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건강한 물순환 도시, 서울’과 ‘하수 악취 없는 쾌적한 서울’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6월 1일부터 6월30일까지 한 달간「물순환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은 총 3개 분야로 이루어져 있으며 빗물 저금통 디자인 공모, 물순환 기념품 공모, 하수 악취 저감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빗물 저금통 공모전’은 총 3개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으로 빗물이용시설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선정된 수상작은 실제 소형 빗물 저금통으로 제작되어 내년도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공공사업 등에 설치될 예정이다. 빗물 저금통이란 지붕 등에 내린 빗물을 저장탱크에 모아 텃밭 관리나 조경용수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을 말한다. ‘물순환 기념품 디자인 공모전’은 총 7개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으로 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긍정적인 물 환경의 이미지를 표현하는 기념품 디자인 공모라는 주제로 모집한다. 선정된 수상작은 하수슬러지를 활용하여 실물 기념품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하수슬러지란 하수처리 과정에서 침전 등에 의해 발생하는 유기물을 함유한 하수 찌꺼기를 말한다. 마지막으로
[환경포커스=부산] 상수도사업본부는 29일 오후 2시 강서구 대저2동 도도본리 마을에서 기존 수도시설인 소화전을 이용해 상수도관 내부의 물때와 침전물 등 불순물을 제거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그동안 상수도관 내부의 물때(슬라임)와 침전물 등은 별도의 작업구를 설치해 제거해야 해 불가피하게 교통통제와 도로 굴착 등이 수반되며 시민들의 불편함을 초래했다. 이에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종전의 작업방식에 탈피해 새로운 세관·세척 기술을 다양하게 도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강구해왔다. 특히 기존 수도시설을 활용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한 끝에 소화전을 그대로 이용하는 이번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시범사업 대상지는 강서구 대저2동 관말 지점 1.3km 구간으로 작업 구간 내에 설치된 소화전에 압축공기와 물을 혼합 주입하여 상수도관을 세관·세척할 예정이다. 소화전을 활용한 이번 세관·세척 시범사업이 성과를 거두게 되면 과거 작업구 설치로 인한 과다한 비용부담과 도로 굴착 수반으로 인한 교통 불편 등 문제점을 일시에 해소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근희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올 하반기 부산시 전역 상수관로 노후도 관망진단을 통해 세관·세척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2일 수요일 생활 속에서 쉽게 체감할 수 있는 수돗물과 관련된 다양한 이색 통계를 처음으로 분석, 발표했다. 2019년 연간 서울시 수돗물 총 생산량은 11억 5,701만 톤이었다. 이는 팔당댐 저수 용량(2억 4,400만 톤)의 4.74배에 달하는 규모다. 1일 평균 수돗물 생산량은 317만 톤, 최대 생산량은 480만 톤이었으며, 급수인구는 1,002만 명이었다. 우리나라에서 수돗물을 최초로 생산했던 101년 전과 비교하면 1일 최대 생산용량은 384배, 급수인구는 80배 증가했다. 우리나라 최초 수돗물은 1908년 9월 1일 뚝도에 위치한 정수시설에서 조선수도회사에 의해 생산됐다. 1일 총 생산용량은 12,500㎥, 급수인구는 125,000명(4대문 안과 용산일대 주민)이었다. 작년에 아리수를 가장 많이 생산한 날은 서울에 첫 폭염경보가 내려진 7월 5일(금)로, 이날 하루 346만 톤을 생산했다. 더운 날씨로 인해 물 사용량이 급증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최저 생산일은 설 연휴 가운데 설 당일인 2월 5일(화)이었다. 1일 최대 생산량보다 70만 톤 적은 271만 톤을 생산했다. 서울을 떠나 고향을 향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지역별‧시설별 맞춤관리를 중심으로 보다 세분화‧고도화된 하수악취 잡기에 나선다고 전했다. 지역별‧시설물별로 등급을 매겨 관리하는 ‘하수악취 관리등급제’ 등 4단계 관리계획을 도입해 실제 효과를 달성한다. 등급에 따라 서울 전역의 악취 정도를 색깔로 구분하고 지역별 민원발생 건수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악취지도’도 마련해 종합적‧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각 등급에 맞는 하수악취 저감방법도 개발‧도입한다. 약품, 공기공급장치 같은 기존 악취저감방법 도입뿐 아니라 신공법을 개발하고, 빗물받이, 하수관로 등 각 현장의 특성에 맞게 선택적으로 적용해 효과를 극대화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한 ‘서울형 하수악취 저감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현재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기술용역을 발주한 상태이며, 5월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가 '21년 말까지(20개월 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그동안 건물정화조, 공공하수도 시설물 등에 악취저감시설을 설치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으로 악취농도를 87%까지 낮추고 관련 민원도 40% 이상 감소했다. 앞으로는 지역별 악취관리 편차를 줄이고 저감효과 측정의 정확성을 높여 하
[환경포커스=인천] 인천시는 2019년 추진한 ‘한강하구 생태·환경 통합관리체계 구축’용역에서 인천시 중심의 한강하구 통합관리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한강하구 생태·환경 통합관리기관 구축 및 운영방안’ 용역을 필두로 환경기초조사 실시 및 인천 한강하구 포럼 개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 유일의 열린 하구인 한강하구는 생태계의 보고인 동시에 한강수계로부터 수질오염물질이 유입되어 수질·수생태계에 영향을 받고 있어 정부의 통합물관리정책과 연계한 상·하류가 협력하는 관리대책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기이다. 이에 시는 생태·환경 통합관리기관 구축이 선제적으로 추진되어야 하며, 시를 중심으로 중앙부처(환경부, 해양수산부, 통일부, 국방부) 및 서울·경기와 협력하여 통합관리기관 구축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민·관·학계로 구성된 한강하구 통합관리협의체를 구성하여 정책방향 제시는 물론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육상기인에 따른 한강하구 오염실태를 파악하고자 한강 상류 지류를 기점으로 인천대교까지 총 11개 지점에서 미세플라스틱, 합성머스크 등 총 18개 항목에 대해 연 5회에 걸쳐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올해를 시
[환경포커스=인천] 인천시는 27일환경부에서 공모한 「2020년 노후상수도정비 신규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5년간 환경부에서 국비 185억원을 지원하고, 시에서 185억원을 투입 총 370억원을 투입하여 강화군 노후상수관로 19.3km를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강화군의 충분한 물량 확보와 안정적인 수질이 공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는 인천 수돗물사고 이후 노후상수도 시설의 안전강화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의 확대 추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간 자구적 노력을 해오고 중점관리지역 선정 등 추진사업의 적정성을 평가하여 시를 최종 선정하였다. 시는 사업선정을 위해 관련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설명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으며, 강화지역은 작년 환경부로부터 상수관로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되었다는 점과 수돗물사고 이후 상수도 혁신위원회 활동, 주민대표와의 상수도 소통행정 업무협약 등을 새롭게 시작한다는 인천상수도사업본부의 의지가 국비확보의 큰 역할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노후관 정비사업관련 국비확보는 이번이 처음으로 노후상수관 조기 정비로 강화군에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민간기업의 다양한 관 내부 세척공법을 발굴하고, 우수공법을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서울시 상수도 관세척 우수 기술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400㎜ 이상의 상수도 대구경관 세척 기술을 보유한 모든 업체가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4월 27일(월)~5월 22일(금)까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http://arisu.seoul.go.kr) 또는 한국상하수도협회 홈페이지(http://www.kwwa.or.kr)의 공지사항을 확인한 후 전자메일(ok7529@seoul.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상수도 관련 분야에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있으나 기술개발 및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대책을 마련 중에 있으며, 그 일환으로 “서울시 상수도 관세척 우수 기술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경진대회 추진을 위해 시범 세척이 가능한 유사조건 구간을 5월 중에 모두 선정할 예정이며 외부 전문가와 관련 업체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평가기준을 마련, 6월 중에 경진대회를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우수 기술 보유 업체를 대상으로는 향후 서울시 상수도관
[환경포커스=인천]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학교의 저수조 및 옥내급수관의 장기간 미사용으로 인한 정체수 등 수질저하의 문제가 없도록 학교 수돗물 관리 계획을 수립·시행하였다고 전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인천시 관내 530개 학교(초·중·고)에 저수조 청소 등 위생관리요령을 배포하여 개학 전 학교 저수조 청소 실시, 수돗물의 충분한 방류를 통해 옥내배관의 정체수 및 이물질을 배출하여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물이 제공되도록 하였다. 아울러 방류 후에도 적수 및 이물질이 발생할 경우 관할 수도사업소에 요청하면 소화전 방류조치와 주요수질 항목을 검사하여 수질을 확인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박영길 상수도사업본부장은 학교에서는 개학 전 저수조와 옥내급수관을 깨끗하게 유지관리 해줄 것을 당부하고 “우리 상수도 사업본부는 시민들께서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생산은 물론 급수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질문제에 대하여도 꼼꼼하게 대처하여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주택 내 낡은 수도관 교체 비용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전했다. '07년부터 전국 최초로 주택 내 낡은 수도관 교체 공사비를 지원해온 서울시는 수돗물 불신의 원인 중 하나인 ‘주택 내 낡은 수도관’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원금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원이 가능한 주택은 1994년 4월 이전에 건축되고 내부 수도관이 아연도강관으로 되어있는 주택을 우선 대상으로 한다. 지원액은 전체 공사비의 최대 80%이다. ▲다가구 주택은 가구 수 별 차등하여 최대 500만원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세대 당 최대 140만원(세대배관 80만원, 공용배관 60만원)까지 지원이 확대됐으며 ▲단독주택은 기존과 동일하게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된다. 다가구주택의 경우 가구 수와 관계없이 최대 250만원까지 일률 지원하던 것을 가구 수에 따라 최대 5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하도록 개선했다. 2인가구는 최대 200만원, 3인 가구 이상인 경우는 2가구를 초과하는 가구당 최대 60만원을 추가 보조한다. 공동주택(아파트) 공용급수관의 경우에도 최대 40만원까지 일률 지원하던 것을 온수배관으로 인해 교체비용 부담이 더 큰 지역‧중앙난방 아파트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낙동강 일원을 국내 1호 국가도시공원을 만들기 위한 전문가 및 시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국가도시공원 전국민관네트워크 주관의 「서부산 미래비전과 낙동강국가도시공원 포럼」이 열린다고 전했다. 12월 13일 10시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서부산 미래비전과 낙동강국가도시공원 포럼』에서는 부산발전연구원 이동현 위원이 『서부산 미래비전과 그린네트워크 구축』을, 원광대 안병철 교수가 『낙동강하구의 세계적인 생태관광지 조성과 낙동강국가도시공원』을, 동아대 양건석 교수가 『낙동강국가도시공원 조성 추진전략』을 각각 주제로 발표하고 이에 대한 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다. 낙동강하구의 문화유산을 특화하여 세계적인 생태관광 거점구역 조성을 목표로 시민단체에서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서부산의 미래비전과 그린네트워크를 통한 낙동강국가도시공원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가지고 시민과 시민단체의 자발적인 참여와 의지로 추진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낙동강이라는 우수한 자원을 가지고 있는 부산의 생태관광과 시민문화를 위해 시민단체와 함께 녹색도시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