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반달가슴곰이 2012년 두 번째 희소식을 전해왔다. 환경부(장관 유영숙)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정광수)은 지리산에 방사(2005년 10월)된 반달가슴곰이 2012년 1월 두 마리의 새끼를 야생에서 출산했다고 29일 밝혔다. 반달가슴곰 출산소식은 금년 들어 벌써 두 번째다. 이번에 태어난 수컷 새끼 곰들은 몸길이 50cm, 몸무게 1kg 정도며 건강상태는 양호하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매년 동면기간에 반달가슴곰에 부착된 추적용 발신기 배터리를 교체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새끼 출산 여부도 함께 확인하게 된다. 이번에도 이러한 과정에서 연구원들이 반달가슴곰 새끼의 울음소리를 듣고 출산을 확인한 것이다. 이로써 지리산 야생에서 살고 있는 반달가슴곰은 총 27마리가 됐고, 이 중 8마리가 지리산 야생에서 태어났다. 특히, 이번 출산 소식은 같은 방사
환경부는 지난 2011년, 1년 동안 각 가정으로부터 회수된 폐의약품이 348톤에 달하며 이를 전량 회수해 소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08년부터 수립․추진하고 있는 ‘가정 내 폐의약품 회수․처리사업(2008~2012)’ 단계별 추진계획의 일환이다. ‘가정 내 폐의약품 회수․처리사업’은 2008년 4월 서울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 후 2009년 4월 수도권, 광역시 등 전국 주요지역으로, 2010년 7월부터는 전국으로 대상 지역을 확대해 시행 중이다. 또한 이 사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폐의약품을 소각 처리하도록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했으며,(2010.12.) 약국이나 보건소에 비치된 수거함에 폐의약품을 배출토록 ‘쓰레기수수료 종량제 시행지침’에도 반영했다.(2011.1.) 이 회수․처리사업에는 환경부,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한약사회 등 6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안연순)은 스마트폰 확산 및 무선 인터넷 사용자 증가에 따라 생물자원에 대한 주권 확립과 대국민 관심제고를 위해 2009년부터 구축∙운영하고 있는 “한반도 생물자원 포털(http://www.nibr.go.kr/species/)” 모바일 서비스를 3월 1일부터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한반도 생물자원 포털”의 모바일 홈페이지는 모바일 웹에 최적화된 콘텐츠로 구성되었고, 화면 디자인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서 자생생물 정보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해상도를 채택했다. 모바일 홈페이지에서는 검색시스템을 통해 자생생물 8,300여종에 대한 개요, 다른이름, 분포, 생육지, 형태, 생태, 사진 및 영상 등의 멀티미디어 자료 등 신뢰성 있는 정보가 제공된다. 또한, 한국고유종(2,177종), 멸종위기 야생동식물(221종), 교과서 수록종(575종), 국외반출 승인대상생물자원(1,534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23일(한국시간) 케냐 나이로비 키베라와 키쿠유 지역을 방문해 ‘아프리카 청소년 돕기’ 행사를 갖고 전달식을 갖고 일대의 초·중·고 청소년들에게 사전 제작한 교복과 학용품 등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20일∼22일 나이로비 유엔환경계획(UNEP) 본부에서 개최된 ‘제12차 UNEP 특별집행이사회 및 세계환경장관회의’에 참석을 계기로 실시됐다. ‘제12차 UNEP 회의’에서는 환경부 장관의 20일 고위급 심포지엄(환경변화와 2012년 지구적 대응: Environmental change and global responses in 2012) 패널 참가, 21일 녹색경제(Green Economy) 관련 장관급 라운드테이블 회의 공동의장(Co-Chair) 수행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이날 유영숙 환경부 장관은 키베라에 위치한 글로리 초등학교를 방문해 직접 학생복(미화 6,000달러 상당, 460벌)과 친환경 폐종이 연필(500통, 2,500자루)을
환경부가 아프리카 케냐에서 '환경강국' 대한민국의 입지를 다졌다.유영숙 환경부 장관을 비롯한 대표단은 20~22일(한국시간) 케냐 나이로비 유엔환경계획(이하 ‘UNEP’) 본부에서 개최된 '제12차 UNEP 특별집행이사회 및 세계환경장관회의'에 참가했다.이번 회의는 ‘Rio+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실시된 UNEP 정례회의로 최신 환경현안 논의, 각국 환경정책 공유, 결의안 채택 등이 진행됐다.세부적으로는 녹색경제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제도적 체제구축, 환경변화와 Rio+20 이후의 대응 방안 등을 주제로 지구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이슈와 정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UNEP 설립 40주년이라는 의미를 가진 회의로 150여개 국가가 참여하는 등 어느 때보다 높은 관심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회의 기간 중 가장 많이 논의된 것은 단연 '녹색경제(green economy)‘와 ’지속가능한
유영숙 환경부 장관은 21일 (한국시간) 케냐 나이로비 UNON(UN Office of Nairobi)에서 진행 중인 제12차 UN환경계획(이하 ‘UNEP’) 특별집행이사회 및 세계환경장관회의에서 녹색경제(green economy)를 주제로 한 장관급 라운드테이블 토론의 공동의장을 맡아 회의를 진행했다. 제12차 UNEP 특별집행이사회는 UNEP 설립 40주년을 맞아 총 116개국이 참여하는 등 어느 때보다 높은 관심이 모인 가운데 20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개막했다. 이번 공동의장 수행은 녹색성장(녹색경제)의 선도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성과와 역량을 높이 산 UNEP 사무국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공동의장은 선진국과 개도국의 장관으로 구성한 바 우리나라의 유영숙 장관과 니제르의 이수프 이싸카 환경부 장관이 회의를 주재했다. 유영숙 장관은 토론에 앞서 모두 발언으로 “녹색경제를 달성하기 위해 국가별로는 국가
조류인플루엔자(AI)의 발생현황 등 관련 자료가 표기된 전국 지도가 만들어져 AI의 체계적인 관리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과학원)은 22일 전국 철새지도(2008-2010),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발생지도(2003-2011), 야생조류 AI 모니터링 지도(2012)로 구성된 AI 전국지도를 만들어 관련기관과 지자체 등에 보급한다고 밝혔다.과학원은 그동안 전국 농경지,하천,호수 분포도와 2008∼2010년의 환경부 겨울철새 전국조사자료에서 서산/천안, 영암/해남 등 12개 겨울철새주요서식지를 추출해 철새지도를 작성했다.이번 지도에는 2003∼2011년의 전국 시․군별 HPAI(고병원성인플루엔자) 발생자료로(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HPAI 발생지도를 만들고 년도별 지역별 HPAI 다발지역을 표시했다.철새지도와 HPAI 발생지도에 바탕해 각각 10km의 반경을 갖는 43개 지점의 2012년도 겨울
화학물질 안전관리 분야 대부분의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열렸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석순)은 화학물질에 대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화학물질안전관리정보시스템(이하 ‘KISChem’)을 구축해 대국민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KISChem은 유해화학물질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 구축됐다. 화학물질안전관리 DB를 바탕으로 보완, 2010년 9월 시범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지난 2년여에 걸친 개편 작업 끝에 2월 1일 일반에 정식 오픈했다. 국립환경과학원에서는 국민, 산업계와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화학물질에 대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2004년부터 화학물질안전관리 DB를 구축해 왔다. 특히 2009년부터는 행정안전부(한국정보화진흥원)의 ‘국가DB사업’ 지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