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국내의 대표적인 커피전문점인 할리스커피, 카페베네, 엔제리너스커피 전국 900여개 매장이 매장내에서 1회용 컵을 사용하지 않는 ‘1회용 컵 없는 매장’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이에 대한 대국민 홍보와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환경부장관, 3개 업체 대표, 시민단체 공동으로 7월 21일 청계광장에서 ‘1일 바리스타’ 등 홍보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서 환경부장관, 3개 업체 대표가 공동으로 1일 바리스타가 되어 시민들에게 머그컵에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였으며 동시에 시민단체(자원순환사회연대, 서울YWCA)에서는 실천 서명을 하거나 사용한 1회용 컵을 반납한 시민들에게 머그컵, 장바구니를 무료로 나눠주는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였다.3개 업체는 ‘1회용 컵 없는 매장’으로 전환을 위해 머그컵 확보, 내부시스템 정비, 홍보물 부착 등의 만반의 준비
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은 수도분야의 인력 및 기술 정보 교류를 강화하고 국내외 물시장의 공동 진출을 위해 서울시와 ‘수도사업 분야에 관한 업무협조 약정(MOU)’을 7월 19일(화) 서울 시청에서 체결하였다.이번 협약으로 공단과 서울시는 ▲국내 지방상수도 통합운영사업 공동 진출 ▲해외수도사업 공동 진출 ▲수도분야의 인력 및 기술 정보 교류 강화 ▲그 외 국내외 물시장의 공동 사업 발굴 등을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한다.한국환경공단 박승환 이사장은 “이번 MOU 체결로 국내 지방상수도 통합운영 사업 공동 진출, 기술?정보 교류, 해외수도사업 공동진출을 추진하여 세계적인 물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려해상국립공원 거제도에 최신식 시설을 갖춘 오토캠핑장이 들어선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19일 한려해상국립공원 거제 학동해변에 문화체육관광부 지원금 26억 원 등 총 97억 원의 예산을 들여 700명 이상 사용이 가능한 170동 규모의 오토캠핑장을 조성(3만㎡)해 오는 23일 임시 개장한다고 밝혔다. 여름철 휴양객을 위해 임시 개장하는 야영장은 몽돌로 유명한 학동해변 이용객을 겨냥한 것으로 가족단위 야영객을 위해 어린이 놀이터와 풋살 경기장 등을 조성했다. 또, 전기 공급, 태양열을 이용한 샤워장 등 최신식 시설을 갖춰 캠핑 마니아들의 인기가 높을 전망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 박기연 공원시설부장은 “학동 오토캠핑장은 거가대교 개통에 따라 급증하고 있는 부산지역 탐방객에게 좋은 휴양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공원 내에는 13개의 오토캠
환경부가 지난해 말 4대강 수질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추진했던 ‘수질예보제’가 오는 8월 시범적으로 운영된다.18일 환경부는 수질상태를 일기예보처럼 일주일 간격으로 알려주는 ‘수질예보제’를 세종시에 위치한 금남보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질예보제는 최첨단 IT기술과 수질모델링 기법을 활용해 일기예보와 유사한 방식으로 알리는 것을 말한다. 수질예보는 오염원, 수질, 수량, 기상자료를 3차원 수질모델링을 통해 조류농도, BOD(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COD(화학적산소요구량), 총인 등을 1주 간격으로 예보한다. 이러한 수질예보제를 시행하는 이유는 4대강 사업에 따라 건설된 보가 수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 선제적으로 수질을 관리하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환경부는 수질의 변동과 오염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대응할 계획이다. 이번
앞으로 차량 탑승자의 시야를 보다 넓게 하고, 차량 충돌시 충격을 완화시키는 신형 가드레일이 사고다발 구역 등에 적용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쓰리에스가 2009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노측용의 개방형 가드레일 제작기술’을 ‘교통신기술(제4호)’로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교통신기술은 가드레일판을 지주의 내외측에 복수열로 설치하고 원통형 충격흡수대와 레일보강판으로 이루어진 노측용 개방형 가드레일 제작기술이다. 기존의 W형 가드레일 보다 물체가 찢기지 않고 견딜 수 있는 인장강도가 향상돼 충돌시 충격을 흡수·완화하고, 차량 탑승자의 시야를 보다 넓게 확보해 주는 장점이 있다. 교통신기술 지정업무의 위탁기관인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은 심사를 통해 신규성, 진보성, 안전성, 보급·활용성 등 신기술 지정 4개 주요요건을
지난 4월 낙동강살리기 사업구간에서 집단 폐사해 그 원인 조사에 들어갔던 ‘귀이빨대칭이’의 보호를 위해 다양한 대책이 추진될 전망이다.부산지방국토관리청, 낙동강유역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가 4~6월간 낙동강살리기 구간에서 합동으로 실시한 귀이빨대칭이에 대한 실태 조사결과, 보 담수이후에도 서식환경의 변화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측돼 다른 서식지로 이전시키기 보다는 현 서식지에서 보전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와 함께 서식지 주변 준설공사는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정밀조사는 지난 2월22일 12공구 미전천, 4월13일 20공구 덕곡천 합류부에서 귀이빨대칭이가 발견된 후 전문가와 합동으로 실시했고, 그 외 낙동강살리기사업 Ⅰ권역(5~20공구)에 대해서도 추가 서식여부 등에 대한 조사가 진행됐다. 덕곡천 하류부부터 합천보 사이 약 2km지역 중 10개 지
전국의 아파트 거래량이 3개월 연속 감소 추세를 나타냈다. 국토해양부는 14일 지난달 신고된 전국의 아파트 실거래 건수는 총 4만6천885건으로 전월(4만8천77건) 대비 2.5%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과거(2006~2010년) 5월 대비 6월 거래 감소율이 평균 5.5%인 점을 감안할 때 조금은 줄어든 수치다. 6월 실거래건수는 신고기간(계약일로부터 60일 이내)에 따른 시차로 4월 계약분 9천157건, 5월 계약분 2만1천187건, 6월 계약분 1만6천541건이 포함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4천489건, 지방이 3만2천396건으로 각각 전월대비 3.9%, 1.8% 감소했다. 강남 3개구는 707건으로 전월(575건)에 비해 소폭 증가했지만 서울(3천724건), 5개 신도시(1천421건), 6대 광역시(1만4천849건) 등은 모두 하락했다. 6월 실적을 포함한 올해 상반기 아파트 거래량은 30만7천100건으로 전년 동기(22만5천900건) 대비 35.9
최근 가정에서 숯불구이 재료로 쓰이는 ‘성형탄’에서 벤젠, 카드뮴 등 발암성 물질이 검출됐다. 특히 벤젠, 톨루엔 등 휘발성 유기물질의 경우 기준치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환경과학원은 13일 폐목재를 재활용해 만든 성형탄 제품을 대상으로 유해물질 함량분석과 사용에 따른 인체영향을 조사해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아래로탄(야외용, 업소용 등으로 구분, 각종 구이용, 음식물 조리용의 연료로 사용되며 성형탄의 대부분을 차지함) 1개 제품은 벤젠의 유해지수가 기준치의 180배가 넘는 18.2499로 나타났고 카드뮴은 최대 18배, 바륨은 2∼3배 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일일섭취허용량과 노출량을 비교, 유해지수(Hazardous Quotient)가 0.1을 넘을 경우 인체에 위해해 관리가 필요한 제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