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달가슴곰, 산양, 여우 등 멸종위기종에 대한 증식·복원사업이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 건립과 함께 한 단계 도약한다.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각종 개발과 경제성장 과정에서 개체수가 현저하게 감소한 야생동식물에 대한 ‘멸종위기종 증식·복원사업’의 그간 성과와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 건립계획을 14일 발표했다. ‘멸종위기종 증식ㆍ복원사업’은 우리나라의 생물다양성을 제고하고 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기 위해 2006년 6월 국가 차원에서 종합계획을 수립했으며, 수정과 보완을 거쳐 현재 36종에 대해 증식ㆍ복원과 조사ㆍ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지리산에 방사한 반달가슴곰은 사업 초기에 개체 희생이 있었으나 현재는 야생에서의 안정적인 출산 증가 등에 따라 29마리가 자연에 적응하고 있다. 산양은 매년 폭설과 불법 엽구 등의 요인으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은 국가전문자격으로 도입되어 처음 시행하는 환경영향평가사의 시험 시행계획을 13일 발표했다. 환경영향평가사는 지난해 7월 개정된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라 국가전문자격으로 도입된 것으로, 수질, 대기, 폐기물 등 다양한 환경 분야가 포함된 환경영향평가서 작성을 총괄하고 종합 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최고 권위의 국가자격이다. 환경영향평가사 도입에 따라 환경영향평가업체는 2020년부터 환경영향평가사를 의무적으로 고용해야 한다. 이에 따라 향후 환경영향평가서 작성의 전문성이 높아져 환경영향평가의 신뢰도 향상 등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영향평가사 제1차 필기시험은 2014년 1월 18일에 시행되며 응시원서는 오는 12월 2일부터 12월 11일까지 10일간 환경영향평가사 자격
전국 국립공원의 주요 탐방로가 가을 단풍철을 뒤로 하고 산불예방을 위해 한 달 간 휴식에 들어간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가을철 산불예방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국립공원 주요 탐방로 출입을 통제한다고 밝혔다.이번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출입이 통제되는 국립공원 탐방로는 지리산 노고단~장터목 구간 등 전체 560개 구간(길이 1,857㎞) 중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141구간(길이 670㎞)이다. 다만 산불취약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419개 탐방로(1,187㎞)는 평상시와 같이 이용이 가능하다. 탐방객 출입이 통제되는 주요 탐방로는 지리산 노고단~장터목(23.8㎞), 만복대~정령치~성삼재(7.3㎞), 설악산 백담사~대청봉(12.9㎞), 오색~대청봉(5㎞), 마등령~한계령(14.7㎞), 속리산 문장대~북가치~묘봉(3.5㎞) 등이다. 한편 산불예방기간에 주요 탐방로 출입이 통제됨
정부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제23회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제3차 손톱 밑 가시 규제개선’ 이행실태를 점검하고, 대책을 확정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이 일선 현장에서 발굴한 기업애로 및 국민 불편 관련 ‘손톱 밑 가시’ 규제개선 대책 82건, 부산지역 현장간담회(10.15)에서 나온 지역애로사항 9건에 대한 개선방안을 확정하고, 관련법령을 조속히 개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존 규제개선 과제로 확정된 337건* 중 처리가 지연된 25건에 대해서도 올해 안으로 조속히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정부는 관계법령 개정․지자체 집행실태 등 일선기관에서의 이행여부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하는 한편, 모든 규제건의과제의 처리 결과를 30일 이내에 통지하고, 찾아가는 규제개선 지역간담회(똑똑 톡),
생수병이 더욱 가벼워진다.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7일 제주개발공사, 풀무원 등 국내 주요 생수 제조사와 ‘생수병 경량화 실천협약’을 체결해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olyethylene Terephthalate, PET) 폐기물을 줄이고 제조원가도 절감하기로 했다. 협약에 참여하는 먹는 샘물 제조사는 제주개발공사(삼다수), 풀무원(풀무원 샘물), 롯데칠성(아이시스), 하이트진로(퓨리스석수), 동원 FB(미네마인), 해태음료(평창수) 등 6개사다. 현재 국내 생수시장 규모는 연간 6,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되고, 협약사가 지난 한 해 판매한 생수는 500㎖ 5억 6,000만 개, 2ℓ 4억 1,000만 개로 빈 병의 무게만 2만 8,000톤을 넘는다. 6개 제조사는 3년 이내에 최적기준 혹은 권고기준까지 생수병의 경량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 내용에 따르면, 협약 참여사의 500㎖ 생수병은 14.42g~16.2g으로, 2ℓ병
흔히 ‘알비노’라고 불리는 백색증으로 인해 황금색을 띄는 매우 희귀한 참개구리 두 마리가 국내 습지에서 발견됐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삼권)은 2013년에 실시하고 있는 ‘전국내륙습지 모니터링 조사’ 중 지난 6월 초 충남 아산시 일대 습지에서 백색증(albinism) 참개구리(Rana nigromaculata) 올챙이 두 마리를 발견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재 국립습지센터에서 이들의 성장 과정을 관찰하고 있다. 백색증은 모든 척추동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선천성 유전질환으로 이로 인해 나타나는 백화현상은 그 원인과 증상에 따라 백색증(albinism)과 루시즘(leucism)으로 구분된다. 백색증 개체는 눈이 붉은 데 반해 루시즘은 정상적으로 검은 눈을 갖는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다. 이번에 발견된 참개구리는 몸 전체가 노란색이고, 눈은 붉은색을 띄는 전형적인 백색증의 특징을 보
제 목: 상수도관망 관리와 '14년도 상수도정책 방향” 진행에 따른 참석협조 건 1. 귀 기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2. 환경포커스 GBEST총괄단은 효율적인 상수도와 관망 유지관리제도의 정책과 신기술 개발 등을 소개하는 장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물 관리 심포지엄을 개최해 오고 있습니다. 상수도 및 관망 그리고 물 산업 발전을 위한 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11월13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상수관망 관리와 '14년도 수도정책 방향”행사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3. 자랑스런 수도 신뢰 받는 수돗물의 미래를 준비하는데 있어 보다 비젼을 제시코자 하오니 부디 참석하시어 상수도 발전과 기술향상에 함께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6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3년 녹색기업대상 및 친환경경영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환경관련 최신 이슈를 공유하고 기업들의 친환경경영 추진 방향과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정연만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국내외 산업계, 학계 등 환경경영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철저한 환경관리와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해 녹색경영 확산에 앞장선 기업들을 시상하기 위한 ‘2013년 녹색기업 대상(大賞)’에서는 LG전자(주) 창원공장이 대상을 수상한다. 최우수상에는 한국서부발전(주) 서인천발전본부, 우수상에는 (주)유한양행 오창공장과 동부제철(주) 인천공장이 최종 선정됐다. 엠도흐멘코리아(주)는 중소기업임에도 불구하고 환경경영에 힘쓴 점을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