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2040 서울도시 경관계획」 수립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효성 높은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3월 11일 화요일부터 24일 월요일까지 2주간 시민참여 의견수렴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의견수렴은 서울의 도시경관을 평가하고 주요 문제점을 진단하는 한편, 변화하는 도시환경에 맞춰 경관의 발전 방향을 설정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2040 서울도시 경관계획」의 미래상을 구체화하고, 체계적인 도시경관 관리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경관계획은 자연경관, 역사·문화경관, 도시의 경관을 보전하고, 훼손된 경관을 개선함과 동시에 새로운 경관을 개성 있게 창출하는 종합 계획이다. 「경관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규제적 수법 외에 유도적 수법을 통한 경관관리를 포함하는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2009년 최초의 법정 경관계획 수립 이후 세 번째로 수립되는 계획으로, 2016년 경관계획을 대체할 예정이다. 기존 계획은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매력 있는 경관 도시’라는 미래상을 제시하며, 다양한 도시경관 관련 계획 및 사업의 틀을 제공해 왔다. 그러나 도시공간 여건이 변화함에 따라 서울시는 「2040 서울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잠실파크골프장’의 동절기 휴장을 끝내고 오는 4월 1일 화요일부터 11월 30일 일요일까지 다시 운영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파크골프(Park Golf)는 공원(Park)과 골프(Golf)의 합성어로 공원 개념에 골프의 게임 요소를 합쳐, 작은 면적의 부지에서 어린이부터 노인, 3세대 가족, 장애인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재편성한 스포츠다. 2013년에 잠실종합운동장 내 체육공원 일대에 조성된 잠실파크골프장은 총 코스 길이 513m, 다양한 난이도의 9홀로 구성돼 있다. 특히 골프장 내에는 50년 이상 된 느티나무 40여 그루, 산수유, 벚꽃, 튤립, 금낭화, 구절초 등 다양한 나무와 꽃 등의 조경과 쉼터, 간이 운동기구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많은 파크골프 동호인들과 시민들이 즐겨찾고 있다. 나무숲이 우거져, 여름에도 시원한 그늘 아래서 운동할 수 있다는 점은 잠실파크골프장의 인기 요인 중 하나다. 개장 시간은 오전 9시 ~ 오후 5시이며, 매주 월요일 및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사용료는 2시간 기준, 주중 성인 4천 원, 청소년 3천 원, 어린이 2천 원이며 주말 이용료는 주중 대비 30% 할증된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플랫폼노동 등 고용 형태가 다양해지고 노동자 권익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찾아가는 지하철 노동상담’을 확대 운영한다고 전했다. 올해 상담 장소를 지난해 27개소에서 33개소로 늘리고, 직장인들이 퇴근길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평일 저녁 시간대에 무료 상담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직장인 유동 인구가 많은 을지로입구역, 종로3가역 등 33개 지하철 역사에서 퇴근 시간대 노동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매월 넷째 주 수요일에는 가락시장역, 선릉역, 사당역, 신림역, 종각역 등 총 14개 지하철 역사에서 집중 상담을 운영한다. 노동 상담은 연차휴가, 주휴수당 등 기본적인 노동법 상담부터 임금체불, 부당해고, 직장 내 괴롭힘, 프리랜서 미수금 등 노동권 침해까지 노동자가 일하면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서울노동권익센터 및 시립·구립 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서 위촉한 공인노무사가 1대 1 대면 상담을 제공하며, 필요한 경우 행정기관이나 법원을 상대로 한 진정이나 법적 대응 절차도 안내한다. 시는 지하철 역사별로 연간 상담 일정을 미리 공지해 상담을 원하는 시민들이 자신의 일정에 맞춰 상담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올해 주요 보행로를 지역 특성에 맞춰 보도 신설·확장, 지장물 정비,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 등 보행자 중심으로 개선해 시민의 편의를 증진하고 안전을 강화한다고 전했다. 시는 ▲통행 빈도가 높은 지역 ▲사고다발구역 ▲노후화 구간 비율이 높은 구역 등 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을 중심으로 매년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있으며, 이면도로 중 보행자 통행이 우선할 필요가 있는 도로를 보행자 우선도로로 지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 후, 외부 전문가 자문을 거쳐 9개 대상지를 선정했다. 올해 3월 시작으로 외부 전문가와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설계하고, 공사를 시행함으로써 지구별 특성이 있는 보행환경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종로구(수표로) ▴서대문구(연희맛로) ▴강서구 (강서로50길) ▴도봉구(시루봉로1길) ▴관악구(사당역주변) 5개 대상지는 보행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강동구(양재대로124길) ▴동대문구(휘경로2길) ▴성북구(성북로2길) ▴송파구(양재대로72길 외1) 4개 대상지는 보행자 우선도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속적으로 보행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마포구(어울마당로2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하천 내 잠재된 녹색공간을 적극 활용하여 하천 식재 및 생태숲 조성을 통해 자연성을 회복하는 데 발벗고 나섰다. 서울시는 올해 안양천 등 9개 하천 23개소(17개 자치구)에 85억원을 투입해 8만2,500㎡ 규모의 생태공간을 조성한다고 전했다. ‘하천 생태복원 및 녹화사업’은 도심 하천변의 나지화된 공간에 초본과 수목을 식재하여 녹지량을 늘려 시민에게 여가·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생물 서식 환경을 조성해 건강한 하천생태계를 유지하는 사업이다. 단순한 수목 식재가 아닌 생태 건강성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자연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다. 그간 서울시는 ’06년부터 ’24년까지 20개 하천(302개소)에 생태복원 및 녹화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녹지면적 증가를 넘어 도심 속 자연경관을 살리고 생태적 기능을 높이고 있다. 올해는 중랑천변에 위치한 7개 자치구(성동구, 중랑구 등)는 사면․둔치 녹화를, 안양천변 5개 자치구(구로구, 양천구 등)는 테마정원 및 생물서식공간 조성을, 송파구 탄천과 서대문 불광천에는 녹음을 주는 그늘목을 식재하는 등 총 23개소에 맞춤형 사업을 추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해빙기를 맞이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상수도시설물 및 공사현장에 대한 점검을 3.28일까지 추진한다고 전했다. 해빙기에는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져 수도관 파열이나 누수 사고 발생의 위험이 있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현장점검이 필요하며, 점검대상 시설물은 취·정수장, 배수지, 가압장, 대형공사장 등 423개소이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상수도 시설물의 지반 및 구조물 안전 여부 ▲상수도관 관리상태 ▲공사 현장 지하수 유출입으로 인한 지반 안전상태 등이다. 이번 점검은 상하수도·토목·수질·기계·전기 등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실시하며, 점검과정에서 발견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 조치하고 위험성이 높은 시설물은 정밀점검, 정밀안전진단, 보수보강 등 별도 조치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회승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서울시민이 집 안팎에서 아리수를 먹는 비율은 69.6%, 파리시 기준을 적용하면 80.2%로 파리시보다도 다소 높게 나왔다”며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께서 아리수를 믿고 마실 수 있도록 상수도 시설물을 꼼꼼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라
[환경포커스=서울] 전국 최초로 공공 및 민간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 신고․등급제를 도입, 건물 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 온 서울시가 건물관리단체․기업과 10일 월요일 업무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건물 온실가스 감축 확산에 나선다고 전했다. 서울시와 민간 건물관리단체(2개 단체), 건물관리기업(5개 사)간 맺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물관리단체는 소속 회원 기업 건물에 온실가스 감축 정책 참여를 홍보하고, 건물관리기업은 에너지 관련 시설 개선․효율화 등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건물 온실가스 감축 이행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다. 서울시 온실가스 배출량 중 건물부문이 약 68%를 차지하여, 현재와 미래세대의 공존을 위한 건물 온실가스 감축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의 필수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서울시는 2024년부터 건물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관리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를 추진해 왔으며, 법적 의무사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지난 한 해 동안 4,281개소(공공 2,771개소, 민간 1,510개소)가 해당 사업에 참여했다. 에너지․신고등급제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민간․공공건물의 에너지 사용량 평가 결과 참여 건물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내 준공 후 20~27년 경과된 노후 공공임대주택 입주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노후 공공임대주택 품질개선 사업’ 첫 단지인 홍제 유원하나아파트에 10일 월요일부터 기존 입주자의 재입주가 시작된다고 전했다. ‘노후 공공임대주택 품질개선 사업’은 준공 이후 재건축 시기가 도래하지 않았으나 낙후된 시설로 인해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1994년 준공된 홍제 유원하나아파트는 2022년 시범단지로 선정됐으며, 시는 재개발 임대주택 1개 동 150세대를 대상으로 입주민이 거주하는 전용공간, 공용시설, 커뮤니티 시설까지 전면 개선했다. 시는 단지 내 노후 시설물을 통합 수선하고 ▲고품질 자재 사용 ▲산뜻하고 트렌디한 색감 마감 ▲이동약자 위한 편의시설 설치·개선 ▲커뮤니티 공간 개선 ▲고화질 CCTV 설치 확대 등 공공임대주택 입주민의 만족도를 최고 수준으로 높였다. 기존 노후 임대주택 수선 사업은 시설물별 수선 주기에 맞춰 보수해 왔다. 지난해 입주민 이주 후 착공에 들어간 홍제 유원하나아파트는 올해 2월 준공 후 입주민 점검·사후 보수까지 완료했으며, 4월까지 공가 세대를 제외한 120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