을 보이고 있어 추진됐다. 환경공단은 안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삼권)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간 인천 서구 환경과학원과 강촌 엘리시안 리조트에서 ‘워터에코(WaterEco) 2013’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기존의 수질 중심의 하천 환경관리를 넘어서 수질과 수생태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생태계 조사 분야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첫 날인 17일에는 환경과학원에서 미국, 일본, 독일 등 국내외 수생태계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총 6개 주제의 세션 발표와 종합 토론을 하는 ‘수생태계 예측 모델링 국제 심포지엄’이 열린다. 이어 18일에는 강촌 엘리시안 리조트에서 국내 수생태계 조사자들의 분석능력 향상을 위한 ‘수생태계 건강성 정도관리 워크숍’이 개최된다. 부착조류, 어류,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서식수변환경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분석능력 향상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민간인출입통제선(이하 ‘민통선’) 이북지역 일대의 생태계 보전을 위한 국가 차원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삼권)은 2012년 민통선이북지역의 동부권에서 자연생태계조사를 실시한 결과, 멸종위기종 30종의 서식을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조사는 민통선의 생태계 현황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관리와 접경지역의 자연환경 보전 및 복원 계획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 결과, 이 일대는 식물 798분류군과 동물 1,355종 등 총 2,153종의 야생 동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산림 생태계를 비롯해 하천 습지와 산지 습지가 분포하여 생태계 다양성도 높은 지역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멸종위기야생동식물 Ⅰ급 5종(사향노루, 산양, 수달, 흰꼬리수리, 검독수리)과 Ⅱ급 25종(
- 가습기살균제 원료 PHMG(SK화학 생산), 2003년 호주정부 흡입독성 이미 인정 -국회환경노동위원회는 7월12일 가습기 살균제 피해 구제 법안 공청회는 홍영표, 장하나, 한면숙, 한정애, 심상정의원과 김상민 의원 등 일부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예정보다 30분 지각 개최되었다.심상정 의원(진보정의당)이 호주 국가산업화학물질 신고·평가 기관(NICNAS)이 작성한 2003 보고서를 확인한 결과에 따르면, SK화학이 생산한 가습기 살균제 원료인 PHMG(폴리헥사메틸렌 구아디닌)은 이미 당시부터 흡입 시 유해한 것으로 평가되었던 것으로 드러났다.이 보고서는 SK글로벌(호주법인)이 SK화학의 PHMG(폴리헥사메틸렌 구아디닌)를 호주로 수입하기 위해 호주의 “산업화학물질신고평가법”에 따라 PHMG에 대한 유독성 정보를 호주 국가산업화학물질 신고·평가 기관(NICNAS)에 제공하고 당해 기관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12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환경단체와 주요 환경정책을 협의하기 위한 기구로 민·관환경정책협의회를 발족했다. 민·관환경정책협의회는 환경부와 민간환경단체가 주요 환경정책과 환경현안을 협의하는 공식기구다. 환경부에서는 정연만 환경부 차관과 각 국장 등 간부 공무원 9명이, 민간 측에서는 녹색연합 김규복 공동대표와 환경운동연합 염형철 사무총장 등 민간단체 활동가 17명이 참여하며 정연만 차관과 김규복 공동대표가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이날 처음으로 개최된 협의회에서는 환경오염 피해 구제제도 도입계획, 주민참여형 물환경 관리기반 구축계획, ‘자원순환사회 전환 촉진법’ 제정계획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협의하고 민간단체의 의견을 수렴했다. 민간 위촉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기 위해 협의회에 참석한
기후변화와 급격한 도시화로 인한 환경 문제를 해결해 도시의 건강한 생태계를 회복시키기 위한 연구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은 도시 생태계 회복을 위한 환경기술 연구를 통해 집중호우에도 도심지 침수를 막을 수 있는 투수블록※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연구 성과는 환경부 차세대 에코이노베이션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생태계적응관리기술개발연구단(단장 이동근 서울대 교수)이 건강한 도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수행한 것이다. 이번에 생태계 연구단이 개발한 투수블록은 블록 간 틈새누수 형식으로 투수기능을 높인 것으로 녹색기술인증과 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해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고, 서울시의 시범적용 사업을 통해서 투수성능과 편의성을 확인받았다. 현장 시범적용 결과, 투
전국의 폐수배출처리시설로 허가 또는 신고된 대학 실험실 중 49%인 총 105개 대학에서 폐수 배출 관련 위반사항이 적발돼 대학 실험실에 대한 지도 점검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3월 20일~4월 2일 실험실을 보유한 전국 215개 대학의 폐수배출처리실태를 점검한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이번 점검은 대학의 경우 실험실의 개수가 많고 배출되는 물질의 종류가 다양함을 감안해 안전사고나 관리문제로 인한 수질 오염 발생 가능성을 차단하고 실험식을 적법하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계기로 삼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결과, 허가(신고) 대상임에도 허가 또는 신고를 하지 않은 수질오염물질을 배출한 ‘변경허가(신고)미이행’이 101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 밖에도 배출허용기준초과 9건과 기타 부적정 운영 6건을 포함해 총 116건의
비무장지대(이하 ‘DMZ') 60주년을 맞아 진행한 ‘DMZ 아름다운 자연환경 사진 공모전’에서 구삼범 씨의 ‘저어새’가 최고상인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6월 10일~21일까지 실시한 ‘DMZ 아름다운 자연환경 사진 공모전’의 최종 심사 결과 대상 1점을 포함한 총 91점의 작품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 사진전은 전쟁의 폐허에서 생태계의 보고로 재탄생한 DMZ의 아름다운 자연을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리고 DMZ 생태계보전에 대한 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공모결과, 국내외 사진작가와 일반 동호회 회원 등 사진 애호가들이 참여한 총 518점의 출품작 가운데 대상 1점, 우수상 2점, 특선 10점, 입선 78점 등 총 91점의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으로는 구삼범 씨의 ‘저어새’가, 우수상으로는 이건태 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