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미국에 이어 세계 2번째로 신개념 하이브리드형 정전여과방식 집진기술에 대한 상용 기술력을 확보했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초미세먼지를 고효율로 처리하는 집진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고 지난 9월 26일 밝혔다. 월간 환경포커스 10월호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이시진, 이하 공단)은 인하대학교와 호서대학교를 2013년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으로 신규 지정하고, 16일 12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은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대학의 교육역량과 연구기반을 확대하고,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환경부와 환경공단이 2006년부터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환경부가 기본계획 수립과 정책 및 재정 지원을, 환경공단이 사업기획과 특성화대학원의 평가 및 관리를 맡고 있다. 이번 인하대와 호서대의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 신규 지정은 지난 기존 2개 대학원의 협약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신규지정 공모를 통해 시행됐다.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 지정에 따라 인하대 지속가능대학원은 기후산업 경영전략 부문
- 폭행, 절도, 성희롱, 심지어 주거침입까지?-기상청 임·직원들의 공직기강 해이가 공무원으로서의 도를 넘어서는 심각한 수준1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새누리당 간사 김성태 의원(서울 강서을)은 기상청에서 제출한 ‘2010년 이후 기상청 임·직원들의 징계 및 처리 현황’ 자료에 따르면, 기상청 임·직원들의 음주운전은 물론이고 뇌물수수, 공무집행방해, 폭행, 절도, 성희롱에 심지어 주거침입까지 매년, 징계의 사유도 다양해지고 있다고 전했다.더구나 해당 자료를 제출하고 기상청 임·직원들의 징계 업무를 관할하는 담당 사무관은 ‘주거침입죄’, ‘성희롱’ 등 징계 사유에 대한 문의에도 “별거 아니다” 라고 대응하는 등 기상청이 임·직원들의 공직기강 문제에 대해 너무 느슨하고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를 표했다.지난 9월 26일, 취임식을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2012년도 전국 골프장 농약사용 실태조사’ 결과, 2012년 한 해 전국 448개 골프장에서 232개 품목, 총 125.8톤(실물량 425.7톤)의 농약이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17일 발표했다. 또한, 2012년 골프장 농약사용량은 전년 대비 6.1% 증가했으며 단위 면적(ha)당 농약사용량도 5.1kg/ha로 지난해 5.0kg/ha에 비해 2% 증가했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인천 소재 골프장의 농약사용량이 평균 9.6kg/ha로 가장 많았고, 서울은 1.9kg/ha로 가장 적었다. 골프장별로는 경기 용인의 글렌로스골프클럽(9홀)이 24.4kg/ha로 가장 많은 농약을 사용한 반면, 제주 에코랜드(27홀)는 화학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생물농약만 사용하는 등 큰 대조를 보였다. 골프장 형태별로는 대중제(public) 골프장의 농약사용량이 5.8kg/ha로 가장 많았고, 군부대 골프장이 3.9kg/ha로 가장 적었다. 잔디와 토
청년들의 고민거리인 취업 문제를 해결하려는 환경부의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청년 환경일자리를 주제로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환경행정3.0의 대표 사업인 토크콘서트 ‘청년과 환경일자리’ 행사를 17일 오후 2시 30분 부산대학교 10.16기념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달 성황리에 끝난 ‘청년과 환경일자리’ 경북대 행사에 이은 두 번째로 내년 5월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강연하는 환경부 토크콘서트 ‘청춘환담3-대학편’의 일환이다. ‘청년과 환경일자리’ 토크콘서트는 매회 공공분야, 연구분야, 기업분야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공무원, 교수, 환경기업 대표 등이 강연하고, 대학생들에게 1:1 취업상담과 취업정보 등을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연만 환경부 차관이 강연 전에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환경관련학과 학생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환경부에 대한 세종청사에서 국정감사 15일 야당 의원들이 MB 정부의 4대강 사업 논락으로 막을 올렸다. 장하나 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국립환경과학원이 작성한 '수질개선시나리오' 분석 결과를 제시하면서 "4대강 사업으로 인해 지난해와 올해 여름 녹조현상과 남조류 발생이 심각해 수문개방을 통한 수질개선을 요구했지만 국토부는 관리 수위를 계속 유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한명숙 민주당 의원은 "정부가 수질 악화 및 녹조 발생 증가 우려를 알고도 이후 마스터플랜에서 4대강 사업을 하면 수질이 개선된다고 주장한 것"이라며 "대국민 사기 논란이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최봉홍 새누리당 의원은 "4대강에 설치된 16개 보의 철거를 논하는 것은 소모적이며 현 시점에서 녹조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중요하다"고 하며 "총 22조원이 들어간 대
- ‘지방상수도 관리사업’ 지자체 재정능력으로는 역부족 -- ‘상수도관망 최적관리시스템 구축사업’도 지지부진 -환경노동위원회 이종훈 (경기 성남 분당 갑)의원은 2013년도 세종청사에서 개최된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노후수도관 심각성에 대해서 강하게 지적하였다.수도관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20년을 초과한 수도관은 교체대상에 해당되는데 현재(`11 기준) 우리나라에 21년 이상 지난 수도관은 3만9,279km로 전체 상수도관의 5분의 1 이상(22.7%)을 차지하며현재(`11 기준) 강원 태백시의 총 연간누수율 58.6%를 포함해 전국 기초자치단체는 노후관을 교체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밝혔다.그 원인은 바로 『수도법(제17조)』상 ‘지자체 고유 사무’ 관련 조항 때문으로 상수도관 신설·증설(노후관 교체사업 등)을 포함한 일반수도사업 운영 및 관리는 ‘수도법’에
한려해상국립공원 통영지구를 대표하는 미륵도, 한산도, 비진도, 연대도, 매물도, 소매물도 등 6개 섬을 둘러볼 수 있는 42.1㎞의 ‘바다 백리 길’이 조성됐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한려해상국립공원 통영지구의 대표적인 섬 여섯 곳에 각각 트레킹 코스를 만드는 ‘바다 백리길’을 완공해 개통했다고 15일 밝혔다. 한려해상 백리길은 통영지구를 대표하는 섬 여섯 개를 선정하고 각 섬별로 주민들이 다니던 작은 오솔길을 연결한 것으로 2012년 4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 10일 1년 6개월여 만에 완공됐다. 각 코스는 달아길(미륵도), 역사길(한산도), 비진도(산호길), 지겟길(연대도), 해품길(매물도), 등대길(소매물도) 등 별도의 이름을 갖게 됐다. 각 섬의 트레킹을 위해서는 통영항에서 출발하는 여객선을 이용해 이동해야 한다. 이중 미륵도 달아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