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에서 조사한 2010년도 전국 골프장 농약사용 실태조사 결과, 일부 골프장에서 고독성 농약과 잔디에의 사용이 금지된 농약 성분 등이 검출됐다. 환경부는 4일 2010년 12월 말 기준 농약잔류량 검사결과 조사대상 386개 골프장 중 185개소에서 14개 성분의 농약이 검출됐으며, 인천국제CC에서는 사용이 금지된 고독성농약성분(메티다티온)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한 ‘농약관리법’의 규정에 따라 잔디에 사용할 수 없는 농약(3품목)이 4개 골프장에서 검출됐다. 특히, 2010년 하반기에는 서울 남성대퍼블릭과 제주 세인트포골프장의 유출수에서 유기인계 살충제 등 2개의 농약성분이 미량 검출됐다. 환경부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고독성농약 등 사용금지 농약이 검출된 골프장에 대해 관련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을 완료했으며, 아직 처분하지 않은 골프장은 곧 조치가 이
상수도부문 우승 부산광역시, 하수도부문 우승 인천광역시사진우승기를 수여한 후 양재근 상하수도협회 부회장과의 기념 사진 한장대전컨벤션센터에서 1일과 2일 진행 된 상하수기능경진대회가 치열한 격전 끝에 마무리 되었다.이날 경진대회는 3회에 걸치는 시합 중 2승을 하는 팀이 우승인데, 상수도부문 부산과 인천의 결승전에서 1패한 부산이 1초의 차이로 1:1 상황을 만들고연이어 승리하여 2대1 역전을 이루어내는 과정에서 몸을 던지는 투혼을 하는 참가선수들의 열정에 관람자들의 아낌없는박수를 받기도 하였다.아울러 결과는 상수도경진대회의 스테인레스 부문의 우승은 부산광역시 2등은 대구광역시이고 PVC 부문에서는 강원도 홍천이 우승하였으면 전라북도가 2등을 하였다.또한 하수도경진대회에서의 우승은 인천광역시가 차지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세계보호지역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유엔환경계획(UNEP) WCMC와 공동으로 세계 각지의 보호지역 및 생물다양성에 관한 정보를 구축·분석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공동으로 세계보호지역 데이터베이스를 확장·강화하고 정보 분석기법을 공유하기로 했다. 또한, 우리나라 비무장지대(DMZ) 일원의 보호지역 지정과 소속 직원의 역량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2012년 제주에서 개최되는 세계자연보전총회(WCC)와 관련해 ‘DMZ 보전전략’ 등 우리나라 보호지역에 관한 발의안을 공동 검토함으로써 발의안 채택에 힘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공단은 UNEP-WCMC와 함께 전 세계 보호지역에 관한 데이터베이스 자료의 질적 향상과 국제회의 개최 협력 등
환경부는 지난 10월 10일~10월 13일 인천시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한 수도권매립지 및 주변지역 점검을 통해 ‘악취방지법’ 등 환경법을 위반한 사업장 24개소를 적발하고, 수도권매립지에서 배출기준을 초과하는 악취가 배출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최근 인천 서구에 ‘청라국제도시’가 개발되고 입주민이 증가하면서 악취 민원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깨끗한 대기환경을 만들고 악취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됐다. 이를 위해 수도권매립지와 매립지 주변지역에 산재되어 있는 공장, 환경기초시설 등에 대한 환경관리 및 악취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주․야간 시료채취 등을 실시했다. 특히 수도권매립지는 지역 주민대표, 악취 전문가가 관계공무원과 합동으로 악취 원인으로 지목된 각종 시설들을 점검했으며, 그
“물은 이제 전 세계를 좌우하는 중요한 부분으로 작용하고 있다”물 산업 분야 소식을 한 곳에서 접할 수 있는 국제상하수도전시회가 3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국제상하수도전시회는 지난 2002년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개최된 후 올해 10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국내 상하수도 관련 기업과 광역시도, 수도사업자 등 약 175개 업체 및 기관이 참여했다. 그동안 국제상하수도전시회는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현재는 국내 최대의 물관련 전시회로 자리잡고 있다. 타 산업 분야에 비해 열악한 시장을 갖고 있는 국내 물 관련 기업에게 자사 기업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각종 학술세미나를 통해 기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계기로 자리잡고 있다. 윤종수 환경부차관(사진 앞쪽 가운데)과 염홍철 대전시장(사진 앞쪽 왼쪽)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대학생들이 정밀 환경 측정기기 활용방법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국립환경인력개발원은 올해 겨울방학을 이용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험실습 교육을 6회에 걸쳐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인력개발원은 측정분석 과정 교육생 120명을 내달 1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교육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1회당 20명씩 6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대학생 대상 측정분석교육은 매년 방학기간 동안 환경분야 대학생들에게 고가의 정밀분석장비(GC, AA 등)를 직접 다룰 수 있는 실습위주의 교육을 제공했다. 교육과정 중 활용하는 장비는 학교에서는 좀처럼 접하기 힘든 것이어서 학생들의 현장 활용 능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한편, 인력개발원측은 지난 여름방학 교육과정에서는 교육생 모집 첫날 1시간도 안돼 정원(40명)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어청수)은 2014년까지 우리나라 초·중·고등학생의 10%가 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생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탐방프로그램을 획기적으로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탐방프로그램 중 미래세대를 위한 프로그램은 약 80개이며 연간 25만명이 참여하고 있다. 공단은 2014년까지 참여자를 75만명으로 확대하여 전체 초·중·고생의 10%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공단은 이를 위해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숲유치원을 운영하고 각급 학교별 수학여행과 연계하는 탐방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국립공원 인근 각급 학교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자연교실을 운영하는 한편, 각 학년별 수준을 고려한 생태체험 안내서를 개발하여 학교교육과 연계시킬 계획이다. 이밖에 인터넷을 통해 간접적으로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안연순)은 '주요 생물자원의 유전자 분석 연구' 사업을 통하여 우리나라 고라니의 유전체 염기서열이 세계최초로 해독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고라니의 미토콘드리아 유전체가 최초로 해독되어, 미국 국립생물공학정보센터에 등록되었다고 덧 붙였다. 국립생물자원관에 따르면, 한국 고라니와 중국 고라니의 소기관 유전체를 비교한 결과, 두 집단 간에는 약 2%의 차이가 존재했다. 이러한 결과는 중국 고라니와 한국 고라니는 계통적으로는 동일한 종이나, 두 집단 간의 유전자 교류는 장기간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 유전적 분화가 현재 진행되고 있는 현상으로 설명될 수 있다. 또한, 국립생물자원관은 고라니의 핵 유전체 정보로부터 모계 및 부계를 판별할 수 있는 고라니의 특이적 유전자 마커 79종을 세계 최초로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