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관장 김종천)은 최근 ‘주요 생물자원의 유전자 분석 연구’사업을 통해 환경부에서 지리산 반달가슴곰 복원사업을 위해 러시아와 북한에서 도입한 개체의 유전적 다양성을 분석했으며, 이 연구결과 복원된 지리산 반달가슴곰 집단은 유전적으로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환경부에서는 멸종위기종인 지리산 반달가슴곰 야생 개체군 복원을 위해 2004년부터 러시아와 북한의 반달가슴곰 새끼 27마리를 도입, 지리산에 방사했다. 반달가슴곰은 한반도를 비롯 러시아, 일본, 동남아시아 등지에 서식하고 있으며, 이번 연구에서는 지리산에 복원된 24마리 반달가슴곰을 포함한 총 38마리를 대상으로 미토콘드리아 유전자※의 다양성을 분석한 결과 북한 및 러시아 개체군은 동남아시아와 일본산 반달가슴곰과는 확연히 구별되는 하나의 집단인 것으로 밝혀졌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조춘구)는 환경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에너지 생산․보급을 위한 폐자원 및 바이오매스 에너지 대책’ 추진의 일환으로 건설폐기물을 폐목재 등 가연물로 분리/선별하여 에너지화 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하여 최근 특허등록까지 완료 하였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건설폐기물의 가연성폐기물 분리/선별기술’은 단순 매립되던 건설폐기물에서 폐목재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환경부에서 주관하고 있는 에코스타(Eco-STAR) 프로젝트의 수행 결과다. 환경부와 매립지관리공사는 콘크리트와 분리되지 않고 반입되는 건설폐기물에서 폐목재 등 에너지로 사용이 가능한 가연물(폐목재, 폐비닐 등)을 효율적으로 분리/선별할 수 있는 공정(Process) 개발을 위하여 실증실험시설(50톤/일)을 설치·운영하는
환경부와 행정안전부는 무선정보인식장치(이하 RFID)를 활용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범사업을 2010년도에 이어 2011년도에 10개 지자체에서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RFID를 활용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는 RFID칩이 붙어있는 용기에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면 수거자 또는 수거장비가 칩에 있는 배출자와 배출량을 확인하여 버린 양만큼 요금을 부과하는 종량제 방식이다.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 방식에는 RFID방식, 납부칩 방식, 봉투 방식이 있으며, 이 중 RFID를 활용한 종량제는 무엇보다 배출자 별로 버린 양(무게)을 계량해서 정확한 요금을 부과하기 때문에 음식물쓰레기 감량 효과가 큰 장점이 있다. RFID방식은 감량효과 외에도 정확한 통계관리 및 누진제 도입이 용이하고, 봉투 방식등에 비해 도시 미관을 개선시켜 준다는 장점이있는 선진화된 음식물쓰레기 통합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2010년 설악산 자연자원조사에서 신종으로 추정되는 진정거미류 3종과 미기록종 10종을 발견하였으며, 진정거미류에 대해서는 신종으로 공식 인정을 받기 위해 국제동물분류학회(ZOOTAXA) 등에 논문발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종 후보 거미류는 Cybaeus sp.(굴뚝거미속 일종), Pholcus sp.(유령거미속 일종), Perregrinus rostra sp. nov.(가칭, 부리접시거미)인데, 특히 부리접시거미는 캐나다 록키산맥과 같은 고산지대에 분포하는 길이 2mm이하의 매우 작은 희귀종으로서 국립공원연구원(김병우 박사)의 연구를 통해 임시 종명을 정한 상태이다. 미기록종은 진정거미류와 곤충 등 모두 10종인데 진정거미류는 갑옷접시거미(가칭, Ceratinella brevis), 작은꼭지갈래거미(가칭, Cladothela parva), 북방도사거미(가칭, Phrurolithus festivus), 고산늑대거미(가칭, Alope
환경부 온실가스 종합정보센터(이하 센터)에서 주관하고, 환경산업기술원에서 후원하는 ‘개도국 녹색성장․온실가스감축모형 협력 포럼’을 위한 운영위원회가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 전파 및 온실가스 인벤토리 및 감축모형 등에 관한 국제협력 추진을 위해 오는 3월 2일에서 4일까지 인천 송도 쉐라톤 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운영위원회는 우리나라 주도하에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케냐, 라오스, 말레이시아, 모잠비크, 페루, 베트남의 9개국이 참석하여 각국의 온실가스 감축 인프라 현황 등을 3월 2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3월 3일에는 녹색성장․온실가스 감축모형 포럼의 향후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합의문을 작성할 예정이다. 또한 센터는 3월 4일에 개별 국가간 협력방안 논의로 이번 행사에 참석한 국가들과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유지하면서, 상호
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은 해외건설협회와 해외 환경시장개척 및 수주지원, 해외환경시설 건설·개발 등 해외환경사업 전 분야에 대한 상호지원 및 업무협력 협약을 25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해외건설협회와 해외 환경분야의 시장개척, 신규사업 발굴 등의 공동협력을 통하여 환경산업의 해외수출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공단은 2004년 개발도상국에 대한 원조사업인 ‘베트남 산업폐수처리역량강화사업’을 시작으로 기후대기분야 ‘튀니지 대기오염모니터링 구축사업’, 수질분야 ‘우즈베키스탄 농업배수 염분저감 기술개발 사업’, 폐기물분야 ‘베트남 유해폐기물 통합관리 전자인계시스템 구축사업’ 등 환경분야의 다양한 해외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해외 환경분야에 대한 사업 발굴, 조사·계획, 설계·시공, 운영·관리 및 기술개발(RD)
환경부는 자동차 배출허용기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선제적으로 강화함으로써 대기개선 및 산업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경유차, 천연가스버스, 휘발유차(GDI엔진)에 대한 차기 배출허용기준 도입과 건설기계, 농기계 및 선박용 원동기의 일원화된 관리기반 구축을 위한 기준 강화 및 신설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자동차 배출허용기준 개선방안’을 수립․발표했다. 이번 개선방안은 인체 위해성이 큰 나노입자와 입자상물질 관리를 강화함으로써 국민건강 보호에 한층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를 위해 그 동안 별도 기준이 없었던 나노입자개수 기준이 신설되고, 경유차의 입자상물질의 규제기준이 현행보다 50%이상 강화된다. 또한, EU․미국 등 선진국 수준의 차기기준을 적용함으로써 대기환경 개선효과와 각 국의 자동차 환경규제 강화 및 국제표준화에 적극 대응하게
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은 22일부터 직원들에게 출․퇴근용으로 전기승용차를 직접 시승할 기회를 제공하고 전기자동차 실증사업의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시승대상 전기차는 저속전기차 2대, 고속전기차 1대이며, 환경연구단지 인근 혹은 1회 충전으로 운행가능한 지역에 거주하는 직원이 1주일씩 운행하게 된다. 시승자는 사내 공모를 통해 운전경력, 거주지 인근 충전소 유무, 출퇴근 거리 등을 고려하여 선정했다. 선발된 직원은 전기차 운행방법, 충전기 이용방법, 자료작성 및 안전에 대한 교육을 받고 곧바로 시험운행에 들어간다. 또한 전기자동차를 대중교통수단으로서 보급 가능성 검증을 위하여 전기버스를 하루 2회, 공항철도 검암역과 종합환경연구단지간을 무료 운행해 전철 이용자를 수송하게 된다. 고속전기승용차의 최고속도(현대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