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윤성규 장관)와 창녕군(김충식 군수)은 경상남도 창녕 우포에서 따오기 증식·복원 사업을 통해 올해 29마리의 따오기가 새로 태어나 현재 총 57마리를 기록, 지난해 보다 개체수가 2배 정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8쌍의 따오기가 산란기인 3월부터 5월까지 총 78개의 알을 낳았으며 그 중 약 37%인 29개의 알에서 새끼가 부화했다. 특히, 올해 부화한 29마리의 따오기 새끼 중 12마리는 지난해 6월에 열린 한중 정상회담 후속으로 우리나라에 도입된 진수이(수컷)와 바이스(수컷)가 각각 다른 암컷 따오기와 짝짓기하여 부화한 개체들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진수이 쌍은 16개의 알을 낳고 그 중 9마리가 부화했고 바이스 쌍은 7개의 알을 낳고 그 중 3마리가 부화했다. 진수이와 바이스의 새끼들은 그간 국내 따오기 증식·복원 사업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던 유전적 다양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야생 동식물의 계절적 변화(겨울→봄)를 관찰한 결과, 지난해에 비해 올해 봄 개구리 산란은 4일, 박새산란은 19일, 신갈나무 개엽은 11일이나 빨랐다고 밝혔다. 공단은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기후변화에 민감한 개구리, 박새의 산란시기, 신갈나무 개엽시기 등을 매년 관찰하고 있다. 관찰 결과 이들 생물종들은 지난해에 비해 올해 봄에 좀 더 빠른 생태적 변화를 보였다. 이는 올해 겨울이 작년보다 따뜻했다는 기상청 자료와도 맥을 같이 한다. 공단은 지리산국립공원 구룡계곡에서 북방산개구리가 처음으로 산란하는 시기를 관찰했고 올해는 2010년에 비해 22일, 작년보다는 4일이나 빨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북방산개구리가 빨리 산란했다가 꽃샘추위 같은 갑작스러운 추위가 찾아올 경우 알이나 성체가 동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산업계 반발이 거센데 부처간 이견 등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허심탄회하게 밑바닥부터 설득하는 작업을 하겠다고 하였다.윤장관은 17일 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산업계 반발이 거센데 부처간 이견 등을 어떻게 돌파할지? 라는 질문에 “환경부는 기본적으로 정부내에서 우군이 없고 산업계에서도 우호의 목소리가 없다. 양쪽을 다 이해시켜야 하기 때문에 밑바닥부터 작업한다”고 하면서 “요령이 있는 것은 아니고, 산업체 관심이 있는 부분, 산업부 관계 공무원, 국책연구기관, 민간연구기관을 두루 참여시켜서 포럼형태로 운영하면서 의견조율을 하고 자칫 꼼수로 오해받을 수 있는데 꼼수 없이 허심탄회하게 밑바닥부터 설득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노력하는 자세를 말하였다.윤장관은 모두에 “환경부는 올해 여러 가지 이슈가 있
조류(藻類)는 원생생물계에 속하는 진핵생물군으로서 대부분 광합성 색소를 가지고 독립영양생활을 한다. 외형적·기능적으로는 뿌리·줄기·잎 등이 구별되지 않으며 포자에 의해 번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대부분 광합성 색소를 가지고 독립영양생활을 하나 광합성 색소가 결여된 것일지라도 체제와 생식방법이 비슷하면 조류에 포함시킨다. 식물체는 외형적·기능적으로 뿌리·줄기·잎 등이 구별되지 않으며(엽상식물), 포자에 의해 번식하고 꽃이나 열매를 맺지 않아(은화식물) 흔히 하등식물이라고 한다. 환경포커스6월호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한 2014년 토양ㆍ지하수 산업발전 포럼이 지난 5월 20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토양ㆍ지하수산업 정책과 발전 방향을 위한 오찬 간담회가 함께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이번 포럼은 정연만 환경부 차관과 김용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이재영 토양지하수 산업발전포럼 공동 위원장 등 관계자들과 산학연 전문가들이 토양 ․ 지하수 산업발전 정책개선 안건 도출 및 발전 방향 협의를 위해 마련됐다. 환경포커스6월호
국립생물자원관(관장 김상배)은 멸종위기야생생물 Ⅰ급인 자생식물 한란을 국내 최초로 초저온 동결보존기법(작은방울-유리화법)을 이용하여 냉동시킨 후, 재생하는 실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작은방울-유리화법은 시료를 고농도의 유리화용액으로 처리해 탈수시키는 유리화법과 알루미늄 호일을 이용, 식물조직의 생체를 급속히 동결 및 해동하는 작은방울-동결법을 혼합한 형태의 기술로 식물조직이 급격한 냉해로부터 발생되는 피해를 최소화한다.환경포커스6월호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내장산국립공원 자연자원조사 결과 식물 1,058종, 포유류 29종, 조류 132종, 곤충 2,861종 등 총 5,313종의 생물종이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이번 조사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붉은박쥐, 수달, 매 등 3종이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삵, 남생이, 백양더부살이, 진노랑상사화, 노랑붓꽃, 대흥란 등도 20종이나 발견됐다.환경포커스6월호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행을 위한 ‘국가 배출권 할당계획(안)’을 마련하고 산업계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설명회를 5월 29일 대전, 대구, 광주 등에서 연데 이어 공청회는 6월 2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B1 그랜드홀에서 개최한다.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도입돼 지난 2012년에 관련 법령이 제정됐고 2015년 1월부터 시행을 앞두고 있다.환경포커스6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