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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제3회 '제3회 양재시민의숲 가을축제' 개최

‘2018년 책의 해’ 맞아 숲과 자연에 관련된 책 읽기

[환경포커스=서울] 제3회 '3회 양재시민의숲 가을축제'가  2018년 책의 해를 맞아 공원에서 숲과 자연에 관련된 책을 읽고, 숲의 소중함을 함께 느껴볼 수 있도록 책이 있는 숲이라는 주제로 양재시민의숲에서 1020()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3회 양재시민의숲에서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가 개최한다.


주말 하루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2016년 첫 회에는 3,000명의 시민이, 20172회째에는 3,100명의 시민이 함께하였으며, 올해는 더욱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시민의숲 가을축제에서는 책이 있는 숲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책을 테마로 하는 프로그램들이 눈에 띈다. 행사 프로그램의 구성은 연초 기획 단계부터 동화나 자연에 관한 책에서 모티브를 잡았다. 프로그램은 나눔·소통, 놀이, 만들기, 목공·바느질, 미술, 음악 등 6가지 분야로 나누어진다.

 

 <나눔·소통이 있는 숲>에서는 책 기부와 씨앗 나눔 활동을 할 수 있는 =씨앗’, 사람책과 대화를 나누는 공원상상’, ‘속마음 카페’, ‘음식과학’, 나만의 공원이용법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해보는 책 읽는 정원’, 공원 사진사와 함께 시민의숲에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공원사진관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있다.

 

<놀이가 있는 숲>에서는 나무와 밧줄로 신체 활동하는 숲 밧줄놀이신나는 나무놀이’, 우리나라 전통 놀이를 즐겨 볼 수 있는 자리 깔고 놀아보자’, 동화책 속 주인공인 숲속 음악대와 아기돼지 삼형제를 모티브로 활동해보는 통합 예술 놀이 프로그램인 도레미 숲 속 음악대나만의 숲 집프로그램 등이 준비되어 있다.

 

 <만들기가 있는 숲>에서는 향기 나는 책갈피 만들기’, 애벌레모양 브로치 만들기’, 자연으로 물들인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 모루로 거미를 만들어 대형 거미줄에 장식하기’, 과학의 원리를 이용한 자외선 비즈팔찌와 나무팽이 만들기’, 도토리로 다람쥐 인형 만들기등을 즐길 수 있다.

 

 <목공·바느질하는 숲>에서는 집 모양의 식물거치대를 만들고 반려식물을 장식하는 목공과 가드닝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숲에서 편안하게 책을 읽으며 자수와 뜨개질체험도 해 볼 수 있다.

 

 <미술이 있는 숲>에서는 숲에서 채취할 수 있는 자연물로 색칠하기’, ‘만다라 만들기’, ‘캘리그라피로 그리기’, ‘스폰지 바느질 아트등 다양한 미술 기법으로 표현해볼 수 있고, 숲의 사계절을 동화책으로 읽고 그림엽서를 만들어 전시해보는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음악이 있는 숲>에서는 가을 숲과 어울리는 편안하고 소소한 공연과 체험을 만날 수 있다. 풀잎과 나뭇잎으로 풀피리 연주법을 배워보는 풀피리와 친구되기’, 소형 기타와 만돌린을 체험해보고 연주곡도 들어볼 수 있는 만돌린과 기타 앙상블’, 우쿨렐레 앙상블 연주에 맞춰 함께 노래를 불러 볼 수 있는 숲 속의 작은 울림’, 가을 숲을 노래하는 하모니카 버스킹이 진행된다.

 

시민의숲 가을축제에서는 책이 부족한 지역의 작은 도서관과 복지관을 위한 책 기증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축제에 참여하는 시민들 중 출판된 지 5년 이내의 어린이 동화책이나 영어 동화책을 행사장에 기증하면 우리나라 토종 식물 씨앗(호박, 상추 등)을 증정 받을 수도 있다.

 

책 기증 활동은 행사가 끝난 후에도 이어진다. 1029()까지는 마이북서점’(강남구 논현로 2441)에 방문하여 기증할 수 있고, 12월 말까지는 밭 사람들’(강남구 언주로 118, 608)에 우편으로 기증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삼삼오오 모아진 도서는 제천 하소아동복지관 내 도서관과 여수 꿈꾸는 영어 작은 도서관에 기증되어 지역 아이들의 독서문화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양재시민의숲과 관련된 총 30점의 사진을 볼 수 있는 추억의 사진 및 풍경 사진전도 진행되며, 오후 4시부터 430분까지는 우면복지 하모니카의 하모니카 연주와 반포 자이 앙상블의 만돌린과 기타 앙상블 공연이 지식서재 주변에서 진행된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는 숲에서 읽기 좋은 책 약 300여권이 곳곳에 배치된다. 진열된 책은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관 2층에 위치하고 있는 새책도서관의 참여로 숲, 자연, 생태, 동화 등 숲에서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준비되어 있다.

 

올해 양재시민의숲 가을축제의 특별한 점은 2016년 시민의숲 개원 30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모인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작년에 이어 3년째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한다는 것이다.


 시민의숲 친구들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이 자원봉사자 그룹은 연초부터 시민의숲의 역사와 현황, 국내외 공원의 시민참여 사례, 서울의 공원문화 발전 방안 등에 대한 강의와 토론하는 시간을 가지며 가을축제를 준비했다.


특히 8월경에는 시민의숲 친구들이 되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에 활동할 참여자를 추가적으로 공개모집하여 가을축제의 주제와 시민에게 새롭게 제공되는 프로그램에 대한 워크숍을 3차례 가졌다.

 

금년도 가을축제에는 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시민의숲 친구들’ 129, 행사장을 안내하고 보조하는 청소년 자원봉사자 등 65명을 포함하여 총 194명이 가을축제를 즐기러 오는 시민들을 맞이한다.

 

2018 양재시민의숲 가을축제 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 현장에서 참여가능하다. 모든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무료다.(, 공원사진관에서 원하는 사진을 출력하고자 할 경우 건당 3천원의 인화비 발생)

 

안수연 동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가을은 책 읽기 좋은 계절로 양재 시민의숲은 책 읽기에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운 공원이다"고 하면서  "지난 1년 동안 시민과 함께 정성스럽게 준비한 양재 시민의숲 가을축제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책이 있는 숲을 만나 다양한 체험과 나눔으로 소중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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