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이시진)은 스리랑카에서 추진 중인 소수력 발전 사업을 청정개발체제(이하 P-CDM) 사업으로 국제연합(유엔, UN)에 등록했다고 2일 밝혔다. 스리랑카 소수력 발전 P-CDM 사업은 ’Run of River 소수력 발전‘ 형태로 전기를 생산하는 것으로 환경공단이 스리랑카 카본펀드(SLCF)와 공동으로 2013년부터 2041년까지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2016년 이후부터 연간 최대 약 18만 톤의 온실가스배출권을 유엔으로부터 인증 받을 전망이며 업무협약에서 정한 지분에 따라 유엔으로부터 배분받을 예정이다. 환경공단은 2011~2012년 스리랑카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통해 소수력 발전 P-CDM 사업을 발굴하고, 2012년 9월 스리랑카 카본펀드(SLCF)※와 CDM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2013년 8월 6일 UN에 P-CDM 등록을 신청했으며 11월 29일 유엔 등록을 최종 완료했
우리나라 환경기술로 개도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한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은 28일 필리핀 다바오시 아나윔 초등학교에서 빗물 정수처리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빈곤 국가의 생존과 생계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정치․문화․환경 등 현지 조건에 맞춘 적정한 환경기술, 즉 적정환경기술(Appropriate Environmental Technology)을 활용한 시범사업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준공한 빗물정수처리 시설은 필리핀의 풍부한 강우량을 활용해 빗물을 식수와 생활용수로 처리하는 ‘저전력 소규모 정수처리 패키지 기술’(환경부 에코스마트상수도사업단 개발)을 적용했다. 이 시설을 통해 매일 생활용수 10톤, 식수 2톤을 공급할 수 있어 학생들과 인근 주민 800여 명이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쓸 수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삼권)은 (주)휴브글로벌 불화수소가스 누출사고로 인해 건강피해를 입은 주민에 대해 3단계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조사는 2013년 11월부터 2014년 11월까지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구미병원(우극현 교수팀)을 통해 진행된다.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구미병원은 환경부 지정 유해가스 노출 분야 환경보건센터로 2012년부터 (주)휴브글로벌 불화수소가스 누출사고에 따른 주민건강영향조사를 수행했다. 이번 3단계 건강영향조사에서는 사고 당시 불화수소가스 고노출자, 노출에 따른 건강이상자, 심리적 사건충격 위험자 등 약 360여명을 대상으로 폐기능검사, 이비인후과·안과검사 등 필요한 정밀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정밀검진은 의료진이 대상자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할 경우에 실시하며 심리상담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11월 27일 제6차 지질공원위원회(위원장 정연만 차관)를 개최하여 부산을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하였다. 부산 국가지질공원은 2012년 12월 27일 인증된 울릉도·독도 및 제주도에 이어 세 번째로서, 섬지역이 아닌 내륙에 인증되는 최초의 지질공원으로서 의미가 있다. 부산 국가지질공원은 도심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관광객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산지․해안․하구 등 다양한 지역에 지질명소가 분포하고 있어 지질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과 환경교육의 장으로써 활용할 수 있는 곳으로 평가되었다. 아울러, 이번 지질공원위원회에서는 지난해 인증된 울릉도·독도와 제주도 국가지질공원이 조건부로 인증됨에 따라 인증조건 이행결과에 대한 심의도 함께 이루어 졌으며, 2개 공원 모두 인증조건을 충실히 이행하여 지질공원 관리·운영 체계가 안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은 28일 광주광역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2013 호남권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달(10월 29~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3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이번 행사는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로 호남권을 기반으로 한 주요 환경 분야 80개 기업이 참가해 150여 명의 청년 구직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광주시, 전라남도(여수산업단지 등), 전라북도 등을 기반으로 한 토종 환경기업이 참여하며 전남대학교, 한국폴리텍Ⅴ대학, 목포해양대학교, 동강대학교 등이 단체로 참여한다. 우수 환경기업과 환경 전문 인력 간의 만남으로 채용과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환경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조난자 구조활동을 위한 겨울철 재난대응 체계에 돌입하였다고 밝혔다. 우선, 한파가 몰아치는 겨울철 조난자 구조에 있어서 신속성이 생명과 직결된다는 점을 고려해 지리산, 설악산, 북한산 등 조난사고가 집중되는 6개 공원에는 전문 구조요원으로 구성된 8개 안전관리반 44명을 편성 배치하여 신속한 구조활동을 벌인다. 특히 설악산, 지리산, 북한산 등 3개 공원은 119산악구조대도 상주하고 있어 공단은 이들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효과적인 구조활동을 하게 된다. 기타 산악공원은 재난구조대와 현장 직원들로 구성된 구조반을 편성하여 상시 운영한다. 한편 공단은 상습적으로 결빙되는 탐방로 47개 구간에 대해서는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모래를 비치해 두고 누구나 사용
한국환경공단이 아프리카 환경시장 개척을 위한 첫발을 내딛는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이시진)은 22일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에서 아프리카의 물․위생 관련 대표 기구인 아프리카 물․위생환경기구(WSA, Water Sanitation for Africa)와 아프리카의 낙후된 위생과 물 분야 환경기초시설 개선 등을 위한 환경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아프리카 물․위생 환경기구는 아프리카의 물, 위생 문제에 대한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해법을 찾기 위해 1988년 설립된 국제기구다. 나이지리아, 가나 등 아프리카 32개 국가가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환경협력 양해각서 체결은 환경공단이 중남미, 중동, 동남아시아 등 세계 환경시장에서 축적한 오랜 경험과 전문성, 노하우와 우수한 기술력을 평가받은 것으로 아프리카 물․위생 환경기구의 요청에 따라 업무협약이
건설폐기물을 재활용한 순환골재와 재생아스콘, 콘크리트 제품 등순환골재 재활용제품의 사용이 늘면서 공공·민간 건설현장에서 예산절감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21일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에 따르면, 충청남도 당진시는 2011년 우강송산지구 도시개발사업 등의 공사에서 총 3만 2,000톤의 재생아스콘을 천연골재의 대체제로 사용해 4억 9,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삼성물산(주)은 인천터미널 물류단지 조성공사 등 5개 공사에 도로보조기층재 등의 용도로 순환골재를 사용해 2011년 천연골재 구입 예산 대비 총 17억 5,000만 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냈다. 신안군은 압해 하수종말처리시설공사 및 하수관거정비공사에 순환골재 5만㎥를 사용해 2011년 약 3억 원의 예산 절감효과를 올렸다. 강릉시는 2007~2013년 최근 7년간 구정군도 3호선 확포장공사 등 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