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4개 검사 제품 중 123개(99%) 제품에서 중금속 검출- 11.3%는 환경호르몬(프탈레이트) 법정 기준치 초과, 기준의 최대 348배까지 검출민주통합당 홍영표(인천 부평을, 환경노동위원회)의원은 2011년 국립환경과학원이 실시한 「어린이용품 함유 환경유해인자 노출 실태조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어린이 용품(완구류, 의류/가방류, 문구/도서류 등) 124개 제품 중 123개(99%)에서 납, 니켈, 카드뮴 등 인체 전이가 가능한 중금속이 검출되었으며, 14개(11,3%)제품에서는 환경호르몬인 프탈레이트가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고 주장했다. 또 124개 제품 중 14개 제품(전체 대비 11.3%)에서는 남자아이들의 여성화, 여자아이들의 성조숙증을 유발하는 환경호르몬으로 알려져 있는 프탈레이트가 「품질경영 및 공산품 안전 관리법」상의 기준치(총 함유량 0.1%이하)를 초과
환경 RD의 효율적인 운영 및 관리를 위해 환경기술개발사업 연구관리지침 등 7개 관련 지침이 개정되어 10월부터 적용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은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관리 등에 관한 규정’이 개정됨에 따라 후속 조치로 ‘환경기술개발사업 운영규정’ 개정 및 관련 지침 정비를 완료했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연구의 자율성 확보 및 연구자 혼란 해소를 위해 지난 5월 각 부처의 RD 규정을 표준화하는 작업을 수행했다. 이에 따라 환경산업기술원도 지난 5월 환경 RD 규정을 개선 보완하였고, 10월에는 관련 세부 지침을 연구자 중심으로 개정했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세부 지침의 개정 과정에서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어 개선 보완 사항을 도출하고, 이에 대해 연구자들에게 설문하고 또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연구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데 주력했
속리산국립공원의 대표 명소인 문장대가 44년 만에 경관을 가리고 있던 시설들에게서 벗어나 제 매력을 십분 펼치게 됐다.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정광수, 이하 ‘공단’)은 2일 속리산국립공원 문장대(1,054m) 주위의 44미터 높이 통신용 중계탑과 송전탑 10기를 관련기관과 협의해 철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철거되는 시설은 충북지방경찰청이 1968년에 설치한 통신 중계소와 전기를 공급하는 송전선로이며, 이는 2011년 인근의 금적산 중계소로 시설이 통합된 데 따른 것이다. 공단은 이들 시설을 소유하고 있는 충북지방경찰청, 충북도와 협의해 문장대 경관을 개선하기로 하고 우선 10월말까지 높이 44미터의 통신용 철탑 1기와 22미터짜리 송전철탑 3기를 철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개선작업을 실시해 전체적으로는 2013년까지 능선부에 위치
환경부와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 충남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5회 그린스타트 전국대회'가 10월 4일 충남 부여 백마강 특별행사장에서 개최된다. 그린스타트는 전국에 246개 네트워크가 참여하고 6만 5천여 명의 그린리더가 활동 중인 명실상부한 전국 단위의 녹색생활실천 연합으로, 우리나라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40%(2007년 기준)를 차지하는 가정과 상업, 수송부문의 온실가스 줄이기 범국민실천 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양수길 녹색위원장, 윤종수 환경부차관,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진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 상임대표, 수상기관 임직원 및 그린리더 등 총 3,000 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그린스타트 전국대회에서는 대통령 포상을 받는 공군본부와 충남도청을 비롯해 녹색생활과 에너지 절약을 위해 헌신한 저탄소 녹색성장 유
◇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공원별 단풍탐방 적기와 대표탐방로 소개◇ 설악산은 1400미터 지점까지 단풍 든 가운데 10월 17일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올해 첫 단풍이 드는 시기가 지역에 따라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늦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국 국립공원에서 최고의 단풍을 최적의 시기에 즐길 수 있을 정보가 공개됐다.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정광수)은 29일 설악산, 지리산 등 전국 18개 국립공원의 단풍 시기와 단풍 감상에 좋은 대표적인 탐방로 75선을 추천했는데전국 18개 국립공원중 한라산과 단풍이 드는 나무가 없는 태안해안 제외한 가야산, 경주, 계룡산, 내장산, 다도해해상, 덕유산, 북한산, 변산반도, 설악산, 소백산, 속리산, 오대산, 월악산, 월출산, 주왕산, 지리산, 치악산, 한려해상 총 18곳이다.‘국립공원 단
키 큰 나무가 식재된 해안사구가 태풍 등 자연재해에 따른 침식에 되레 더 약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석순, 이하 ‘과학원’)은 충남~전북 일대 해안사구 52개소를 2010년부터 추적 조사한 결과, 사구의 경관유형에 따라 침식정도가 다르게 나타났으며 특히, 인위적으로 조성된 해안림이 침식을 가중시키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27일 밝혔다. 과학원이 조사대상 사구들을 지난 2010년 태풍 ‘곤파스’ 통과 후 침식정도에 따라 분류한 결과, ‘강한 피해’를 입은 곳이 5개소(9.6%), ‘중간정도’ 6개소(11.5%), ‘약한피해’ 21개소(40.4%), ‘피해없음’ 20개소(38.5%)였다. 강한 침식을 받은 지역은 인공구조물이 설치됐거나 초본지역이 좁았던 곳으로, 모두 해안림이 과도하게 조성된 사구들이었다. 또한, 피해를 입은 곳 중 대부분이 겨울철이 지
- 미세먼지, 법적 기준치의 1/2~1/3 수준. 현실과 동떨어진 기준치 강화해야. - 어린이 보육시설 중 28%에서 총부유세균 초과 검출민주통합당 홍영표(인천 부평을, 환경노동위원회)의원은 환경부가 2011년 실시한‘전국 실내 다중이용시설 1,500여 곳에 대한 미세먼지 및 총부유세균 조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다중이용시설의 미세먼지 농도가 같은 시설도 지역별 최대 20배까지 차이가 나며, 의료기관과 보육시설(어린이집)의 총부유세균 기준치 초과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역별 및 시설별 실내공기질 관리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보육시설(어린이집)의 경우 전국 평균이 47.9㎍/㎥였으며, 최고치를 기록한 곳은 경남의 ○○어린이집으로 119㎍/㎥가 검출되어 법적 기준치인 100㎍/㎥을 초과했다. 반면 대전의 △△어린이 집에서는 미세먼지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안연순)은 한반도에 서식하는 고유종 2,177종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한반도 고유종 도감인 'Endemic Species of Korea'를 영문으로 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Endemic Species of Korea'는 한반도 고유종 2,177종에 대한 학명을 분류체계에 따라 목록화해 수록한 것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11년 '한반도 고유종 총람‘을 국문으로 출간하면서 한반도 고유종을 2,177종으로 정리한 바 있다. 이 도감에는 이중 척추동물 58종, 무척추동물 370종, 곤충 393종, 관속식물 240종, 조류(藻類) 21종, 균류 2종 등 한반도 중·남부지역에서 주로 분포·서식하는 1,084종에 대해 각 생물종에 대한 영상자료(사진 혹은 도판) 뿐만 아니라 학명, 분류체계, 형태 및 생태, 분포 등을 담았다. 특히, ‘Endemic Species of Korea’는 외국인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영문으로 출간돼, 우리나라 생물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