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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반

'녹색생활 실천' 제5회 그린스타트 전국대회, 4일 부여서 개최

환경부와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 충남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5회 그린스타트 전국대회'104일 충남 부여 백마강 특별행사장에서 개최된다.

 

그린스타트는 전국에 246개 네트워크가 참여하고 65천여 명의 그린리더가 활동 중인 명실상부한 전국 단위의 녹색생활실천 연합으로, 우리나라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40%(2007년 기준)를 차지하는 가정과 상업, 수송부문의 온실가스 줄이기 범국민실천 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양수길 녹색위원장, 윤종수 환경부차관,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진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 상임대표, 수상기관 임직원 및 그린리더 등 총 3,000 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그린스타트 전국대회에서는 대통령 포상을 받는 공군본부와 충남도청을 비롯해 녹색생활과 에너지 절약을 위해 헌신한 저탄소 녹색성장 유공자 포상과 그린스타트 경연대회 우수팀 시상이 실시된다.

이와 함께 그린스타트 창작동요제 수상작 공연, 일반인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녹색생활 전시체험관 운영, 걷기대회, 녹색생활실천 O·X 퀴즈대회 등 풍성한 행사가 진행되며 명실상부한 녹색생활 실천 다짐과 녹색축제의 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환경부 등은 이번 대회에서 전기·에너지 절약, 대중교통 이용, 여름철 시원한 옷입기(쿨맵시) 및 부채 이용, 겨울철 내복입기(온맵시) 등 저탄소 생활양식을 인식시키고 지난 4년간의 성과를 되돌아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민관 거버넌스 활동으로서 참여단체들과 결속력을 강화하고 성과중심의 실천과제를 발굴보급하는 등 그린스타트 운동을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혹한시의 전력 수요가 여름철 피크 수요를 초과했던 사례와 최근의 어려워진 전력공급 상황을 감안해 동절기 전기에너지 줄이기- 나부터 실천하기퍼포먼스, 범국민 전기·에너지 줄이기 실천수칙 전파 등 절약 운동도 함께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환경부와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관계자는 이번 전국대회를 계기로 그린스타트 운동을 제 2 도약기로 전환하고 향후 기후변화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과 녹색생활 실천을 이끌 수 있는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며 전 국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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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궁 주변 한복대여점 중 불법 미용 의심업소 38개소 단속 결과 위반 업체 10곳 적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하 민사국)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서울시 내 고궁 주변 한복대여점 중 불법 미용 의심업소 38개소를 단속한 결과, 미용사 면허와 영업신고증 없이 불법으로 미용 서비스를 제공한 한복대여점 10곳을 적발해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단속은 최근 고궁 주변을 중심으로 한복 체험 관광이 활발해지면서 한복대여점에서 미용 관련 면허 없이 헤어·메이크업 등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시민 제보로 추진됐다. 단속 대상은 이용자 후기·사진 등 온라인 게시물과 현장 조사를 통해 의심업소 38개소를 선정했다. 적발된 업소들은 미용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업소 내에 다수의 미용 도구를 비치한 다음, 1∼2시간에 2∼4만 원을 받고 한복을 대여해 주면서 헤어·메이크업 비용 등으로 5∼10만 원을 받고 서비스를 제공하다가 적발됐다. 메이크업은 피부에 직접 접촉하는 서비스로 위생 상태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화장용 도구나 화장품이 오염될 위험이 커져 피부염, 감염 등 피부와 건강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 또한 관할 구청에 미용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영업할 시에는 위생 지도의 사각지대에 있어 시민들은 업소에서 미용 서비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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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입법조사처 재활용률은 높은데, 순환경제는 멈췄다
[환경포커스=국회] 우리나라의 재활용률은 통계상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재활용 산업의 현실은 다르다. 고품질 재생원료 시장은 좀처럼 성장하지 못하고, 기업의 원료 대체 투자와 기술 혁신도 정체돼 있다. 숫자는 앞서가지만, 순환경제는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반복된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괴리의 핵심 원인으로 **‘투입량 중심 재활용 통계’**를 지목했다. 현행 제도는 재활용 공정에 얼마나 많은 폐기물이 들어갔는지를 기준으로 성과를 평가한다. 그 결과 불순물과 잔재물이 대량 발생해도 재활용 실적으로는 그대로 인정되는 구조가 고착화됐다 이 과정에서 이해관계자들의 ‘이기주의’도 구조적으로 강화됐다. 일부 기업은 실제 재생원료 사용 확대보다 재활용 실적 충족에 집중하고, 수거·처리업체 역시 투입량을 늘리는 방식으로 통계를 관리한다. 재활용의 질이나 최종 제품의 가치보다는 각자의 ‘실적’과 ‘밥그릇’을 지키는 데 제도가 활용되는 셈이다. 문제는 이 같은 구조가 순환경제의 본질을 훼손한다는 점이다. 재활용이 환경 성과와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재생원료는 여전히 ‘폐기물 처리의 부산물’에 머무르고 있다. EU 등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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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강화·영흥 지역까지 확장으로 신속한 이동과 골드타임 확보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긴급차량의 신속한 이동과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강화·영흥 지역까지 확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고도화 사업은 그동안 인천시 관내에 제한됐던 긴급차량 우선신호 서비스를 경기도 구간까지 연계하는 것이 핵심으로, 교통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외곽 지역의 긴급상황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강화·영흥 지역은 응급환자 이송 시 타 시도를 반드시 경유해야 하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출동 시간이 지연되는 한계가 있었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도 교통정보센터와 시스템을 연계함으로써 행정구역 경계를 넘는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 체계를 구축하고, 보다 촘촘한 응급 대응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6년 스마트빌리지 조성사업’공모에 선정돼 추진되며, 총사업비 15억 5천만 원 중 70%에 해당하는 10억 8천5백만 원을 국비로 확보했다. 본격적인 구축은 2026년 1월부터 2027년 3월까지 진행되며, 사전절차 이행과 입찰·사업자 선정을 거쳐 2027년 3월 말까지 모든 시스템 연계를 완료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