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해양투기가 금지되는 슬러지를 처리해서 고부가 광촉매를 제조하는 자원순환기술이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됐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09년부터 3년간 추진한 환경융합신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염색공단 폐수 슬러지로부터 산화티탄을 제조하고 이를 활용해 광촉매 필터 및 선택적 환원 촉매(이하 ‘SCR 촉매’)를 제조하는 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폐수 슬러지의 처리과정(응집→탈수→전처리→소성)에서 기존에 응집제로 주로 쓰이던 철염이나 알미늄염 대신 티탄염을 적용해 순도 95% 이상의 산화티탄을 생산하는 것이다. 2009년부터 총 8억 6천만 원의 연구비(정부출연금 6억 9천만 원)를 투입해 환경전문기업 ㈜빛과환경(대표 김종호)이 개발했다. 연구진은 이 기술을 염색공단(동두천, 대구)에서 실증 실험한 결과, 동두천 염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산하 지방환경관서를 통해 개발사업에 대한 사전입지상담제도를 운영한 결과, 2011년 한해 5,500억 원의 투자손실 방지 효과를 냈다고 9일 밝혔다. 사전입지상담제는 개발사업 용으로 매입한 토지가 법령에 저촉되거나 환경적으로 부적합해 인·허가를 얻지 못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투자손실 등을 방지하기 위해 입지적합성을 미리 자문해 주는 행정서비스다. 환경부 산하 7개 지방환경청은 2011년 총 166건의 개발사업에 대해 사전입지 상담을 실시한 결과, 그 중 69%에 해당하는 114건이 법규상 또는 환경적으로 입지가 적절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어 사업계획을 변경하거나 대체입지를 찾을 것을 권고했다. 입지부적합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 114건 중 100건은 환경영향이 우려됐고, 나머지 14건은 관련 법령에 저촉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
대한항공이 식품전문기업인 SPC와 손잡고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대한항공은 5월 9일 SPC 한남동 사무실에서 조현민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상무, 허희수 SPC그룹 미래전략실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간 공동 마케팅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양사간 협약은 내년 4월 말까지 1년 동안 대한항공 동남아시아 노선 항공권 할인을 SPC 해피포인트 우수회원에게 제공하고, 대한항공 이용객 및 스카이패스 고객들은 SPC 매장 이용 시 할인 혜택을 받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대한항공은 SPC그룹 해피포인트카드 우수회원 30만 여명을 대상으로 괌, 홍콩, 세부, 방콕, 푸켓, 싱가포르, 다낭, 팔라우, 시엠립, 프놈펜 등 동남아 10개 노선의 이코노미 좌석을 해피포인트 홈페이지를 통해 대한항공 홈페이지(www.koreanair.com)에 접속하여 구매 시 동반 1인
2012 미래 서울의 물환경과 삶의 질을 위한 세미나 일시 2012, 5, 30 (수) 14;00~18;00장소 프레스센터 국제희의장(20층)주최 서울특별시 (사)한국물환경학회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청장 이성한)은 철원군 토교저수지의 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고 멸종위기종 및 한국고유어종을 보호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토속어종을 활용한 생태계교란어종 제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토속어종을 활용한 생태계교란어종 제어 시범사업은 생태학적 원리를 이용한 생태계교란어종 제어사업으로, 쏘가리 성체를 저수지에 방사함으로써 쏘가리가 블루길, 배스의 치어를 포식해 개체수를 조절하는 친생태환경적인 방법이다. 원주지방환경청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1억 5천만 원을 투자해 토교저수지의 생태교란어종 제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사업 효과 검증을 위해 강원대학교 환경연구소 어류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연 2회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원주지방환경청은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9일(수)
환경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강형신)는 아파트건설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진동 등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배상을 요구한 환경 분쟁 조정사건에 대해 소음피해를 일부 인정하고 시공사가 총 960만원을 배상하도록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건은 경기도 부천시 소재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 1,385명이 인접한 2개의 아파트 건설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진동 등으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17억 8천만 원의 피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이다. 신청인들은 A지구 아파트 공사장의 경우 2010년 2월부터, B지구 아파트 공사장은 2010년 5월부터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소음․진동 등으로 인해 창문을 제대로 열지 못하고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는 등 피해가 있어 관할구청과 시공사에 수십 차례에 걸쳐 적절한 조치를 요청했으나 개선되지 않
기온변화와 집단번식 바닷새의 번식시기 연관성이 직접 확인됐다.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정광수)은 2011년부터 한려해상국립공원 홍도에 자동정점촬영장치(PEN카메라)를 설치해 괭이갈매기 번식시작 시기를 관찰한 결과, 2012년이 9년 전인 2003년보다 일주일 빠른 것을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공단 산하 국립공원연구원(원장 권혁균)은 2011년부터 홍도 괭이갈매기를 모니터링 한 결과 이들이 번식지를 떠나는 정확한 시기를 최초로 확인한데 이어, 9년 전인 2003년(4월 11일)보다 올해(4월 4일) 일주일 빠르게 둥지에 정착한 것을 확인했다. 홍도 괭이갈매기는 관찰을 시작한 2012년 3월 9일부터 지속적으로 둥지와 주변해상을 반복적으로 왕래하다 4월 4일 완전히 정착했다. 또한, 완전히 둥지에 정착(4월 4일)하기까지 낮(오전 7시경부터 오후 3시경)에는
환경부는 최근 김진석 상하수도정책관 주제로 메리어트 호텔에서 최종원 수도정책과장과 박연재 환경산업 팀장을 비롯한 학계와 산업계 등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현안이 되고 있는 물 산업 육성을 위한 조찬간담회를 가졌다.월간 환경포커스 5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