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윤성규 장관)와 창녕군(김충식 군수)은 “중국으로부터 기증받은 따오기 수컷 2마리(바이스(白石)와 진수이(金水))가 12월 23일 23시경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 무사히 안착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7일 한·중 정상회담에서 윤성규 환경부 장관과 중국 자오슈총(趙樹叢) 국가임업국 장관은 우리나라 따오기의 유전적 다양성 증진을 위해 중국 따오기 2마리를 한국에 들여오는 ‘한·중 공동 따오기 보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우포 따오기복원센터(경남 창녕)에는 한 부모개체(2008년 도입)로부터 최근까지 따오기 26마리가 늘어났는데, 금번 수컷 2마리 도입으로, 유전적 다양성을 높이고 개체수도 크게 늘릴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중국 국가임업국은 양해각서 체결이후 중국 베이징에서 실무회의를 개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야생조류의 분변 중 조류인플루엔자(AI) 검출률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올 겨울 AI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관계기관, 농가 등에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삼권)은 2012년부터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 12개 지역으로 대상을 확대해 전국 규모의 AI 모니터링과 야생조류 분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2013년 조사결과, 하반기인 9∼11월 AI 바이러스 검출률은 13.4%로 전체 조사 시료 2,900건 중 389건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는 6,100건 중 75건이 검출된 1~4월 상반기 검출률 1.2%보다 11배 증가한 수치다. 검출된 AI 바이러스는 분석결과 모두 저병원성으로 판명됐다. 하지만 유전자 변이로 고병원성이 될 위험성이 높은 H5형 바이러스가 10월 충남 아산지역에서 15건 검출되어 겨울철 AI 관리에 세심한 주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유전자원에 대한 주권적 권리를 강화하는 나고야 의정서의 발효에 대비해 국내 이행을 위한 법률로서 ‘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 공유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19일 입법 예고한다. 나고야 의정서는 유전자원의 이용으로부터 발생하는 이익을 제공국과 공유하도록 함으로써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에 기여하고자 2010년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된 제10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채택된 생물다양성협약 부속 의정서다. 우리나라는 2011년 9월 서명했으며 현재까지 26개국이 비준을 완료한 상황으로 내년 10월 우리나라 평창에서 개최되는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이전에 발효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입법예고 되는 ‘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 공유에 관한 법률’은 나고야 의정서 이행을 위한 기본적인 사항을 담고 있으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ㆍ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서 정한 국제적 멸종위기종의 사육시설 관리 기준, 사육시설 등록제 등 사후관리제도를 마련한다고 18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1993년 CITES 협약에 가입한 후에도 국제적 멸종위기종의 수출입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불법 포획·유통, 사육관리 부실 등의 문제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특히, 적정한 사육시설 기준이 없어 소유자가 사육동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있고, 열악한 사육환경에서 동물을 학대하거나 동물이 탈출하는 사례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지난 7월 16일 개정한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이어 현재 인공증식허가 대상종과 사육시설등록 대상종 기준, 멸종위기종 사육시설 및 멸종위기종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한국환경산업협회(회장 최광철)는 17일 서울 그랜드앰배서더 호텔에서 국내 환경산업을 대표하는 52개 기업체와 함께 ‘환경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SK건설, 현대건설(주), 대우건설 등 우리나라 환경산업을 주도하는 7개 대기업과 TSK워터, 포스벨, 부강테크 등 중견․중소환경기업 45개사가 동참하며, 환경산업체의 상생발전 및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지난해 의욕적으로 재출범한 환경산업협회와 환경부가 환경기업 동반성장의 한축을 맡아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대기업의 마케팅 인프라․자본력과 중소기업의 우수환경기술을 전략적으로 결합, 해외시장을 겨냥한 공동수주 및 공급망 구축을 위해 대․중소기업이 함께 노력하고, 환경산업협회는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기술 및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은 기후변화와 에너지고갈 등 지구촌 환경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환경기술 연구개발 사업단을 출범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출범하는 사업단은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온실가스 가운데 이산화탄소(CO2) 이외 6가지 온실가스의 감축기술을 연구하는 ‘Non-CO2 온실가스저감 기술개발사업단’과 슬러지, 음식물쓰레기 등의 유기성 폐자원에서 에너지를 만드는 ‘유기성 폐자원 에너지화 기술개발사업단’이다. 환경부는 이들 2개 사업단에 2020년까지 총 1,587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국내 환경기술 수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국내외 환경이슈 해결에 적용할 예정이다. ‘Non-CO2 온실가스저감 기술개발사업단’은 이를 통해 2020년까지 총 2,000만 톤의 온실가스(CO2 환산) 발생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올해 실시한 내장산과 오대산국립공원 자연자원조사에서 멸종위기Ⅰ급인 붉은박쥐와 멸종위기Ⅱ급인 토끼박쥐의 서식을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내장산국립공원에서는 멸종위기Ⅰ급에 속하는 붉은박쥐를 포함한 9종의 박쥐를 확인했다. 이는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7종이나 많은 것이다. 종전에 알려진 집박쥐, 관박쥐 뿐 아니라 붉은박쥐, 안주애기박쥐, 우수리박쥐, 검은집박쥐, 큰발윗수염박쥐, 대륙쇠큰수염박쥐, 관코박쥐 등이 발견됐다. 오대산국립공원에서는 멸종위기Ⅱ급 토끼박쥐 등 4종이 추가 발견돼 총 7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대산에서 서식하는 박쥐는 관박쥐, 집박쥐, 긴날개박쥐와 이번에 추가 발견된 우수리박쥐, 쇠큰수염박쥐, 흰배윗수염박쥐, 토끼박쥐 등 7종이다. 이번에 발견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강원도(지사 최문순)는 내년 개최될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를 300일 앞두고 11일 총회가 개최될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D-300 행사를 가졌다.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는 2014년 9월 29일부터 10월 17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일대에서 193개 회원국, 국제기구, 글로벌 기업 등의 약 2만 명이 참가해 개최되는 환경 분야 최대 규모의 정부 간 국제회의다. 이번 총회는 슬로건인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생물다양성(Biodiversity for Sustainable Development)'을 주제로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 생물자원의 이용으로부터 얻어지는 이익의 공유 등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D-300 행사에서는 전문가, 환경단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6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환경부와 강원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금속캔, 페트병 등 포장재 재활용사업의 공제기능을 수행하는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의 설립을 5일 인가했으며 12일 설립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의 설립은 지난 5월 22일 개정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새누리당 최봉홍 의원 대표발의)의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이 조합은 금속캔, 페트병 등 재질별로 각각 운영해 온 6개 포장재별 협회를 하나의 포장재 공제조합으로 통합해 설립된다. 의무생산자가 공제조합에 중복 가입하는 불편이 해소되고, 중복 지출되는 행정비용의 낭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공익법인으로 설립함에 따라 공제조합의 공적기능 강화와 관리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재활용 지원금 관리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활용업체에 대한 지원금은 지
환경부는 친환경 운전문화 확산을 위해 7일 인천광역시 서구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친환경운전 왕중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2012~2013년 전국 5개 권역에서 개최된 친환경운전왕 대회 지역 입상자 중 30개 팀이 참가한다. 2년간 5개 각 권역에서 친환경운전왕으로 선발된 12개팀이 모두 참여하며, 수도권 7개 팀, 강원권, 호남권, 충청권에서 각각 6팀, 영남권에서 5개 팀이 나선다. 차종별로는 휘발유차 13팀, LPG차 9팀 및 경유차 8팀이 경쟁한다. 대회 주행 경로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출발해 영종대교를 거쳐 인천국제공항공사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총 56㎞ 구간이다. 참여자는 급출발, 급가속 안하기, 내리막길 무가속 운전, 경제속도 준수 등 ‘친환경 운전수칙’을 이용해 주행하게 된다. 환경부는 주행차량에 친환경운전 안내장치(EMS)를 부착해 표시연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