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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서울 G20정상회의, 최첨단 친환경 그린카 총출동

서울시가 서울 G20정상회의 기간인 1111~1253대의 친환경 그린카를 내외신 기자 취재지원 차량 등으로 운행, 한국을 찾은 세계 각국의 오피니언리더 및 방문단에게 선보인다.

 

서울시는 G20정상회의를 세계에는 우리의 그린카 선진기술이 주목받는 계기로, 국내에는 친환경차가 확대 보급되는 시작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회의는 별도의 마케팅 비용 없이 우리기업의 첨단기술력, 맑고 푸른 그린도시를 표방하는 서울시의 정책과 철학을 세계에 동시에 알리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기업과의 협력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그린카 운행에는 현대자동차, GM대우, 한국화이바 등에서 올해 개발한 전기차 38, 그리고 차세대 그린카의 일종이면서 전 세계적으로 우수한 기술을 가지고 있는 수소연료전지차 15대가 동원된다.

 

운행되는 전기차는 세계 두 번째 양산형 전기차로 개발된 현대자동차의 블루온(BlueOn)’ 10, 전기버스 일렉시티’ 4, GM대우의 라세티프리미어 전기차’ 10, 한국화이바와 현대중공업이 개발한 상용 전기버스 이프리머스(e-Primus)’ 10, 브이이엔에스사의 브이그린(V-Green)’ 4대 등으로 구성된다.

 

수소연료전지차는 현대·기아자동차의 수소버스 2대와 모하비수소차 13대가 동원된다.

 

, 일반승용차를 전기차로 개조한 개조차에서 아직 판매 되지 않은 양산형 모델까지, 전기차에서 수소차까지, 승용차에서 버스까지 대한민국에서 최신 친환경 차량기술로 제작된 모든 그린카가 총출동하는 것이다.

 

전기버스, 수소연료전지 버스 등 친환경버스 16대는 행사장과 주변시설을 연계해주는 셔틀버스로, 블루온 등 승용 그린카 37대는 내외신기자 취재와 행사참가자 이동지원 차량으로 사용된다.

 

셔틀버스의 주요 운행코스는 종합운동장역~선릉역 탄천주차장~회의장 한국전력 앞~코엑스 구간 3개 노선으로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행한다.

 

이 중 종합운동장역과 선릉역사이엔 땅콩모양 전기버스 10대가 운행된다. 남산과 한강을 친근하게 그려넣은 차량외형 디자인은 서울시가 자체 개발한 것으로서 회의기간동안 전 세계인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

 

이 버스는 정상회의기간동안 삼성역 무정차 통과가 예정되어 있어, 회의 참석자들이 행사장 안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인근 역과 삼성역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올해 여름에 처음 개발된 이 전기버스는 서울시와 현대중공업, 한국화이바 등 대기업, 중소기업,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개발하여 화제가 됐다.

 

탄천주차장에서 회의장까지 이동하는 셔틀버스는 현대자동차에서 개발한 전기버스 3대와 수소연료전지버스 2대이며, 한국전력 앞에서 코엑스로 이동하는 구간에도 전기버스 1대가 지원된다.

 

특히 전기버스가 운행거리가 짧은 단점이 있는 반면 이번에 같이 선보이는 수소연료전지 버스는 한번 충전에 350km 이상을 달릴 수 있으며 매연 등 오염물질은 전혀 배출하지 않는 미래형 대중교통수단으로, 앞선 우리 수소연료차 기술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G20정상회의에서 내외신기자 취재와 행사참가자 이동지원으로 사용될 승용 전기차 블루온’, ‘라세티프리미어 전기차등 올해 개발된 전기차도 처음으로 연구소를 벗어나 일반도로에서 주행하며 성능을 공개적으로 평가받게 된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상용화되는 전기차인 현대자동차의 블루온10대가 지원차량으로 사용될 계획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손색없는 감탄할만한 전기차 기술력을 각국 회의 참가자 및 언론에 널리 알리게 된다.

 

GM대우의 야심작인 시험용 라세티프리미어 전기차10대가 행사에 지원된다. 이 전기차는 준중형급 승용차로 아직 양산형 모델은 아니지만 31kWh 대용량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하고 150kW의 구동출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1회 충전으로 170km까지 주행할 수 있고, 최고 속도가 165km/h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10월 초 발표이후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하면서 차량의 실증에 나서게 된다.

 

현대·기아자동차의 수소연료전지차인 모하비 수소연료전지차13대가 내외신 기자 취재용으로 지원된다. 이 차는 한번 충전하면 650km를 달릴 수 있어 일반 차량과 주행거리 차이가 거의 없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각국 취재진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올해 개발된 차들이 처음 도로에 실제 주행에 나서게 되면서 우리기술을 세계시장에 홍보하는 것은 물론 차량 운행 성능평가 등으로 문제점을 개선하여 상용화를 앞당기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서울시는 이번 기회를 통해 배터리, 모터 등 핵심부품의 첨단기술력을 세계 수출시장에 선전하기 위해 전기차의 충전인프라인 버스용 급속충전기, 승용차용 급속충전기, 표준충전기, 완속 충전기 등 현재까지 개발된 모든 방식의 충전기도 동시에 선보인다.

 

서울시는 잠실종합운동장내에 행사 기간 중에 충전기 총 10기를 설치하여 행사에 사용되는 전기차 충전을 도울 예정이다.

 

임시 충전기는 전기버스 14, 승용차 24대의 충전을 위해 버스용 대용량 급속충전기 2, 승용차용 급속충전기 5, 완속충전기 3기를 설치, 처음으로 실제 운영에 들어가 평가 받게 된다.

 

특히 현대중공업에서 제작한 전기버스용 급속충전기30분만에 100kWh의 배터리 용량을 충전할 수 있는 세계최고 수준의 충전능력을 자랑한다.

 

LG CNS는 버스와 승용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다목적 급속 충전기를 선보인다. 이번에 새로이 선보이는 충전기는 고속전기차와 버스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어 충전인프라 구축시 두 개의 차종을 지원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잠실운동장외에도 시청 남산별관과 삼청동 G20 위원회 사무실 등에도 충전시설을 운영하여 차량 운행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쌍수)도 삼성동 본사내에 설치된 급속충전기를 이번 G20행사에 지원된 승용 전기차 충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을 보탰다.

 

한편, G20에 지원된 차량 및 충전시설은 행사 후 다시 기업 연구소에서 회수하여 연구용으로 사용되거나, 실제 운영에 들어가는 등 자체 목적에 맞게 활용할 계획이다.

 

승용 전기차 블루온라세티 프리미어 전기차는 행사후 다시 연구소로 돌려보내져 전기차 상용화를 위해 사용된다. ‘모하비 수소연료전지차는 서울시에서 업무용으로 사용되면서 2년간 성능평가를 받게 된다.

 

한국화이바에서 개발된 전기버스는 11월 시범운행을 거쳐 12월부터 바로 순환버스로 사용되어 시민들이 직접 타 볼 수 있다.

 

이번에 사용된 승용차용 급속충전기는 회의가 끝나는 대로 서울시내 환승주차장에 균형적으로 설치되어 전기차의 운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 기간 동안 축적된 운행정보를 바탕으로 향후 충전인프라 구축 등 전기차 지원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권혁소 서울시 맑은환경본부장은 이렇게 다양한 규모와 방식의 그린카와 충전인프라를 동시에 선보이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전례가 없던 일이라며 전기차 세계 시장 선점을 두고 각국이 치열한 경쟁을 치르는 상황에서 각국 기자단의 집중적인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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