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오는 12월 22일까지 농림어가의 규모, 분포, 구조 및 경영형태를 파악해 농림어업 육성 및 지원 정책에 활용할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방문 조사로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2025 농림어업총조사」는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주관하고 부산시(구·군)가 실시한다. 조사 항목은 4종의 조사표 133개 항목으로 ▲농산어촌의 기후변화(논벼 물관리) ▲영농 기술 발달(스마트 농업) ▲인구구조 변화(국적, 외국인 고용) ▲행정리 내 생활편의 시설의 변화(동물병원, 산부인과, 가족센터) 등 최근 농림어업과 농림어가의 구조 및 환경 변화를 반영했다. 12월 1일부터 22일까지 총 660명의 조사 인력이 투입되며, 5만 2천여 가구와 189개 행정리를 대상으로 방문 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인적인 사항을 대면으로 응답하는 것이 부담되는 가구는 12월 10일까지 인터넷조사 또는 전화조사로도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인터넷조사는 농림어업총조사 누리집(www.affcensus.go.kr)에 접속해 우편 발송된 조사안내문의 참여 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국가데이터처는 인터넷 응답을 완료한 가구 중 추첨을 통해 2만 원 상당의 ‘농촌사랑 모바일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국회의원실과 한강하구 생태환경 통합관리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한강하구관리법 제정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12월 2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고 전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허종식 국회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 환경부, 해양수산부, 인천시 등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단체,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강하구의 미래를 논의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강하구가 가진 생태·환경·경제·안보적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며 “한강하구 보전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이며, 독자적인 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문가 주제발표에서는 ▲최혜자 인천하천살리기추진단 사무처장 ▲김충기 한국환경연구원 하구해양연구단장 ▲이창희 명지대학교 스마트인프라공학부 교수가 발제자로 나섰다. 발표자들은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하구 복원 특별법(안)'이 주로 하굿둑 복원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국가 유일의 열린 하구'인 한강하구의 특수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 목소리로 지적하며 한강하구만의 고유한 특성을 반영한 독자적 관리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송미영 동국대학교 객원교수 ▲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2025년 산림청에서『시․도(시․군․구), 지방산림청(국유림관리소), 휴양림관리소』를 대상으로 시행한 산사태 재해방지 우수사례 공모에서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는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산사태 재해방지 우수사례 공모는 산사태 예방을 위해 기관별로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것으로, 산사태 예방‧대응을 위해 산림청 산하 지방산림청과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서울시는 2011년 우면산 산사태에 대한 교훈을 바탕으로 매년 지속적인 예방 및 보수정비 사업을 선제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산사태 취약 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2025년 현재 3,543억원을 투입하여 2,370개소의 산사태 예방사업을 체계적으로 시행한 결과 산사태 재해예방에 대처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다. 서울시는 2025년 8월 기록적인 집중호우(서울 105.4mm/hr)로 인한 북한산 일대 토석류 피해가 발생하였지만,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피해 사항은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북한산 지역은 강우에 취약한 호상 편마암 및 화강암류지 로 고사목․나대지에 식물 및 식재 등 자연 친화적인 조성사업으로 자연과 시민이 하나가 될 수 있는 힐링 공
[환경포커스=서울] 탄소중립 미래서울을 이끌어 갈 청년들이 여기 있다. 서울시는 12월 6일 토요일 14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청년이 탄탄한 서울’ 성과발표회를 통해 그 주인공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청년들이 탄소를 줄여서 탄탄한 미래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은 ‘청년이 탄탄한 서울’은, 서울 소재 대학 내 활동 가능한 대학생 또는 마을 중심 활동이 가능한 청년 등 ‘청년’이 중심되어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추진하는 것이다. 시는 올해 초 청년 중심 탄소중립 실천 공동체를 공개 모집했고, 총 14개 팀 150여 명이 참여해 지난 약 일 년간 생활권에 기반하여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활동을 실천해 왔다. 각 팀은 생활권 기반이 되는 캠퍼스나 지역에서 ‘축제 폐기물 모니터링’, ‘보드게임 개발’, ‘환경 강의 필수 교양 과목 지정’, ‘전자 식권 도입’, ‘텀블러 세척기 설치’, ‘캠퍼스 내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 등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해 왔다. 활동에 참여한 14개 팀은 감탄(고려대학교), 디에코(국민대학교), 에코코(동국대학교), 연그린(연세대학교), 이큐브(이화여자대학교), 제로웨이브(명지대학교), 한가지(한양대학교), CES(건국대학교), FC-KW
[환경포커스=서울] 2일 화요일 21시부로 서울 3개 권역(동북권·서북권·서남권) 21개 자치구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서울시는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자치구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민 보호 등을 위한 24시간 상황관리체계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지역은 서울 동북권(도봉구‧노원구‧강북구‧성북구‧동대문구‧중랑구‧성동구‧광진구), 서북권(은평구‧종로구‧마포구‧서대문구‧중구‧용산구), 서남권(강서구‧양천구‧구로구‧영등포구‧동작구‧관악구‧금천구) 총 21개 자치구에 해당한다. 한파주의보 발효에 따라 서울시와 21개 자치구는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2일(화) 21시부터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서울시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은 한파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에너지복구반, 의료방역반, 구조구급반으로 구성해 운영된다. 종합지원상황실은 기상현황, 피해발생현황, 취약계층 및 취약시설 보호현황 등에 대한 모니터링과 피해 발생 시 대응 등의 기능을 하고 있다. 21개 자치구에서도 상황실 운영과 방한‧응급구호물품을 비축하는 등 한파 피해 발생에 철저히 대비하며 서울시와 협업 체계를 유지한다. 시는 한파로 인한 인명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일 오후 3시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에서 「2025년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 실무협의체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시 ▲구·군 ▲부산경찰청 ▲(재)부산디자인진흥원 담당자가 한자리에 모여 범죄예방디자인(CPTED) 추진에 필요한 개념을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16개 구·군 ▲부산경찰청 ▲(재)부산디자인진흥원 등 범죄예방디자인(CPTED) 업무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한다. 시는 지역별 안전 취약 요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워크숍은 ▲시와 부산경찰청이 추진 중인 주요 범죄예방 사업 소개, 구·군과 부산경찰청 범죄예방디자인(CPTED) 담당자의 ▲기관별 협조 체계 구축 ▲유사·중복사업 검토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신규 사업 발굴 등에 대한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지역맞춤형 안심마을 조성사업’을, 부산경찰청은 각종 범죄예방디자인(CPTED) 사업을 소개하며 기관과 주민의 참여를 당부한다. 이어 ▲기관 간 역할 구분과 협업 구조 확립 ▲유사·중복사업 정비 ▲협업을 통한 시
[환경포커스=세종]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녹조 문제를 원천 해결하고, 플라스틱 전 과정(생산–유통–재활용–소각)을 아우르는 ‘탈플라스틱’ 대책을 연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12월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지금은 화석연료에 의존하지 않는 세 번째 문명기로 가는 전환기”라며 “탄소를 줄이면서도 산업과 일자리를 지켜내는 지속가능한 디커플링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녹조 대책과 관련해 그는 “이재명 대통령 임기 중에 녹조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하겠다고 야심찬 목표를 세웠다”고 강조했다. 올해 공기 중 조류독소 공동조사가 9월로 늦어져 충분한 데이터를 축적하지 못한 점을 인정하면서도, “올해까지 조사한 것은 그대로 보고하고, 내년에는 녹조가 가장 창궐하는 여름 시기에 맞춰 추가 조사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특히 낙동강 취수장 보완 대책을 거론하며 “기후부와 농림부가 함께 대책 그림을 거의 완성했고, 올해를 넘기지 않고 몇 가지 추가 대책을 포함한 종합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농산물·비강(코 점막) 조류독소 검출, 인체 유해성 조사도 식약처·환경단체와 함께 진행 중이라며 “연말·연초에는
[환경포커스=서울] 한국환경공단이 한국수자원공사와 손잡고 국내 물산업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에 나선다. 공단은 11월 28일 여의도 교육장에서 수자원공사와 ‘물산업 해외진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기술·정책 역량을 공유하는 공동 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정책 경험과 기술 자원을 연계해 국내 물 관련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환경산업 시장으로의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상·하수도 사업 등 해외 물산업 분야 전략 진출, 중소·중견기업의 진출 지원, 해외 환경산업 전반 발전을 위한 기술·인력 교류 확대 등 3대 분야에서 협력한다. 한국환경공단은 통합 출범 이후 물환경 정책지원, 수질오염측정망 운영, 하·폐수 및 지하수 관리, 수처리시설 설치 지원 등 국가 물환경 기반 업무를 수행해왔다. 공단은 국내 환경산업 해외 진출 확대 필요성에 따라 환경브랜드 수출과 시설사업 해외 진출 전략을 모색하는 ‘그린리부트 TF’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임상준 환경공단 이사장은 “우리나라는 물환경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기술과 정책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국내 물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