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윤성규)는 6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3년 녹색기업대상 및 친환경경영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환경관련 최신 이슈를 공유하고 기업들의 친환경경영 추진 방향과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정연만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국내외 산업계, 학계 등 환경경영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철저한 환경관리와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해 녹색경영 확산에 앞장선 기업들을 시상하기 위한 ‘2013년 녹색기업 대상(大賞)’에서는 LG전자(주) 창원공장이 대상을 수상한다. 최우수상에는 한국서부발전(주) 서인천발전본부, 우수상에는 (주)유한양행 오창공장과 동부제철(주) 인천공장이 최종 선정됐다. 엠도흐멘코리아(주)는 중소기업임에도 불구하고 환경경영에 힘쓴 점을 인
자연생태계가 우수한 강원지역에서뿐만 아니라 경상과 전라지역에서도 생태․경관적 보전가치가 높은 지역이 발굴됐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삼권)은 경상, 전라의 총 4개 지역에서 2012년에 실시한 ‘생태․경관우수지역발굴조사’ 결과, 오리나무군락이 발견되는 등 생태 보전가치가 높은 곳임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조사는 전국의 생태․경관 보전이 필요한 지역을 발굴해 법정 보호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해 매년 지역을 선정해 실시되며, 2012년에는 경북 군위의 화산, 전북 장수의 장안산, 경남 함양의 황석산, 경북 영양의 일월산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군위 화산에는 식생보전등급 Ⅰ등급인 노령의 오리나무군락이 넓게 분포하고 있으며, 희귀식물인 창포와 습지식물 77종을 포함한 총 426종의 식물상이 확인됐다. 화구를 둥글게 에워싸 만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이상팔)은 한반도에 자생하는 이끼류 302종이 수록된 ‘선태식물 관찰도감’을 31일 발간했다. 이 도감은 흔히 ‘이끼’로 불리는 선태식물을 야외 현장에서 손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총 1,080여장의 컬러 사진을 수록했다. 종별로 생태사진 3매와 현미경사진 1매의 총 4매의 사진으로 구성했다. 선태식물 관찰도감에는 꼬마이끼, 풍경이끼, 표주박이끼 등 주변에서 쉽게 관찰되는 이끼류뿐만 아니라 담뱃대이끼, 통모자이끼, 타조이끼 등 희귀종도 다수 포함됐다. 선태식물은 국외에서는 환경지표종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대체연료, 천연물, 유전공학 등의 산업화 소재로의 이용도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선태식물의 산업적 이용이 일부 종을 대상으로 한 포장용이나 원예용 소재와 같은 1차 산업 수준에 머물러 있다.
휠체어나 유모차를 이용해야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경사지가 많은 국립공원을 즐기기 쉽지 않았는데 앞으로는 이러한 불편이 줄어들게 됐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덕유산, 주왕산, 치악산, 가야산 등 4개 공원에 장애 없는 탐방로 5.4km를 조성해 개방했다고 1일 밝혔다. 장애 없는 탐방로는 휠체어나 유모차를 이용해야 하는 보행약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애가 되는 급경사와 계단, 노면 턱 등이 없는 탐방로를 말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10년부터 장애 없는 탐방로 조성을 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7개 국립공원에 9개 구간 9.3km를 조성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이번에 개방한 장애 없는 탐방로는 덕유산 구천동계곡 1.5km, 주왕산 대전사~용추폭포 2.0km, 치악산 구룡매표소~구룡사 1.1km, 가야산 홍류동계곡쉼터~성보박물관 0.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이시진)은 공공부문의 솔선수범을 통해 민간부문으로 온실가스 감축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3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운영성과 보고대회’를 개최한다.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는 2011년 첫 시행된 올해 시행 2차년도인 제도로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상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대상기관이 참여한다. 이들 공공부문 대상기관은 공공부문이 사용하는 건물과 차량에 대해 매년 일정수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감축노력을 해야 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공부문 전체 대상기관 중 31.1%를 감축해 대상으로 선정된 별정우체국연금관리단을 비롯한 온실가스 감축실적 우수기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 철새연구센터는 일본에서 가락지를 부착해 날려보낸 쇠개개비를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흑산도에서 재포획 해 이동경로를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쇠개개비(영명 : Black-browed Reed Warbler)는 중국 북동부, 사할린, 일본 등에서 번식하고 중국 남부, 태국, 미얀마 등에서 월동하는 13cm 정도의 소형조류로, 주로 덤불이나 갈대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관찰이 어렵다. 국내는 드물게 통과하는 나그네새이며 강원도 등 극히 일부에서 번식하는 일부 여름철새다. 이번에 발견된 쇠개개비는 올해 9월 29일 일본 톳토리현 도하쿠군에서 가락지를 부착해 날려보낸 뒤 15일 후인 10월 13일 전남 신안군 흑산도에서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 당시 쇠개개비는 몸무게가 10g이 채 안됐으나 이동거리는 무려 772Km이었다. 가락지부착조사는 새
- 노후 수도관으로 인한 재정손실액 연평균 4,502억원에 달해, 연봉 2,000만원짜리 일자리 2만2천5백여개씩 버려지는 셈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완영 의원(새누리당, 경북 칠곡·성주·고령)은 10월 28일(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서 한국환경공단을 대상으로 열린 국정감사에서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지자체 일수록 상수도 누수율이 높고, 수도요금이 더 비싼 점을 지적하며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전국 상수도관로 16만8천㎞의 25.8%에 달하는 4만3천㎞가 21년 이상 된 노후관으로 녹물발생 및 누수사고의 주요원인이 되고 있다. 최근 5년간(‘07~‘11) 노후 수도관으로 인한 누수량은 총 34억㎥로, 이로 인한 재정 손실액은 약 2조 3천억 원, 연평균 4,502억 원에 달한다. 이는 연봉 2,000만 원짜리 일자리 2만2천5백여 개씩 버려지고 있는 셈이다.또 새는 수돗물만큼 정수장에
대한민국이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아‧태 경제사회이사회(UNESCAP)와 공동으로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개도국에 대한 선진 환경정책 보급 지원에 나선다.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아시아 지속가능 소비‧생산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ASEAN+3 지속가능 소비ㆍ생산 역량강화 및 지식공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지속가능 소비‧생산(SCP, Sustainable Consumption Production)이라는 키워드는 2012년 Rio+20 지구정상회의에서 향후 10년간 선‧개도국 간 협력을 통해 실천할 최우선 과제로 채택됐다. 특히, 인구와 탄소배출, 자원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아시아 개도국에 국제기구와 선진국의 협력을 통한 환경정책 역량 배양을 우선 추진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번에 추진되는 프로젝트는 선진 친환경정책을 아시아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은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B1홀에서 국민과 직접 소통해 일자리를 연계ㆍ창출하며 정부3.0을 구현하기 위한 ‘2013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2013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는 물, 자원순환, 대기 등 주요 환경 분야 150개 기업이 참가해 420여명의 청년 구직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우수 환경기업과 환경 전문 인력 간의 만남으로 채용과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환경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 약 4,600여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박람회 기간에는 취업의 무게로 어깨가 무거운 청춘을 응원하고 대학생의 고민을 듣고 함께 해결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누기 위해 ‘청춘스케치’ 토크콘서트가 실시된다. 토크콘서트에서 정
2015년부터는 미세먼지에 대해서도 현재 오존에 대해 시행하고 있는 대기오염 경보제가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미세먼지 경보제 도입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개정안을 25일 입법예고 했다. 이번에 입법예고 된 시행령 개정안의 내용은 ① 대기오염 경보대상 오염물질에 미세먼지 추가 ② 국가대기질통합관리센터 지정 ③ 대기배출부과금 징수비용 교부방식 개선 등이다 세부내용을 보면, 먼저 현재 오존에 대해서만 시행 중인 대기오염 경보제를 최근 고농도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PM10, PM2.5와 같은 미세먼지에 대해서도 도입해 지자체장이 운영하도록 한다. 경보단계는 주의보와 경보의 2단계로 구분해 발령하나 발령기준 이하라 하더라도 노약자 등에게 영향이 우려되는 수준일 경우에는 별도로 해당 정보를 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