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와 환경부는 국가 생물자원 보전과 함께 수용자(소년원생 포함) 교화를 돕고자 수용자가 직접 멸종위기식물 등을 재배·보급하는 ‘자생식물복원 파트너십’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법무부와 환경부는 우선, 청주소년원과 영월교도소, 순천교도소 등 3개 교도소에서 총 29종 36,000개체를 복원·증식하는 시범사업을 2012년 실시한다. 청주소년원에서 둥근잎꿩의비름(멸종위기식물 Ⅱ급) 등 9종 2만여 개체를, 영월교도소에서 깽깽이풀(멸종위기식물 Ⅱ급) 등 17종 1만여 개체를, 순천교도소에서 한라부추(자생식물) 등 3종 6천여 개체를 복원할 예정이다. 또한, 수용자 스스로 자생식물을 재배할 수 있을 능력을 배양시켜 향후 사회적기업 창업 등 재활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교도소와 전문기관 간 1:1 맞춤 교육을 실시(주 1회)할 방침이다. ‘자생식물 복원 파트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이희철)은 일상생활에서 녹색생활을 몸소 실천하며 수도권의 공기를 맑게 하는 데 기여한 일반 시민들을 발굴하기 위해 ‘제3회 푸른 하늘 가꾸미’를 4월 10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맑은 공기를 만드는 노력의 소중함을 일깨움으로써 대기환경 개선에 대한 시민의식을 제고하고 녹색생활 실천의식이 확산될 수 있을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올해 공모전은 '푸른 하늘의 날(5.2.)'을 기념해 ‘푸른 하늘, 맑은 공기 가꾸기’ 실천문화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번 공모전은 수도권지역 대기환경개선을 위한 실천 및 지원활동, 에너지 절약․친환경운전 등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활동, 녹색생활 홍보 및 캠페인참여 등 다양한 환경보전활동을 공모분야로 한다. 개인의 경우, 일반 시민이 가정, 직장 등 일상 생활속에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봄철을 맞아 대형 건설공사장 등에서 발생되는 비산(날림)먼지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특별점검이 실시된다. 환경부는 12일부터 5월 4일까지 8주에 걸쳐 경찰청의 협조를 받아 지방자치단체에서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형 건설공사장, 채석장 등 비산먼지가 많이 발생되는 사업장과 토사 등을 운반하는 차량을 주요 점검 대상으로 실시된다. 특히, 주거지역에 가까이 있거나 차량통행이 빈번한 도로에 인접한 사업장, 상습적 민원 발생 사업장 등 비산먼지 관리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사업장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비산먼지 발생 사업 (변경)신고의무 이행 여부와 함께 방진망, 세륜시설, 통행 도로의 살수 등 비산먼지 발생억제시설의 설치 및 필요한 조치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정광수)은 국립공원을 찾는 봄나들이 탐방객들을 위해 3~4월에 공원별로 쉽게 볼 수 있는 봄꽃과 구체적인 시기, 장소를 9일 발표했다. 공단에 따르면, 가장 이른 봄꽃은 동백꽃으로 다도해해상 국립공원의 거문도, 보길도와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내도, 지심도에서 이미 2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했으며 3월 말이면 장관을 이루며 꽃 계절의 서두를 연다. 다도해해상공원의 정도리 구계등 방풍숲에서는 꽃향기가 진해 탐방객들의 걸음을 멈추게 한다는 길마가지나무 꽃이 3월 중순에 절정을 이룬다. 국립공원의 매력을 살려 노란 봄꽃을 피우는 나무로 흔히들 찾는 산수유나 개나리 대신 생강나무와 히어리가 피우는 노랑 꽃망울도 관찰해 볼 만하다. 희귀식물인 히어리는 지리산 뱀사골 자연관찰로에서 3월말부터 볼 수 있다. 생강 냄
자동차용 폐배터리를 빼돌려 불법으로 폐기물처리를 해 온 업체들이 경기도 단속에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단장 강희진. 이하 특사경)은 지난 1월 11일부터 2월 9일까지 도내 자동차 및 전동차용 폐배터리 처리실태를 조사한 결과 무허가 폐기물처리업체와 불법으로 폐배터리를 처리해 온 8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에 위치한 A상사는 폐배터리 수집운반과 재생처리가 불가능한 주거지역에서 무허가 폐기물처리를 했으며, 시흥시 정왕동 소재 B산업 등 5개사는 폐차과정 등에서 발생하는 폐배터리를 무허가업체인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A상사에 위탁 처리하다 이번 단속에 적발됐다. 이 밖에 수집운반차량을 대여한 1개 업체와 폐기물처리 변경신고 미이행 1개소도 폐기물관리법 위반으로 단속됐다. 경기도 특사경은 6개 업체에 대
환경관리공단이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장 악취저감기술 지원 사업이 총 27억 원의 비용절감 효과와 함께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환경부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악취저감기술 지원 사업의 성과를 조사한 결과, 높은 악취감소 효과와 공정 개선 등을 통한 비용감소로 총 27억 원, 사업장 당 평균 4500만 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월간 환경포커스 3월호
가축분뇨를 불법으로 처리하는 축산 농가는 보조금 지원을 못받도록 가축분뇨배출시설 등에 대한 관리.점검이 강화된다.환경부는 최근 축산농가가 급속도로 전업화.기업화 돼 다량의 고농도 수질오염물질을 발생함에 따라 허가농가 위주로 연중 상시점검 체제를 갖추기로 했다고 지나 2월 6일 밝혔다. 월간 환경포커스 3월호
K-water는 지난 2월 23일 성남정수장에 지난 2008년부터 711억 원을 투입해 4년여에 걸쳐 추진해온 '고도산화정수처리시설'을 준공하고 완공행사를 가졌다. 월간 환경포커스 3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