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야생동물로부터 전염 가능한 질병인 광견병의 차단방역을 위해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 및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예방약 살포”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감염될 수 있는 위험한 전염병이지만 백신을 통해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국내 광견병 표준 방역지침”에서는 매년 1회 반려동물에게 예방접종을 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서울시는 반려동물의 광견병 예방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매년 봄·가을 반려동물 예방접종 백신을 지원하고 있다.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 3개월령 이상의 반려동물(개·고양이)를 대상으로 약 4만 마리분의 광견병 예방백신을 지원하며, 지원 기간 내 반려동물과 함께 구에서 지정한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접종 시술료 1만원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지정 동물병원은 관할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동물병원별로 배부된 백신이 모두 소진되었을 경우 지원이 불가능하므로 방문 전 동물병원에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반려견은 동물등록이 되어야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보호자는 동물등록증이나 인식표를 지참하여 동물병원에 방문하여야 하며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군․구 단체장과 한마음 한뜻으로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인천시는 10월 13일 남동구에서 열린 인천지역 군수․구청장 협의회에서 군․구 단체장과 함께 2026년 1월 1일부터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는 법과 원칙에 따라 반드시 시행되어야 한다는 결의를 재차 다지며, 시민 불편 없이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인천시, 서울시, 경기도 등 4자 협의체의 최종 합의를 바탕으로 마련됐으며, 2021년 7월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법제화됐다. 이에 따라 수도권은 2026년 1월 1일부터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전면 금지된다. 인천시는 직매립 금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생활폐기물 감량, 재활용 확대, 민간 소각업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왔다. 그 결과 수도권매립지로 반입되는 생활폐기물은 2020년 11만 2,201톤에서 2024년 7만 2,929톤으로 약 35%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군·구와 협력해 소각시설 확충 및 재활용 체계 고도화, 시민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14일 오후 4시 30분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산도시공사, 사회복지법인 광애원과 함께 「부산도시공사(BMC) 생활돌봄서비스」 선도모델 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업무협약식에는 시 사회복지국장,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이상재 부산도시공사 복지사업본부장, 박선래 사회복지법인 광애원 대표이사가 참석한다. 이번 협약은 초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부산에서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독거노인의 건강 악화와 고독사를 예방하고, 맞춤형 돌봄서비스와 주거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다음과 같은 역할을 한다. ▲시는 사업 관련 행정적 지원, 수행기관 선정 및 관리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사업계획 수립 및 관리, 선도모델 예산지원 ▲부산도시공사는 임대단지 선정, 수혜가구 모집, 주거환경 개선 물품 지원 ▲사회복지법인 광애원은 참여자 고용 및 직무교육, 근태관리, 점검(모니터링), 성과측정 등을 맡는다. 「부산도시공사(BMC) 생활돌봄서비스」는 올해(2025년) 12월까지 사하구 다대4지구 영구임대아파트에서 시범 운영된다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제7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기간(2025년 12월~2026년 3월)을 앞두고, 시 전역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이하 운행 제한)을 위한 모의 단속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는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와 영향을 줄이기 위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빈번한 12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평소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추진하는 정책이다. 시는 2019년 12월부터 6차례에 걸쳐 계절 관리제를 시행해 왔으며, 그 결과, 시행 이전 대비 초미세먼지 농도가 약 33퍼센트(%) 개선됐다. 지난 5년간 부산시는 7대 특·광역시 중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모두 연평균 최저 농도를 유지하고 있다. 모의 단속은 ▲1차(10.13.~10.24.) ▲2차(11.10.~11.21.)로 2차례에 걸쳐 실시한다. 이번 단속에서는 위반 차량에 과태료를 부과하지는 않지만, 적발된 차량을 대상으로 계절 관리제 기간 운행 제한 참여를 유도하고 저공해 조치를 독려할 계획이다. 운행 제한 시간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주말, 공휴일 제외)이며 ▲긴급 ▲장애인 표지 부착 ▲저공해 조치 완료 차량 등은 단속 대상에서 제외된다. 2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6,322개 동 중 5,987개 동의 등급평가를 완료하고, 15일 수요일 오전 9시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ecobuilding.seoul.go.kr)에 최종 등급을 공개한다고 전했다. 서울에 소재한 건물 1만 5천여 동 중 총 6,322개 동(공공 3,331개 동, 민간 2,991개 동)이 참여했으며, 2024년도 준공 등 일부 평가가 불가한 건물을 제외한 5,987개 동에 대한 등급을 산정했다. ‘건물에너지 신고·등급제’는 서울시 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70% 정도를 차지하는 건물부문 온실가스를 적극적으로 줄이기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서울시가 도입했다. 건물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위해 공공·민간건물의 에너지사용량을 건물 관리자가 자율적으로 신고해 에너지사용량을 자가 진단할 수 있는 제도로, 시는 지난해 건물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공개한 바 있다. 신고 대상은 공공건물 연면적 1천㎡ 이상, 민간건물 연면적 3천㎡ 이상의 비주거용 건물이다. 전년도 사용한 에너지(전기, 도시가스, 열에너지)를 건물 관리자가 신고하면, 서울시가 건물의 용도 및 규모에 따라 단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설공단(이하 공단)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장애인 이동 편의를 위해 ‘나들이 동행버스’를 활용한 수도권 장사시설 ‘추석 사전 성묘 지원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일 전했다. 이번 서비스는 소형 특장버스(쏠라티)를 활용해 추석을 앞두고 휠체어 이용 장애인을 포함한 가족들의 주요 봉안당과 묘지 방문을 지원했다. ‘사전 성묘지원 서비스’는 9월 15일 부터 10월 1일까지 약 3주간 주말에 진행됐고 휠체어 이용 장애인의 가족까지 포함해 총 37명이 사전 성묘를 다녀왔다. 서울시설공단의 ‘나들이 동행버스’는 2022년 11월 처음 도입된 이후, 명절 사전 성묘 지원을 비롯해 주말 나들이, 서울 시티투어 등 다양한 콘텐츠로 운영되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매회 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현재까지 총 600명 이상의 시민이 이용하며 대표적인 장애인 여가활동 지원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휠체어석과 일반석으로 구성된 소형버스가 제공되며, 휠체어 이용이 가능한 식당 방문 등 장애인 맞춤형 지원 서비스 제공으로 이용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주말 나들이 서비스는 서울, 경기, 인천 지역 내에서 참가자들이 직접 여행 코스를 기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일 낙동강 친수구간인 화명 및 삼락 수상 레포츠타운에 발령된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해제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8월 28일 첫 ‘관심’ 단계를 발령한 이후 35일 만이다. 지난 9월 22일과 9월 29일 유해남조류 세포수 측정 결과 [삼락 수상 레포츠타운] 저점은 각각 밀리리터(ml) 당 ▲4천271개 ▲1만 7천973개, [화명 수상 레포츠타운] 지점은 각각 밀리리터(ml) 당 ▲3천256개 ▲1만 8천970개로 측정됨에 따라, 시는 조류경보를 해제했다. 시는 최근 기온 하강으로 수온이 낮아지면서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감소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화명 수상레포츠타운 지점 수온은 지난달 ▲8일 31.3도 ▲15일 28.8도 ▲22일 25.8도로 점차 내려갔다. 한편, 친수구간 조류경보는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2회 연속 밀리리터(ml)당 2만 개 이상일 경우 ‘관심’ 단계 ▲10만 개 이상일 경우 ‘경계’ 단계 ▲2만 개 미만일 경우 ‘해제’된다. 이번 '관심' 단계 해제 조치에 따라 삼락·화명 수상 레포츠타운에서 ▲수상레저활동 ▲어패류 어획·식용 등의 친수 활동이 가능해졌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잦은 강우와 낮아지는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지난 9월 10일부터 25일까지 관내 산업단지 일대를 중심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기획수사를 실시한 결과, 대기환경보전법을 위반한 7개 사업장을 적발했다고 전했다. 이번 수사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체가 밀집한 산업단지 일대에서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미부착 사례를 집중 단속했다. 그 결과 7개 사업장이 측정기기를 설치하지 않은 채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을 운영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A업체는 법적으로 의무화된 사물측정기기(IoT)를 부착하지 않고 연간 평균 9톤의 대기오염물질을 발생해 방지시설의 정상 운영 상태를 확인할 수 없는 상태였다.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에 따라, 연간 10톤 미만의 대기오염물질을 발생하는 4‧5종 사업장은 배출 및 방지시설의 적정 운영을 확인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를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최종문 시 특별사법경찰과장은 “이번 기획수사를 계기로 시민의 건강 보호와 효율적인 환경관리를 위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속적인 수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