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정광수)은 2011년 지리산국립공원 자연자원조사를 통해 신종 1종과 미기록종 6종을 발견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립공원 자연자원조사는 10년을 주기로 실시되며, 지리산국립공원의 이전 조사는 2002년에 실시됐다. 지리산은 우리나라 국립공원 중 면적이 가장 넓으며 남부지역 생태계를 대표하는 곳으로, 많은 학자와 외부 전문가들이 생물자원 조사에 참여하고 있다. 지리산에서 발견된 신종은 거미류인 실굴뚝거미이며, 미기록종은 갑옷접시거미, 날개꼬불소애접시거미, 돌기도사거미 등 거미류 3종과 땅콩모양소바구미, 넓적주둥이소바구미, 줄무늬누런동애등에 등 곤충류 3종이다. 신종인 신굴뚝거미는 우리나라에 널리 분포하는 모산굴뚝거미와 서식처(돌 밑, 지표면)나 외형이 유사하나 생식기의 모양이 다르다. 기존에는 모두 모
환경부는 잠재적 석면질환자를 발굴・관리해 석면피해로부터 구제하기 위해 2012년 4월부터 폐석면광산 및 석면공장주변 주민 2,5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본격 실시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 건강영향조사는 2011년 1월 1일 시행된 「석면피해구제법」에 의거 환경성 석면노출에 의한 피해자를 적극 발굴․구제하기 위해 추진됐다. 2011년에는 석면피해발생 위험지역 중 지역의 요구도가 높았던 태안․보령 지역에 대해 시범 실시됐으며, 2012년부터 대상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피해 발생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본격 실시된다. 조사대상은 충남 예산군 대천리광산을 비롯한 13개 폐석면광산지역 주변 주민과 부산시 연제구 제일화학(1969~1992 가동) 공장주변 1km이내에 위치한 연신ㆍ연서초등학교의 졸업생, 교직원 및 주민 등 총 2,500여명이며, 석면환경보건센터(순
“백야의 도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대한항공 직항편 다시 뜬다”대한항공은 본격적인 여름 관광 시즌을 맞아 오는 4월 24일부터 9월 29일까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직항편 운항을 재개한다.대한항공은 전좌석 주문형오디오비디오(AVOD)가 장착된 A330-200 기종(총 226석)을 인천~상트페테르부르크 노선에 투입해 주 3회(화, 목, 토) 운항한다. 인천 출발편은 오후 5시 4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밤 10시 20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항에 도착하며, 복편은 밤 11시 50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항을 출발해 오후 1시 3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상트페테르부르크는 러시아의 제 2도시로 문화•예술•학술의 중심도시이자 노르웨이, 핀란드, 스웨덴 등 북유럽 3국과도 인접해 유럽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는 곳. 특히 대한항공이 한국어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에르미타주 박물
점점 높아지는 국가 생물자원에 대한 관심 속에 이어지는 개인의 기증이 국내 생물자원 연구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안연순)은 사회 각층에서 기증된 개인 소장 생물표본을 통해 국내 생물 연구를 크게 발전시키는 동시 해외 학계 내에서의 중요도를 재평가 받을 수 있을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자원관에 따르면, 2012년 1사분기(1월~3월) 사회 각층에서 총 4건의 개인기증이 국립생물자원관을 통해 이뤄졌다. 개인 기증은 국가 생물자원의 체계적 보전 및 후학연구를 위해 실시됐다. 이는 2011년 동기 단 1건이었던 데 비해 4배나 증가한 것이다. 특히, 이번 기증은 학생들이 채집한 표본이 기증됐던 2011년에 비해 국내외에 정리된 것이 거의 없는 1940~60년대 표본을 중심으로 한 故 주상우 선생의 표본, 충북대 오병운 교수의 기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정광수)은 6일 인천 송도 해양경찰청에서 해양경찰청과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국립공원관리공단(이하 ‘공단)과 해양경찰청(이하 ’해경‘)이 각각 추진해 온 ‘국립공원 그린포인트 제도’와 ‘Clean-Sea 플랫폼 사업’의 성공기법 공유와 협약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협력사업 발굴․시행이 핵심이다. 국립공원 그린포인트 제도를 매개로 해양경찰청과의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해양환경보전을 함께 추구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해양환경 관련 정보·네트워크 및 인프라를 활용해 시너지 효과 창출하고 상생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그린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세부업무로는 해양오염 방제․예방을 위한 정보 교류, 도서지역주민의 녹색일자리 창출, 지역 청소년 생
법무부와 환경부는 국가 생물자원 보전과 함께 수용자(소년원생 포함) 교화를 돕기위해 수용자가 직접 멸종위기식물 등을 재배.보급하는 '자생식물복원 파트너십'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3월 13일 밝혔다.이 사업의 추진은 수용자가 자생식물을 재배함으로써 정서안정을 통한 교화효과 향상 및 국가 생물자원 보전에 기여, 사회복귀 후 진로 확대 도모, 자생식물 증식.보급 확대를 통해 불법채취 예방, 자생지 보호 등 국가 생물자원 보호 및 국민인식 향상 등 고유 자생식물을 수용자들이 직접 복원함으로써 국가 생물자원 보호 및 수용자 정서안정 도모 등 ㄱ화 효ㅛ과 향상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월간 환경포커스 4월호
명불허전이라 했던가. 갑자기 당겨진 일정으로 준비하는 기간을 짧았지만 국내 최대 물관련 전시회의 위상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상하수도 분야 국내 최대 규모 국제 전시회인 '2012 Water Korea(국제상하수도전시회)'가 지난 3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경기도 고양시 KINTEX에서 열렸다.월간 환경포커스 4월호
매경안전환경연구원(원장 이영순)은 지난 3월 9일 신라호텔에서 이채필 노동부장관을 초청해 '2012년 산재예방정책 추진 방향'이란 주제로 조찬간담회를 가졌다.이영순 원장의 진행으로 열린 이날 조찬간담회에서 이채필 장관은 "새봄을 알리는 시점에서 산재예방에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간담회 개최에 고마움을 표시했다.월간 환경포커스 4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