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은 환경 분야의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환경기술 연구개발 기업(이하 ‘환경 RD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멘토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그동안 정부의 환경기술 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된 우수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산업기술원은 2001년부터 10년간 차세대 환경기술 개발사업을 진행하며 2조 8,000억 원의 사업화 성과를 얻었으나 이는 대부분 국내 환경산업에 적용된 결과다. 이에 향후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중국, 동남아시아 등의 환경시장으로 무대를 확장하기 위해 환경 RD 기업을 상대로 한 멘토링이 추진됐다. 해외진출 지원 멘토링은 환경 기술을 개발하거나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연중 진행된다. 멘토링 서비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은 환경신기술 인․검증 제도의 개선을 골자로 한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 개정안이 지난 16일 공포됐으며 내년 1월 17일부터 시행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법 개정은 환경신기술에 대한 신뢰도와 공신력을 높이고 현장 적용성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추진됐다. 개정안에 따라 하수․폐수 및 정수 처리기술 등 수질 분야의 신기술은 각각 1일에 걸친 현장조사, 서류심사와 더불어 평균 3개월~10개월의 현장평가 결과를 토대로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기술검증이 의무화된다. 종전까지는 신기술인증을 받은 이후 업체의 선택에 따라 기술검증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수질 분야의 신기술은 계절적 요인, 유입수질의 변동 및 부하량에 따라 처리효율이 달라질 수 있어 신뢰성과 재현성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지난해 강원도, 충청북도, 경상북도의 80개 폐석탄광산 주변 기초환경조사를 실시한 결과, 30%인 24곳이 오염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30일 발표했다. 이중 17곳은 카드뮴, 비소 등 중금속에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산 중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한 폐광산은 10곳이고, 그 가운데 3곳은 토양오염대책기준을 초과했다. 오염물질별로는 비소 7곳, 카드뮴 4곳, 납 1곳에서 기준치를 초과했고, 이중 2개 광산은 비소와 카드뮴 모두 오염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강원도 정선의 봉정광산은 비소가 385mg/kg로 우려기준인 50mg/kg의 7배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질은 거리가 가까워 수원이 같거나 배수가 없어 시료채취가 불가능한 곳을 제외하고 조사를 실시한 70개 폐광산 중 16곳에서 수질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26일 세계 최대이자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환경단체연맹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4년 간 ‘프레임워크 파트너’로서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이날 오후 5시(현지시간 10시) 환경부의 백규석 환경정책실장은 스위스 글랑 IUCN 본부에서 줄리아 마르통-르페브르(Julia Marton-Lefevre) IUCN 사무총장과 만나 ‘2013~2016년 프레임워크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한다. IUCN의 프레임워크 파트너십은 IUCN 프로그램의 이행촉진과 전 세계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지원하는 국가와 단체의 모임으로 주로 유럽에서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세계자연보전총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제주선언문’ 채택 추진 등 환경선진국으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며 IUCN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자 IUCN과 프레임워크 파트너십 참여
정연만 환경부 차관과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 제2차관은 ICT를 활용한 ‘환경산업 실증화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7월 25일 오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환경산업 실증화단지 조성사업의 정보화계획 수립 지원 및 추진 ▲환경산업 실증화단지의 효율적 구축·운영을 위한 첨단 ICT 도입 및 활용 등이다. 이번 협력은 최근 국가정보화기본법 개정(‘13.11월 시행예정)에 따라, 대규모 투자사업의 추진단계에서 의무적으로 수립해야 하는 정보화계획 수립을 미래부에서 지원하기 위해 출발하였으며, 환경부는 수립되는 계획을 반영하여 실증화단지 조성 사업의 정보화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환경부와 미래부는 업무협약을 통해, 정보화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으로부터 어린이의 건강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7월부터 430㎡ 미만 소규모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석면안전진단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어린이집 석면안전진단 지원 사업은 「석면안전관리법」의 시행(2012.4.29)으로 다중이용시설, 학교, 공공건물 등에 대한 석면안전관리체계가 도입됐으나 어린이집은 연면적 430㎡ 이상 시설만 법적용을 받아 88% 이상이 430㎡ 미만으로 석면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실정임에 따라 추진됐다. 특히, 어린이집은 영․유아들이 장시간 실내에서 활동하는 공간임을 감안할 때 석면 검출 시 석면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 체계적인 석면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환경부는 사업 첫해인 2013년 수도권 지역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노후정도, 과거 석면검출 이력 및 비영리성, 시설 규모 등을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우수환경산업체 지정·지원 제도를 통해 글로벌 환경시장 경쟁력 확대와 국내 환경산업을 견인할 2013년도 우수환경산업체 15개사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우수환경산업체 지정·지원 제도는 사업실적과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을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해 기업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환경산업을 견인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최종 선정된 기업은 녹스코리아, 디에이치엠, 삼호환경기술, 생, 에이치플러스에코, 에코에너지홀딩스, 에코필, 오이코스, 인선이엔티, 케이씨리버텍, 코비, 코캣, 파나시아, 포스벨, 효림산업 등 15개사다. 이번에 선정된 15개 기업은 수질, 대기, 폐자원, 토양, 에너지 등 각 분야에서 핵심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약 4:1의 경쟁률(64개 기업 신청)을 뚫고 선
최근 야영 인구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친환경 야영문화 확산을 위해 음식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야영장 푸드뱅크를 확대 운영한다. 공단은 7월부터 국립공원 야영장 42개 중 16개 야영장에서 푸드뱅크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는 작년보다 4개가 늘어난 것이다. 국립공원 야영장 푸드뱅크는 여름철 더운 날씨에 상하기 쉬운 음식재료를 신선하게 보관해주고 여유분의 음식재료를 기부받아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방식인데 상하거나 남아서 버리는 음식쓰레기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공단이 작년에 지리산 뱀사골야영장 등 12개 야영장에서 푸드뱅크를 처음 실시한 결과 음식물 쓰레기가 29%(187톤⟹133톤)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푸드뱅크 운영을 위해 고기나 과일, 채소 등 여름철에 쉽게 변질되는 음식물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야영장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