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이상팔)은 한국바이오협회(회장 배은희)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공유(ABS)에 관한 나고야의정서 관련 기업 현장 방문 교육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나고야의정서가 발효되면, 해외 유전자원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제공국의 사전통보승인을 받아야 하고 유전자원으로부터 발생한 이익을 유전자원 제공국과 상호합의조건에 따라 공유해야 한다. ‘교육컨설팅’은 나고야의정서가 내년에 발효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국내 관련 바이오기업의 사전대비 및 대응능력 향상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국립생물자원관은 나고야의정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ABS 정보서비스센터(ABS Help Desk)’를 운영하며 의정서 관련 기업 등의 문의사항에 응답해주고, ‘한국 ABS 포럼’
올 여름 국내에서 ‘살인진드기’에 물려 중증열성 혈소판감소증후군에※ 감염돼 사망한 사례가 발생하는 등 이로 인한 공포가 확산되어 있는 가운데, 인명 피해를 미리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제시됐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삼권)은 야생동물을 자주 다루는 자연환경 조사자와 구조ㆍ치료 종사자에게 도움이 될 ‘중증열성 혈소판감소증후군(이하 ‘SFTS’) 안전ㆍ예방 수칙’을 담은 리플릿을 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일명 ‘살인진드기’로 불리는 작은소참진드기(Haemophysalis longicornis)는 고라니, 오소리, 너구리 등 주요 보균 야생동물로부터 인체에 치명적인 SFTS 바이러스를 옮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고열, 소화기 증상, 혈소판 감소, 다발성 장기부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2013년 10월 현재 국내 확진 환자 29명 중 13명이 사망해 치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2012년도 특정토양오염관리대상시설 조사결과 조사대상 8,245개의 2.9%인 238개 시설이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했음을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특정토양오염관리대상시설은 2만 2,868개가 있으며 이중 주유소가 1만 5,112개로 가장 많고, 산업시설※이 4,567개, 유독물 제조ㆍ저장시설이 421개 존재한다. 또한, 2012년에 정기 및 수시검사를 받아야 하는 8,245개(전체의 36.7%) 시설에 대한 오염도검사 결과, 2.9%인 238개 시설이 법적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준을 초과한 시설 중에는 주유소가 202개로 가장 많고, 산업시설이 21개, 기타시설※이 15개를 차지했다. 오염물질은 유류 성분이며, 유독물시설 116개 곳 중에서는 기준을 초과한 시설은 없었다. 누출검사는 1,724개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이중 4.5%인 78개 시설
날 짜 : 2013년 10월 10일(목요일)시 간 : 오후 6시 30분 (18시 30분)장 소 : 한국상하수도협회 4층 회의실● 회의내용18:30 - 19:00 인사 및 소개, 저녁식사19:00 - 20:00 주제발표(1) : 김영화 박사(한국농어촌연구원)20:00 - 21:00 주제발표(2) : 박성호 팀장(진행워터웨이)21:00 - 21:30 자유 발언 및 회의
-피해보전직불금 1455억원, 폐업지원 9백억원 등 지원실적 제로- 첨단온실신축지원 800억원 미집행- 대기업, 지역토호 등 부당, 편중 지원 사례 빈발 FTA이행지원기금이 무계획적으로 운영되고 실제 지원 효과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FTA(자유무역협정) 등 시장 개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산 농축산물의 경쟁력을 높이려는 당초의 정책목적이 표류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심상정 의원(정의당)이 최근 농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관련자료에 따르면, 최근 3개년 동안 FTA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들의 피해를 보전해주기 위해 편성한 피해보전직불금 예산 1,455억원, 폐업지원금 예산 900억원은 실제 지원실적이 전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공원료유 지원도 2011년 계획예산 100억원이 전액 미집행됐고, 첨단온실
영화로 친숙한 연가시와 같이 국내 주요하천에 흔히 서식하고 생물학적 수질 평가에 많이 이용되는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의 정보를 담은 생태도감이 마련됐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삼권)은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 204종의 사진과 특징 정보를 수록한 ‘한국산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 생태도감’을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은 이동성이 적어 지역적인 환경 상태를 알 수 있고, 오염정도에 따라 종류별로 다양하게 나타나 생물학적 수질 평가에 가장 일반적으로 이용되어 온 생물종이다. 이 도감은 하천 건강성을 높이기 위한 현황 조사인 ‘수생태계 건강성 조사 및 평가(2007∼2012년)’ 결과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저자들이 직접 촬영한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의 사진과 함께 형태적, 생태적 특징 정보를 수록해 관련 연구자들과 일반 국민
가을 단풍철을 맞아 자연 속에서 산행과 야영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야영객들이 모여 친환경 조리 대결을 펼치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된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10월 ‘야영장 친환경 조리법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열리는 야영장 요리 경연대회는 조리과정에서 음식물쓰레기 발생을 최소화 하면서 산행 등 야외활동에 적합한 음식 조리법을 발굴해 널리 보급하기 위한 것이다. 경연대회에서는 음식 맛과 모양뿐만 아니라 조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양, 찬밥과 같은 남은 음식물의 활용도, 산행식으로서의 적합성, 조리의 간편함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경연대회는 10월 한 달 동안 6개 국립공원 야영장에서 3차에 걸쳐 진행된다. 1차는 5일 설악산국립공원 설악동야영장과 치악산국
-수도권매립지 기한연장을 위해 국회와 지자체가 함께 협의하고자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오는 15일로 예정된 환경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수도권매립지 매립면허 기한 연장과 관련하여 박원순 서울시장과 송영길 인천시장을 증인으로 부르는 것에 대해 전체회의를 열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김성태 의원(서울 강서을)에 따르면, 오는 2016년말이면 수도권매립지의 폐기물 매립목적 공유수면 매립면허의 기한이 도래하고, 서울시와 인천시가 현재처럼 아무런 대책 없이 정쟁만 계속할 경우 엄청난 쓰레기 대란을 맞게 될 것이므로 국회와 지자체장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협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특히 수도권매립지 조성 당시 예정된 제3매립장의 공사가 아무리 늦어도 올해에는 시작되어야 하지만, 이를 인천시가 허락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