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한국환경공단(박승환 이사장, 이하 공단)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하수처리장 에너지 자립화 사업’의 UN 등록 및 국제 탄소배출권 확보 공동 추진에 나선다. 공단은 공공 하수처리장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하수처리장 에너지 자립화 사업’을 국제적 탄소배출권 확보가 가능한 ‘정책 청정개발체제(P-CDM)’와 연계시키는 업무협약을 부천시, 안산시, 아산시, 군산시, 문경시 등 5개 지자체와 5월 30일 추가로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하수처리장 에너지 자립화 사업’은 운영 과정에서 에너지의 소비량이 많은 하수처리장의 에너지 자립률 제고를 위해 환경부에서 2010년부터 추진한 정책사업으로,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활용(연료, 발전 등)해 에너지를 자급하며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효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것이다. 공단은 이를 ‘저
‘글로벌그린허브코리아2012’가 333억 원의 수주협약을 체결하는 등 녹색강국 대한민국의 면모를 명확히 드러냈다. 환경부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한 ‘글로벌그린허브코리아2012’(Global Green Hub Korea, 이하 ’GGHK2012‘) 행사가 기업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속에 6월 8일 막을 내렸다. 6월 4일부터 5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GGHK2012'는 그린프로젝트 상담에서 총 663건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총 333억 원이 체결되는 등 수주협약 또한 줄을 이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첫날(4일) 효성굿스프링사가 아랍에미리트 ENGSL사와 1천만 달러(110억원)규모의 역삼투압 방식 담수화설비 납품계약을 체결했다. 5일에는 보성그룹과 중국 사천집상생물공정유한공사의 5000만 위안(91억원)규모 축산폐기물 처리설비 납품 협약과 에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9일 인천 서구 국립환경과학원 내 교통환경연구소에서 국내 유수 파워블로거 20인을 대상으로 ‘저탄소 자동차’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시승행사는 저탄소 자동차의 연비효율과 가속성능 및 승차감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교통환경연구소의 다양한 환경을 포함시킨 코스에서 진행됐다. 국내 포털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분야 파워블로거인 참석자들은 환경부의 ‘저탄소차 협력금’에 관한 운영방안을 들은 후, 저탄소 자동차(EV, FCEV, HEV 등)를 직접 시승했다. 행사에 참가한 파워블로거 이재근(38)씨는 “소비자가 저탄소 차량을 선택해 구매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마련과 제도 개선을 위한 환경부의 ‘저탄소차 협력금’ 제도에 특히 공감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직접 시승해본 하이브리드카에 대해 “디자인, 주행성능, 편의사양
원주지방환경청은 기후변화와 서식환경 악화로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는 멸종위기야생동물 Ⅱ급 붉은점모시나비 복원을 위해 오는 6월8일 11시 삼척시 하장면 서식지에 붉은점모시나비 20쌍을 방사한다고 밝혔다. 붉은점모시나비는 IUCN 적색목록집과 CITES에 등록된 세계적인 멸종위기 곤충으로, 날개에 원형의 붉은색 무늬가 있어 태양의 신을 지칭하는 Apollo butterfly 라는 영명이 붙어있는 가장 아름다운 나비 중 한 종류다. 이번에 방사하는 나비는 서식지외보전기관인 (사)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에서 인공 증식한 개체로 ‘11년에 국내 최초로 10쌍을 방사한데 이은 2차 방사로 총 20쌍 40마리를 방사하게 된다. 붉은점모시나비는 기후변화에 민감한 한지성 곤충으로, 지구온난화로 인해 올해는 과거에 비해 출현시기가 15일 정도 빨라졌으며, 종 특성상 성충이 되는 시기가 많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 정지궤도 환경위성을 쏘아 올리며 전 지구 대기환경 감시체제 구축을 이끌기 위한 기틀을 다져가고 있다. 환경부(장관 유영숙)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석순)은 세계 최초의 정지궤도 환경위성(지구환경위성) 개발이 본궤도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환경부는 2018년 발사를 목표로 동북아 및 한반도 지역의 기후변화와 대기환경 감시를 위한 정지궤도 환경위성 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이를 위해 국립환경과학원에서는 2012년 중 해외공동개발업체를 선정하고, 2015년에 환경위성본체 제작 및 지상국을 설립할 예정이다. 최근 개최된 전지구위성관측위원회(CEOS), 유럽지구과학총회(EGU)에 특별세션을 개설해 권위 있는 미국‧유럽 위성전문가들의 기술적 검토를 거쳐 국제적 수준의 환경위성 성능·규격을 마련하고, 객관성‧투명성을 제고하는 등 본격
환경부 산하 준정부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사회형평적 채용을 도입하는 등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조직 문화의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은 최근 2012년 하반기 정규직원 공개 채용 공고를 내고 사회적 약자에게도 균등한 취업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고졸 인재 및 장애인 제한 경쟁을 새롭게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5월 21일부터 6월 20일까지 접수하는 이번 채용은 모두 11명 내외의 신입직원을 채용하며, 이중 3~5명을 고졸 인재 및 장애인을 위한 사회형평적 채용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고졸 인재의 경우 업무 역량을 중심으로 선발하기 위해 불필요한 어학 자격 기준을 폐지했다. 이외에도 국가유공자와 지방 인재는 예년과 같이 일반경쟁으로 진행하되 채용 전형 시 가점을 제공한다. 아울러, 채용 이후에도 사회형평적
상수도 분야에서 경영성과를 판단하는 주요지표로 '유수율'을 빼놓을 수 없다. 유수율이란 생산량 중 요금 수입으로 돌아오는 비율로 100%에 가까울수록 경제적인 운영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월간 환경포커스 6월호
지식경제부와 환경부가 주최하고 KOTRA와 KEITI가 주관한 ‘글로벌그린허브코리아2012’ 프로젝트 상담회에서 국내기업의 수주협약이 줄 잇고 있다. 4일 첫날 효성굿스프링사가 아랍에미레이트 ENGL사와 1천만 달러(110억원)의 역삼투압 방식의 담수화설비 납품계약에 이어 5일에는 보성그룹이 중국 사천집상생물공정유한공사에 5000만 위안(91억원)의 축산폐기물 처리설비 납품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에코프론티어사는 인도네시아 헥사 인테그라 일렉트리카(Hexa Integra Electrica)사와 118메가와트 용량의 11개 소수력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수주협약을 체결하여 1200만 달러(132억원)의 수출이 예상된다. 한편 미국 플로리다주 소렌토 100메가와트 태양광 발전단지 프로젝트 개발업체인 블루칩에너지(BlueChip Energy)사도 7일까지 2개의 국내 태양광 모듈 제조공장을 방문한 후 8일 최종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