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올해 실시한 내장산과 오대산국립공원 자연자원조사에서 멸종위기Ⅰ급인 붉은박쥐와 멸종위기Ⅱ급인 토끼박쥐의 서식을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내장산국립공원에서는 멸종위기Ⅰ급에 속하는 붉은박쥐를 포함한 9종의 박쥐를 확인했다. 이는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7종이나 많은 것이다. 종전에 알려진 집박쥐, 관박쥐 뿐 아니라 붉은박쥐, 안주애기박쥐, 우수리박쥐, 검은집박쥐, 큰발윗수염박쥐, 대륙쇠큰수염박쥐, 관코박쥐 등이 발견됐다. 오대산국립공원에서는 멸종위기Ⅱ급 토끼박쥐 등 4종이 추가 발견돼 총 7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대산에서 서식하는 박쥐는 관박쥐, 집박쥐, 긴날개박쥐와 이번에 추가 발견된 우수리박쥐, 쇠큰수염박쥐, 흰배윗수염박쥐, 토끼박쥐 등 7종이다. 이번에 발견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강원도(지사 최문순)는 내년 개최될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를 300일 앞두고 11일 총회가 개최될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D-300 행사를 가졌다.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는 2014년 9월 29일부터 10월 17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일대에서 193개 회원국, 국제기구, 글로벌 기업 등의 약 2만 명이 참가해 개최되는 환경 분야 최대 규모의 정부 간 국제회의다. 이번 총회는 슬로건인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생물다양성(Biodiversity for Sustainable Development)'을 주제로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 생물자원의 이용으로부터 얻어지는 이익의 공유 등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D-300 행사에서는 전문가, 환경단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6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환경부와 강원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금속캔, 페트병 등 포장재 재활용사업의 공제기능을 수행하는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의 설립을 5일 인가했으며 12일 설립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의 설립은 지난 5월 22일 개정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새누리당 최봉홍 의원 대표발의)의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이 조합은 금속캔, 페트병 등 재질별로 각각 운영해 온 6개 포장재별 협회를 하나의 포장재 공제조합으로 통합해 설립된다. 의무생산자가 공제조합에 중복 가입하는 불편이 해소되고, 중복 지출되는 행정비용의 낭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공익법인으로 설립함에 따라 공제조합의 공적기능 강화와 관리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재활용 지원금 관리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활용업체에 대한 지원금은 지
환경부는 친환경 운전문화 확산을 위해 7일 인천광역시 서구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친환경운전 왕중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2012~2013년 전국 5개 권역에서 개최된 친환경운전왕 대회 지역 입상자 중 30개 팀이 참가한다. 2년간 5개 각 권역에서 친환경운전왕으로 선발된 12개팀이 모두 참여하며, 수도권 7개 팀, 강원권, 호남권, 충청권에서 각각 6팀, 영남권에서 5개 팀이 나선다. 차종별로는 휘발유차 13팀, LPG차 9팀 및 경유차 8팀이 경쟁한다. 대회 주행 경로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출발해 영종대교를 거쳐 인천국제공항공사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총 56㎞ 구간이다. 참여자는 급출발, 급가속 안하기, 내리막길 무가속 운전, 경제속도 준수 등 ‘친환경 운전수칙’을 이용해 주행하게 된다. 환경부는 주행차량에 친환경운전 안내장치(EMS)를 부착해 표시연비 대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생태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2013년 3월 도입된 생태관광지역 지정제의 첫 사업대상으로 순천만, 제주 동백동산습지, 울진 왕피천 계곡을 포함한 총 12개 지역*을 자연환경보전법에 근거한 ‘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하였다. 이번 선정은 총 54개의 후보지를 대상으로, 서면 및 현장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환경부 및 문체부, 생태관광 전문가로 구성된 최종심사위원회에서 결정하였다. 생태관광지역 지정제는 환경적으로 보전가치가 있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교육할 수 있는 지역을 지정하여 생태관광을 육성하고자 「자연환경보전법」을 개정(’13.3)하면서 도입되었다. 환경부장관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협의하여 생태관광지역을 지정하고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생태관광지역의 관리․운영 비용 등을 지원할 수 있다.(자연환경보전법 제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이상팔)은 겨울방학을 이용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생물자원의 중요성을 알리고 미래 생물학자의 꿈을 키우게 하는 ‘어린이 생물자원학교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한다. 이번 겨울방학 어린이 생물자원학교는 14기와 15기, 2회가 개설되며 각각 2014년 1월 8~10일, 1월 14~16일 실시된다. 생물과 환경에 관심이 있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3~4학년 자원반과 5~6학년 생물반으로 나눠 각각 30명씩 총 60명을 선발해 운영한다. ‘어린이 생물자원학교’는 생물다양성과 인간, 멸종위기 조류 탐구, 자원곤충 벌 이야기, 식물표본 제작하기 등 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강의 위주의 주입식 교육이 아닌 국립생물자원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동식물 표본들을 직접 만져보고 관찰하면서, 표본도 직접 제작해보는 특화된 체험 위주의 교육으로 진
이번 월례회는 17시(5시) 부터 시작합니다.많이 참석하셔서 2013년을 마무리하고 송년회에서 좋은 시간 나누시길 바랍니다.날 짜 : 2013년 12월 12(목요일)시 간 : 오후 17시장 소 : 한국상하수도협회 2층 회의실연락처 : 한국상하수도협회 주재인 연구원(02-3156-7784/ 010-8932-6971)한국건설기술연구원 곽필재 박사(031-910-0605/ 011-475-2054)● 회의내용17:00 ∼ 17:40 : 부산시 상수도의 매설된 관로의 진단 및 평가에 대해서 (강선호 부장,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17:40 ∼ 18:00 : 총회 (안건: 명칭 변경건, 2013 정산보고) 18:00 ∼ 18:30 : 관망기술진단제도의 개정 필요성과 발전방향 (김태곤 사무관, 환경부 수도정책과) 19:00 ∼ 21:00 : 송년회(목포세발낙지/첨부화일 참조)
환경부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제19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이하 ‘COP19’)의 후속조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COP19는 기후변화 협상에서의 불확실성을 상당부분 해소하면서 당초 종료 시한을 하루 넘긴 24일 오전 5시(한국시간)에 종료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0년 이후 감축목표 제출시기 등을 구체화하는 한편, 향후 논의해야 할 주요사항에 대해 합의함으로써 2020년 이후 신기후체제를 형성하기 위한 향후 2015년까지의 협상의 로드맵을 마련했다. 또한, 기후변화로 인한 개도국의 손실 및 피해를 논의하기 위한 손실과 피해 집행위원회 설립을 핵심으로 하는 바르샤바 메커니즘을 설립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도출하면서 기후협상에서의 불확실성을 상당 부분 해소했다. 손실 및 피해에 대한 바르샤바 메커니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