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정광수)은 2011년 5월부터 2012년 5월까지 1년간 태안해안국립공원의 안면도, 학암포 해변을 정밀 GPS로 측량해 조사한 결과, 해안선이 평균 26m 후퇴하고, 침식현상도 평균 37cm 일어난 것으로 드러났다고 16일 밝혔다. 공단 소속 국립공원연구원 유류오염연구센터는 태안해안국립공원의 연안습지 침식·퇴적 현상을 관찰하기 위해 수치표고모델(DEM)을 제작, 매월 주기적으로 해안선의 위치변화, 해변면적과 해안단면 변화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태안해안국립공원 학암포 해변의 경우, 해안선이 2011년 5월에 비해 올해 5월에는 21.78m 육지방향으로 후퇴했으며, 평균 표고는 32cm 침식됐다 이에 따라 해변면적은 88,852㎡에서 75,852㎡로 13,000㎡ 줄어들었다. 안면도 창정교 해변의 경우에는 해안선이 30.75m 후퇴하고
지구를 생각한 헤어스프레이와 헤어무스가 제조 20여년 만에 먼지를 털고 전시관의 진열대에 올라 남다른 매력을 자랑하게 됐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 이하 ‘기술원’)은 20년 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헤어스프레이와 헤어무스 등 제품 2종을 발굴해 친환경제품전시관에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기술원이 이번에 발굴․공개한 제품들은 1992년 환경표지 도입 당시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던 오존층 파괴물질인 프레온가스(CFCs)를 사용하지 않은 점으로 최초로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것이다. 인증 당시 태평양화학(현재 아모레퍼시픽)이 생산한 것으로 현재 단종 됐으나, 기술원이 20주년 기념 전시를 위해 수소문한 끝에 아모레퍼시픽 미술관(경기도 용인시 소재)의 수장고에서 발굴할 수 있었다. 이 제품들과 함께 국산 생활용품 35종이 환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은 조용하고 아름다운 거리 및 이웃을 배려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제3회 우수방음시설 및 정온한 생활환경조성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방음벽, 방음터널, 저소음포장도로 등 모든 방음시설을 주제로 우수방음시설, 포스터, UCC 동영상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우수방음시설은 현재 설치되어 있는 방음벽, 방음터널, 방음뚝, 저소음포장도로 등 소음저감을 위한 모든 방음시설이 해당되며 아름다우면서도 방음성능이 우수한 시설이면 어떤 시설이든 응모할 수 있다. 포스터와 UCC 동영상은 층간소음, 공사장소음, 도로소음 등 소음 저감을 위한 홍보물 및 분쟁의 해결방안 등을 주제로 한다. 이중 포스터는 초등부 및 중·고등부로 나누어 공모전을 실시하며, UCC 동영상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공
석면 건강피해자를 위한 도움의 손길이 더욱 적극성을 띄게 됐다.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은 14일부터 석면질병(악성중피종)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직접 찾아 경제적․의료적 지원을 제공하는 ‘석면건강피해자 찾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석면건강피해자 찾기 캠페인’은 석면으로 인한 대표적 질병인 악성중피종(석면에 의한 발병률 80~90%)을 앓고 있는 사람을 직접 찾아 균등한 보상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경제적 비용 경감을 통해 피해자의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공단은 석면피해구제에 관한 사무를 전담하고 있는 기관으로, 1급 발암물질인 석면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신속․공정하게 구제하기 위해 제정돼 2011년 1월 1일부터 시행중인 ‘석면피해구제법’을 근거로 석면피해구제제도를 시행중이다. 석면피해구제제도 시행 이래
조류 확산에 따른 대책으로 정수처리강화 및 고도처리 조기 도입 실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수질검사 결과 공개 및 주요하천 민관 공동환경부에서는 전국으로 확산 중인 조류에 대응해서 발생억제부터 정수처리 강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기로 했다고 윤종수 환경부 차관은 9월 10일 기자 브리핑에서 밝혔다.윤종수 차관은 기후변동성이 커져 일조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강수량이 줄어 조류가 많아지고 있어 간헐적으로 비가 오더라도 당분간 녹조현상이 지속될 전망이지만, 전국적으로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하였다.그동안 환경부에서는 매일 상수원 보 상류의 수질이나 조류상황을 파악하고, 지난 8.8일 상수원인근 하·폐수처리장이나, 가축분뇨 공공처리장, 폐수배출업소 등 오염원에 대한 관리강화를 지시하며,아울러,
“위기 극복 위해 하나되는 대한항공 노사” 대한항공 노동조합은 8월 10일 서울 공항동 본사 사옥에서 지창훈 총괄사장, 이종호 노조위원장 등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에 열린 2012년 단체교섭에서 임금 및 단체 협약에 대한 권한을 회사에 위임했다. 대한항공 노조가 2012년 임금 및 단체 협약에 대한 권한을 사측에 위임키로 한 것은 유럽 발 경제 위기로 인해 세계 항공업계가 불황을 겪고 있는 현 상황을 노사가 함께 극복하기 위한 차원에서 결정됐다. 이날 이종호 노조위원장은 “항공 업계의 위기를 극복하고, 초일류 항공사로서 지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노사 공조를 강화하는 것만이 유일한 길이라 판단했다”면서 “기존 단체협약의 현행 유지와 함께 이와 관련된 일체의 권한 및 2012년도 임금조정에 관한 권한을 회사에 위임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지창훈 총
국립공원이 국가를 대표하는 자연경관 지역이자 자연생태계의 보고로서 그 이름값을 확실히 증명했다.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정광수, 이하 ‘공단’)은 전국 16개 국립공원 내 주요 계곡 106개 지점의 수질을 측정한 결과, 계곡수 수질등급 평균이 대부분 “매우좋음”(Ia) 등급으로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조사는 국립공원 내 계곡, 하천수의 수질상태를 주기적으로 파악해 수질환경을 적정하게 관리하고, 효율적인 공원관리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09년부터 주기적으로 실시 중이다. 2009년 총 100개 지점으로 시작해 2011년 공원구역 조정 완료에 따른 측정지점 조정으로 2012년부터 106개로 확대됐으며, 이번 조사는 4월 15일부터 한 달간 BOD, SS(부유물질), 총대장균군, 분원성대장균군, 음이온계면활성제에 대해 실시됐다. 측정 결과, 하천수질의 대표
우리나라 수돗물이 국민들로부터 불신 받는 가장 큰 요인은 상수관망의 노후화에 따른 수질악화로 인한 품질저하로 녹물.구취 발생우려 등 위생적인 문제가 단초를 이루고 있다. 월간 환경포커스 8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