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즐겨 찾는 바닥분수 등 물놀이 수경시설, 보기에는 시원했지만 그 속까지 개운하진 않았다. 환경부는 전국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물놀이 수경시설의 2011년 운영실태를 분석한 결과, 수질기준을 초과하거나 수질분석조차 하지 않는 등 전반적인 운영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운영실태 분석 대상은 환경부의 ‘물놀이형 수경시설 수질관리지침’에 따라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 중인 시설로서 일반에게 개방돼 이용자의 신체와 직접 접촉하는 물놀이 수경시설이다. 환경부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11년 가동된 물놀이형 수경시설 중 28개소가 수질기준을 초과했으며, 수질분석을 실시하지 않거나 실시해도 월 1회 이상 실시하지 않은 시설이 129개소(22.7%)나 됐다. 수질기준 초과원인은 용수 적기 미교체, 불순물 유입 등이었으며,
침수지역에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을 예방할 획기적인 병원성세균 분석방법이 개발돼 수해로 인한 2차 피해를 막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석순)은 침수지역 내 물, 진흙, 생활도구 등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수인성 세균의 존재여부를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하는 ‘진단마커’를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진단마커는 국내외 유전자 정보 DB를 통해 병원성세균의 특이적인 유전자 염기서열을 추출해 특정 세균의 오염여부를 찾아내는 분석법이다. 이번에 개발된 것은 식중독 발생 원인인 콜레라 등 주요 병원성세균 총 5종에 대한 각각의 진단마커다. 이를 통해 유전자 분석법으로 시료 속 식중독 세균을 약 4시간 이내에 정확하게 검출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기존에 유전자 분석을 위해 사용 중인 배양법(약 4일 소요)에 비해 약 20배 이
애완동물을 데려오면 과태료 10만원! 물고기나 다슬기를 잡는 것도 친환경적 행동이 아니에요~.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정광수, 이하 ‘공단’)는 ‘국립공원에서 친환경적 휴가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무질서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9일 밝혔다. 공단의 ‘국립공원에서 친환경적 휴가 보내기’ 캠페인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급증하는 탐방객으로 인한 각종 오염과 자연훼손을 예방하기 위해 자연보호를 위해 추진됐다. 공단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단속한 7~8월 여름철 공원 내 불법 무질서 행위를 종합한 결과, 지정된 장소가 아닌 곳에서 밥을 짓는 취사행위가 1,006건으로 전체 적발 건 중 가장 많은 38.4%에 이르는 것을 확인했다. 이어서 통행이 복잡한 공원 내 도로에 무단주차 한 경우가 20.3%, 정규 탐방로가 아닌 금지지역을 출입하다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석순)은 7월 9일 울산광역시에 이산화질소와 미세먼지, 중금속과 같은 대기오염 물질을 실시간으로 측정·감시하는 ‘영남권대기오염집중측정소’(이하 영남권 측정소)를 착공한다. 영남권 측정소는 공업도시인 울산을 비롯한 영남권의 유해대기오염 물질을 실시간으로 측정·감시하기 위한 것으로 2012년 하반기 완공예정이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전국적인 첨단 관측체계를 구축하고 각 지역별 대기오염 특성에 맞춘 연구 수행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지역특성에 맞춘 선진형 대기오염 감시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권역별로 대기오염집중측정소를 설립하고 있다. 2007년부터 백령도를 시작으로 2008년 수도권(서울), 2009년 남부권(광주), 2010년 중부권(대전), 2012년 제주권에 했으며, 영남권은 여섯 번째로 추진된다. 영남권 측정소는 울
환경부가 녹색소비와 온실가스 저감 등 친환경 녹색생활문화 정착을 위해 도입(2011.7.22.)한 그린카드가 출시 1년도 안 돼 300만좌를 돌파하며 ‘녹색생활·소비 아이콘’으로 당당하게 자리 잡았다.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출시 1년을 앞둔 ’그린카드‘가 지난 2일 발급 300만장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그린카드는 2011년 7월 22일 출시한 이후 6개월(2012.1.31.) 만에 발급 100만을 넘고, 9개월(2012.4.13.) 만에 200만을 넘는 등 빠르게 성장하며 국민의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활동 실천 의지를 높여왔다. 그린카드제 도입 1주년을 맞아 그린카드 소지자 1,5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들은 그린카드 발급 이후 ‘에너지 절약’ 및 ‘친환경 활동’ 실천 의지와 행동이 강화(65%)됐다고 답했다. 아울러, 그린카드 발급 첫째 이유도 “친환경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이 바캉스 시즌을 맞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 및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시행한다.아시아나는 바캉스 기간을 맞이해 아시아나 홈페이지(flyasiana.com)와 SNS 및 모바일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우선 7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아시아나 홈페이지 및 모바일을 통해 한국발 유럽행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각각 3명에게 유럽행 무료항공권 2매, 무료 좌석 업그레이드 이용권 1매를 제공하며 동기간 동안 3인이상 동반 유럽행 항공권을 구매 및 탑승한 회원 중 5명에게 제주 특급호텔 1박 숙박권을 증정한다.그리고 8월 24일까지 아시아나 홈페이지를 통해 동 기간내 탑승하는 김포(인천)-제주노선 항공권을 구매 후 이벤트에 응모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제주 왕복항공권, 제주 특급호텔 1박 무료 숙박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안연순)은 20명의 생물분류 전문가가 참여한 ‘한반도 생물지 발간 연구’사업('11. 5.∼'12. 3.)을 통해 자생 곤충 및 무척추동물 1,113종에 대한 생물지(The Flora and Fauna of Korea) 38권(국·영문 각 19권)과 담수요각류 43종에 대한 세계 생물지(World monograph) 1권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자생생물의 표준 교과서를 만드는 작업에 해당하는 생물지의 발간은 국내 전문가들의 연구를 집대성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분류군 연구 촉진, 신진 연구자의 발굴을 목표로 수행되고 있다. 곤충 분야는 지난해까지 총 14권(국·영문판 각 7권)의 생물지를 발간하였으며 금년에는 665종을 대상으로 총 20권(국·영문판 각 10권)을 발간했다. 이 생물지에 수록된 잎벌레 유충은 성충에 비해 가해 능력이 더 큰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들의 기주식물, 분포, 분류학적 특징 자료들은
환경부는 산업·농공단지 내 폐수종말처리시설의 가동률 등이 저조한 28개 시·군에 대하여 ‘13년에 신규로 조성하고자 하는 폐수종말처리시설의 설치비 지원(국고보조)을 제한하기로 결정하였다. 각 시·군별 최근 3년 동안의 폐수종말처리시설 가동률,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경기도 A시 등 28개 시·군은 가동률이 50% 미만인 시설이 있으면서 수질기준 초과 등 관리실태도 미흡하여 여건이 개선되기까지 신규 시설에 대한 국고지원을 배제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29개 시·군중 신규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를 위해 ‘13년 국비 지원을 요청한 8개 시·군의 17개 시설에 대하여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국비를 지원하지 않을 계획이다. 환경부의 이러한 방침은 폐수종말처리시설에 대한 국고지원이 ‘97년 시작되면서 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