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인천] 인천환경공단은 24일 중구 월미도 일대의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맨홀정비 현장 등 하수도시설 점검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공단은 공공하수처리시설 11개소와 차집관로 89.6km, 펌프장 31개소를 관리 운영하고 있다. 지난주 때 이른 장마로 인한 지역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되어, 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하수도 시설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노후 맨홀 교체 현장을 점검했다. 노후된 맨홀은 대량의 폭우 발생 시 탈락으로 인한 시민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으며, 시설 유지보수에도 어려움이 따른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총 1,025개 맨홀의 사전 점검을 통해 423개의 노후 맨홀 뚜껑을 확인하고 사업비 총 7억 천여만 원을 투입하여 교체하고 있다. 특히 강우 시 맨홀 내부 수위 및 압력 상승으로 인한 뚜껑 이탈 방지를 위해 잠금형으로 교체하고 있으며, 2차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추락방지 시설도 설치하여 사고 발생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체계적인 지하 시설물 관리를 위한 GPR(Ground Penetrating Rader) 지표투과레이더 조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하수도관의 경우 유속이 낮고 누수량도 적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질병관리청이 지난 6월 20일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말라리아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이번 주의보는 모기지수(말라리아 매개모기)가 일정 기준(0.5 이상)을 초과한 지역이 3곳 이상(철원군, 화천군, 파주시)으로 확인되면서 전국적으로 발령됐다. 말라리아는 주로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지역에서 4월부터 10월 사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매개모기에 물릴 경우 7~30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오한, 발한, 두통, 근육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감기와 유사한 증상으로 인해 해열진통제만 복용할 경우 진단이 늦어질 수 있어,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지체 없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인천시는 10개 모든 군·구가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해당함에 따라, 모기 서식이 활발한 지역을 중심으로 방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동시에 말라리아 환자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한 진료체계를 가동 중이며, 예방수칙에 대한 시민 홍보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모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밤 시간대에는 외출을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5월 12일부터 6월 18일까지 6주간 관내 보양식 전문 일반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등 불법행위를 단속해 4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전했다. 이번 단속은 최근 보양식 수요가 염소고기로 대체됨에 따라, 외국산 염소고기의 수입 및 유통이 활발해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보양식 이용이 많은 일반음식점과 외국산 염소고기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음식점 등을 집중 점검해 축산물의 불법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기획됐다. 단속 결과, ▲갈비탕의 원재료인 호주·뉴질랜드산 소갈비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A 업소 ▲미국산 쇠고기를 원재료로 사용한 보양국밥을 국내산 한우로 거짓 표시한 B 업소 ▲호주산 염소고기의 원산지를 국내산과 호주산으로 혼동 표시한 C 업소 ▲축산물의 원산지 기재 영수증과 거래명세서를 6개월간 비치·보관하지 않은 D 업소가 적발됐다.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식품접객업에서 원산지를 거짓·혼동 표시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으며, 원산지 기재 관련 영수증 및 거래명세서를 비치·보관하지 않은 경우에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취약계층을 보호하고자 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적극 독려한다고 전했다. 올해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자 중 홀수 연도 출생자로, ▲20~64세는 일반건강검진 ▲66세 이상은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20~64세는 일반검진을 통해 ▲신체계측 ▲혈압측정 ▲혈액검사 ▲요검사 ▲흉부 방사선 촬영 등 기본검사와 성별·연령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66세 이상은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을 통해 ▲문진 ▲골밀도 ▲인지기능장애 ▲생활습관 평가 ▲정신건강 ▲신체기능, 6가지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진은 전국 지정 병의원에서 할 수 있으며, 부산 내 지정 병의원은 504곳이다.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 해당 기관으로 방문하면 된다. 검진기관 정보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www.nhis.or.kr)이나 고객센터(☎ 1577-10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그간 질병을 조기에 발견·치료·관리해 시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건강도시 부산을 구현하기 위해 의료급여 수급자 등 건강검진 수검률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올해부터는 매년 증가하는 의료급여수급자의 총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오는 27일 금요일 오후 2시 서울역사박물관(종로구 새문안로 55) 1층 야주개홀에서 시민, 전문가,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하는「하수악취 저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그간의 하수악취 저감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서울시는 ‘깨끗하고 걷기 좋은 서울거리’를 목표로 「서울형 하수악취저감 기본계획('22~'24)」을 추진, 75개 주요 관리지역에 총 1만 6천여 대의 악취저감시설을 설치하는 등 성과를 거둬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한국하수악취협회, ㈔한국냄새환경학회, 서울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며, '서울의 숨, 깨끗하게: 악취 없는 도시를 위한 노력'을 주제로 전문가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기업 홍보부스 등으로 진행된다. 1부 주제발표에서는 정책·법제도부터 기술까지 하수악취 문제에 대한 다각적인 해법이 논의된다. ▲송호면 한국하수악취협회장이 ‘우리나라 하수악취저감 정책 방향 제안’으로 발표의 문을 열고, 이어 ▲송지현 세종대학교 교수가 국내외 법 제도 동향을 소개한다. 또한 ▲기동원 서울연구원 박사는 실제 저감시설의 효과 평가와 운영 개선 방안을 제시하며,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2024년 약 1,000여명의 고립·은둔 청년의 지킴이가 되어줄 가족과 주변인을 지원해 청년의 일상 속 안전망을 구축했던 ‘서울시 고립·은둔 청년 지킴이 양성 교육 사업’이 올해 한층 업그레이드된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고립·은둔 청년의 부모와 가족, 주변인들이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 회복을 도울 수 있게끔 부모교육, 멘토 양성교육, 시민특강을 운영했다. 그 결과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이해도 향상(97%), 관계 개선(77%) 효과를 확인했으며, 참여자 만족도는 4.38점(5점 만점)으로 매우 높았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했던 고립·은둔청년의 부모님들은 서울시 부모교육을 통해 같은 상황으로 고민하는 부모님들이 많다는 것에 많은 위안을 얻었고, 나 자신이 변해야 비로소 자녀도 변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 결정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 자녀와의 관계가 점차 회복되고 있는 지금 이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며, 부모교육을 마련해 준 오세훈 시장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기도 하는 등 소감을 밝혔다. 올해는 그간 교육 참여자의 개선 의견을 반영해 기본에서 심화까지 교육 단계를 세분화하고, 기존 1
[환경포커스=서울] 서울디자인재단(이하 재단)이 반려견과 함께하는 친환경 패션 프로젝트 <댕댕런웨이 제로웨이스트 솔버톤> 참가팀을 7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전했다. <댕댕런웨이 제로웨이스트 솔버톤>은 반려인의 헌 옷이나 잡화를 활용하여 반려견을 위한 패션 아이템을 제작하거나 폐자원 또는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여 유기견을 위한 패션 아이템을 제작하고, 이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참고로 행사명의 ‘솔버톤(Solverthon)’은 ‘해결하다(Solve)’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실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과 서울새활용플라자가 공동 주관한다. 완성된 작품은 오는 9월 14일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댕댕런웨이 패션쇼>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13일까지 제작과 멘토링 과정을 거쳐 실물을 완성한다. 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성 ▲친환경 실천 ▲건강한 반려문화 확산 ▲공동협력 등을 주제로, 환경과 반려문화를 결합한 새로운 시민 참여 모델을 실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미세플라스틱을 포함한 수도권 대기오염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수도권 미세먼지 연구·관리 협의회’를 6.20.(금) 연구원 대회의실(서울시 서초구 양재동)에서 개최하였다고 전했다. 이번 협의회는 국립환경과학원, 수도권 지자체(서울·인천·경기), 수도권 보건환경연구원, 수도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 등 총 15명 이상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는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첫 공식 협력 체계로,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대기 중 미세플라스틱 분석 결과 등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기 협의회와 실무협의체 구성이 논의되는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미세플라스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협의회에서 대기 미세플라스틱 연구 현황 및 성과를 주제로 한 총 4편의 발제가 이어져 국립환경과학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인하대학교에서 미세플라스틱 공정시험반기준, 흡입 독성 평가, 시료 분석 결과 및 공동 연구 방안을 발표했다. 안준영 연구관(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중 미세플라스틱 공정시험기준(안) 마련을 위한 예비 연구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