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에서 수질오염사고 감시 목적으로 운영중인 국가수질자동측정망의 측정자료가 국제공인숙련도시험운영기관(ERA, 미국)에서 시행한 환경오염물질 수질분야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2008년에 이어 연속 “우수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으로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참가분야는 수질분야의 TN(총질소) 항목으로 한강 등 4대강 수계의 지역본부 모두가 참여하여 ‘우수기관’ 등급으로 판정 받았다. 이는 2008년 국제숙련도 시험(TOC, 총유기탄소 분야)의 ‘우수기관’ 선정에 이은 것으로 국가수질자동측정망 측정자료의 신뢰성이 우수하다는 것이 또 한번 입증되었다. 국제숙련도시험은 공인 숙련도시험 운영기관(ERA, 미국)에서 분야별로 신청서를 접수받아 균질성을 유지하는 시료를 제조 후 참가기관에 시료를 발송하고 분석결과를 받아 평가(Z-score
정부(교육과학기술부, 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환경부, 국토해양부)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할 28개 우수 녹색기술을 ‘국가녹색기술대상’으로 선정했다.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LS산전(주)의 ‘Smart Grid 에너지 효율화 시스템’을 비롯하여 대기업, 중소기업, 연구소, 대학 등 부문별로 5대 분야(에너지원·에너지 고효율화 기술, 산업․공간․교통의 녹색화 기술, 환경보호 및 자원순환 기술, 무공해경제활동 지원 기술, 친환경 농식품녹색기술)에 걸쳐 28개 기술이 선정되었다. 정부는 12월 6일 저녁 6시에 소공동 롯데 호텔에서 녹색성장위원회 양수길 위원장 및 각 부처 장(차)관, 수상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상을 포함한 총28개의 상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제2회를 맞이한 국가녹색기술대상은 선진국이 녹색 경주(Green Race)에 나선 현
국립환경과학원은 기후변화가 독도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적응 및 관리방안을 마련하고자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 예정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기후변화에 따른 파식대 연대분석을 통한 해안침식평가, 식생 및 조류상 변화와 괭이갈매기의 번식생태연구가 포함된다. 조류에 대한 계절별 3회의 조사를 통해 총 57종 15,005개체를 관찰하였다. 이 조사를 통해 서식이 확인된 멸종위기종과 천연기념물은 뿔쇠오리, 매, 새매, 황조롱이, 흑비둘기이며, 그동안 독도에서 기록되지 않았던 쇠종다리, 홍여새, 알락꼬리쥐발귀, 꼬까참새 등 4종을 최초로 확인하였다. 독도에서 1만여개체의 대집단이 번식하고 있는 괭이갈매기에 대한 번식생태연구를 시작하였다. 향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독도의 최우점종인 괭이갈매기의 번식이 주
환경부는 수도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물 수요관리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지자체별 물 수요관리 종합계획에 대한 목표대비 추진성과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종합계획을 구체화시키기 위한 시행계획 수립 여부, 급수량 및 누수율 저감, 유수율 제고, 노후수도관 교체, 절수기 및 중수도 설치, 하․폐수 재이용 실적 등 각 항목에 대해 각 시․도에서 제출한 실적 증빙자료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타당성 및 신뢰도 확보를 위해 5명의 외부 전문가를 포함해 6명이 평가위원으로 참가했다. 이번 평가 결과에서는 울산시, 경상남도와 제주도(시․도별 평가), 충남 공주시, 충북 제천시와 경북 칠곡군(시․군․구별 평가)이 물 수요관리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부 지자체들은 미흡(70점 미만)한 수준이어서 향후 물 수요관리를 위한 지자체들의 지속적
국립생물자원관(관장 김종천)은 생물자원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올해 실시한 2011년 자연환경조사 전문인력 양성과정의 수료식을 4일 오전 11시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학 녹지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 과정은 전국자연환경조사 주기단축 및 생태자연도 정밀화 추진에 따른 분야별 전문인력 확보계획에 따라, 2009년부터 개설되었으며, 2012년까지 600여명 이상을 교육할 계획으로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사업 총괄을 담당하고 있다. 2010년에는 생물자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중앙교육센터로 고려대학교가 선정되어 실무적인 운영을 하였으며, 교육생들은 1년차의 기본교육과 2년차의 심화교육으로 나누어 총 200∼320시간의 전문교육을 이수(기본 112명, 심화 9명)하였다.교육 분야는 지형, 식생, 식물, 곤충, 저서무척추동물, 담수어류, 조류, 양서․파충류, 포유류 등 9개 분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김종천) 조류연구팀은 야생동물 첨단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인공위성용 초소형 전파발신기를 이용하여 한국에서 월동하는 말똥가리의 이동경로를 지난 3월부터 추적해 왔으며 이를 통해 이 종의 이동경로 및 번식지역을 세계 최초로 확인하였다. 국립생물자원관 조류연구팀은 지난 3월 강원도 철원야생동물구조센터에서 부상에서 회복된 말똥가리에 인공위성용 초소형 전파발신기를 부착하여 방사한 후 이동경로와 번식지를 추적하여 왔다. 말똥가리는 매목 수리과에 속하는 맹금류이며 우리나라에는 겨울에 도래하여 월동하는 겨울철새로서 환경부에서는 멸종위기야생동‧식물 Ⅱ급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말똥가리의 이동경로, 이동시기, 번식지와 같은 자세한 생태정보가 밝혀지지 않은 실정이었다. 인공위성용 전파
환경부는 전국 1,521개 토양측정망 지점에 대한 2009년도 토양오염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 조사결과 우리나라 토양의 중금속 오염물질의 평균 오염도는 토양오염우려기준의 25%이하로 낮게 나타났다. 카드뮴 등 유해중금속은 기준치 대비 10%미만으로 낮은 수준을 보였으며, 우리나라 자연토양에서 비교적 높은 농도를 보이는 아연, 니켈 등은 기준치의 21~25%로 나타났다. 또한, 농약, 유기용제 및 유해화학물질 등의 오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항목인 유기인, PCBs, 페놀, TCE 및 PCE는 모든 지점에서 불검출 되었다. 초과지점은 전체 1,521개 지점 중 제주 4개 지점, 전남 및 전북 각각 1개 지점 등 총 6개 지점으로 나타났다. 6개 지점 모두 니켈이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하였으며, 초과원인은 자연적인 영향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조사는 15개 토지용도별(지목)로 구분하여
국립환경과학원에서는 지형학을 비롯하여 분류학 및 생태학 분야 전문가 저변확대를 위한 ‘자연생태캠프’의 일환으로 3~4일 대전 봉명동 소재 레전드호텔에서 ‘2010년 전국자연환경조사 전문가 워크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워크숍에서는 올해 전국자연환경조사 최종결과를 상호 공유하는 한편, 2013년부터 5년 계획으로 수행할 제4차 전국자연환경조사의 효율적 수행을 위한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제4차 조사부터는 기존의 10년 주기 조사가 5년 주기 조사로 단축되므로 주기 단축에 따라 연간 조사할 도엽량이 증가(80개 도엽/년 → 160개 도엽/년)하기 때문에 이에 대비한 따른 효율적 조사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2013년부터 조사주기가 단축됨에 따라 최신의 생물상 현황에 대한 정보를 환경지리정보서비스(http://egis.me.go.kr)를 통해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