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의 자생생물 정보가 다량 확보됨에 따라 국가생물자원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안연순)은 ‘자생생물의 전통지식 조사·연구’ 사업을 통해 제주도 지역의 해조류, 균류, 식물, 동물 등에 대한 이용정보 2300건을 확보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이번 조사 결과는 나고야 ABS의정서 채택에 따른 생물유전자원 관련 국가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이러한 기초자료들은 천연의약품, 천역색소, 천연향료, 천연기능성 식품의 개발의 활용될 예정이어서 신물질 탐색 분야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생물자원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는 한라산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제주도 지역에서 오랫동안 전해오던 자생생물에 대한 지식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이루어졌으며, 연구 결과는 생물 산업 활용에 필요한 기반을 구축하
환경,공익,경제,기술성 등중점검토하여 금년 6월중 시범사업대상 선정 예정탐방로 연계차단, 훼손지 복원, 공원구역 신규편입 등 친환경적 공원관리와 환경성을 중점 환경부는 2012. 2. 3(금) 개최된 제94차 국립공원위원회(위원장 환경부차관)에서 “국립공원 내 삭도(索道) 시범사업 검토기준”을 심의·의결하였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지자체는 시범사업 신청서 보완이 필요한 경우 2012.3.23일까지 보완서를 제출토록 하였으며, 최종 제출된 자료를 대상으로 검토 및 심의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금번 국립공원위원회에서는 환경성·공익성 강화 등을 통한 자연친화적 공원환경 조성을 위하여 삭도시범사업 선정 검토기준을 다음과 같이 결정하였다.첫째, 환경성 강화를 위한 자연친화적 공원환경 조성 기여방안으로 하고 국립공원 생태 및 경관자원을 보전하기 위한 주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석순)은 해안, 카르스트, 화산의 대표 지형을 소개한 ‘한국의 대표지형: 해안, 카르스트, 화산’을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책은 2011년 발간된 ‘한국의 대표지형: 산지, 하천’의 후속편으로 해안지형 25개, 카르스트지형 6개, 화산지형 10개 등 총 41개 유형에 대한 대표지형을 담았다. 전국자연환경조사 내용 중 지형의 형태가 뚜렷하고 형성과정이 잘 드러나 있어 지역의 명소가 될 만하다고 평가되는 곳을 위주로 대상을 선정했다. 세부내용으로는 일반인이 보기에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지형 전문용어를 사진과 함께 국·영문으로 쉽게 풀이해 누구나 쉽게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지형을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화산섬인 제주도는 최근 유네스코로부터 세계자연유산 및 지질공원으로 지정되는 등 빼어난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정광수)은 봄철 건조기가 시작됨에 따라 2월 16일부터 산불예방을 위해 일부 탐방로에 대한 출입통제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출입이 통제되는 구간은 설악산 비선대~희운각(5.5㎞), 백담사~대청봉(12.9㎞), 오색~대청봉(5㎞), 지리산 노고단~장터목 종주능선(23.8㎞), 성삼재~만복대~정령치(7.3㎞) 등 124개 탐방로다. 반면, 설악산 소공원~울산바위(3.8㎞), 오색~용소폭포(3.5㎞) 지리산 중산리~천왕봉(5.4㎞), 백무동~장터목(7.5㎞), 성삼재~노고단(5.4㎞) 등 산불위험이 낮은 483개 구간은 종전처럼 탐방할 수 있다.봄철 산불조심을 위한 탐방객 출입통제 기간은 2월 16일부터 5월 11일까지이나, 세부사항은 건조한 날씨 등 현지여건에 따라 공원별로 별도 적용되므로 방문에 앞서 확인이 필요하다. 통제기간은 지리산, 계룡산, 소백산 등 14개 국립공원이 2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석순)은 국내 시험·검사기관에서 보다 정확한 데이터를 산출하는데 도움이 될 ‘환경시험·검사 QA/QC 핸드북’의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핸드북은 200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환경측정분석사 필기시험 중 정도관리 과목의 기본교재로 활용되고 있어, 2012년 필기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필히 이 책으로 대비해야 한다. 특히 개정판은 시료채취부터 시료관리, 분석, 데이터의 통계처리 및 기록방법까지 실험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차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쉽고 체계적으로 소개하였다. 데이터의 통계처리 방법과 불확도(Uncertainty) 산출방법을 상세한 설명과 예제를 포함하여 기술적으로 보완했고, 화학물질 분류기준 및 유해그림을 표준화된 정도관리 전문용어를 사용하여 국제기준에 맞게 개정했다. 또한 환경매질시료를 채취하는
· 환경산업 해외수출 2011년 88억, 2012년 170억 이상 수주 목표상하수도, 폐자원, 수생태 및 측정망과 토양환경신규 진출한국환경공단은 2일 브리핑에서 박승환 이사장은 서두에 “통합공단 이후에 어려움을 겪고 잘 해나가고 있고 더 잘 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라고 하며 “올해는 해외 수출에 더욱 박차를 기하여 성장하는 환경공단이 되려고 한다.” 고 피력하였다.공단 신성장사업의 중추적 분야로서 해외사업을 확대·강화해 추진할 예정이며 공단만의 특화된 환경서비스로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2012년 업무계획을 밝혔는데 올해계획은 개도국 중심의 환경개선 요구에 부응하고 국내 환경산업의 해외진출을 선도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한다.이를 위해 공단은 올해부터 토양 분야를 주요 추진분야에 추가해 해외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추진할 계획이
환경부는 제 5차 지구환경 전망 요약 정부 간 회의에서 UNEP GEO-5 SPM 승인하고 성명서를 채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지구환경 전망 요약 정부 간 회의는 광주광역시 및 유엔환경계획(UNEP)과 공동 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1월 29(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광주광역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었다. GEO(지구환경전망)은 지구의 환경 상태 및 환경정책 현안에 대한 소개·분석 및 향후 환경 전망을 수록한 UNEP의 대표적 환경전망보고서로 97년부터 약 3~5년 주기로 총 4차례 발간된다. 이번 GEO-5 SPM 정부 간 회의는 GEO-5의 핵심인 SPM의 정책적 함의를 논의하고 승인하기 위한 회의로, 세계 40여 개국 정부대표와 UNEP 관계자 및 환경정책전문가 등 총 100여명이 참가했고 유연철 환경부 국제협력관과 루이스 캄포자노 주UNEP 멕시코대사의 공동의장(CO-Chair) 수행으로 진행되었다. 당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인공조명의 오‧남용으로부터 국민건강과 생태계에 대한 위해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 방지법’이 제정되어 2월 1일 공포되었다고 밝혔다.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 방지법’ 제정으로 그간 기준이 없어 무절제하고 경쟁적으로 설치․사용되어 온 조명기구들에 의한 빛공해를 국가차원에서 환경오염으로 규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될 전망이다.‘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 방지법’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시․도지사는 빛공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구역을 지역특성을 고려하여 제1종부터 제4종까지 구분하여 조명환경관리구역으로 지정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조명환경관리구역의 건축물조명, 전광판 및 각종 도시기반시설 조명 등에 대해 빛방사허용기준을 두어 지나친 빛과 침입광 등을 관리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