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8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공사비 과다지급 등 전국 교육시설 공사소홀 16억 6400만원

  

[국정감사=국회] 최근 5년간 공사비 과다지급 등 전국 교육시설 공사소홀로 인해 발생한 금액이 1664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교육위, 서울 강북을)5, 각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최근 5년간 실시한 교육청 감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물량 과다 산출’, ‘중복 지급’, ‘설계보다 저가 자재 사용’, ‘마감재 공종 누락등 공사비 과다지급이 발생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같은 공사비 과다지급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역은 인천으로 최근 5년간 42천만원 가량 과다지급 등으로 인한 공사비 손해가 발생하여 인천시교육청 자체감사를 통해 적발됐다.

 

이어 충남(33천만원)2, 전북(24천만원)으로 3위이었으며, 서울(23천만원) 그 뒤를 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제주교육청(19천만원), 경기(165백만원), 경남(245백만원), 전남(2백만원) 순이다.

 

사례를 살펴보면, 2014년 인천의 A고등학교에서 학생식당 증축공사를 실시하였는데, 해당업체에서 준공정산용 공사원가계산서의 일반관리비 요율과 이윤 요율이 잘못 적용 되어 공사비가 과다하게 증액되었으나 학교 측이 이를 확인하지 않고 공사비를 지불하여 3천만원 가량 회수된 사실이 있었다.

 

, 같은 해 인천광역시 강화교육지원청은 B중학교와 C중학교, D초등학교가 계약서보다 부족하게 시공되었거나 공종이 시공되지 않았음에도 이를 확인하지 않고 공사비를 지불하여 2천만원 가량의 금액이 회수되는 일도 있었다.

 

충남의 E초등학교에서는 포장시설공사를 집행하면서 계약보다 얇은 블록으로 설치하는 것을 모르고 준공대가를 지급했던 것과 2014년 돌봄교실 리모델링 공사를 하면서 인테리어가 계약서와 달리 부족시공 되었음에도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공사비를 지급하는 등 회수 및 재시공비를 포함하여 4천만원 가량의 예산이 소요된바 있다.

 

충남아산교육지원청에서도 F고등학교 교실증축공사에서 미설치한 부분에 대해 공사비용을 감하지 않은 부분과 함께 건설폐기물을 12.5톤 처리하도록 계약하였으나 6톤만 처리한 부분에 대해서도 비용을 감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 , 해당 지원청은 G 중학교 화장실 및 교실수선공사에서 AL몰딩설치를 미설치한 것을 몰라 감액하지 않았으며, H기계고 기숙사 증축공사에서 계단논스립을 설치하도록 계약했으나 미설치한 부분을 인지하지 못하고 이를 정산해 준바 있다. 더불어 I초등학교와 J초등학교 신축공사에서 설치하지도 않은 강관비계다리를 설치한 것으로 인정하는 등 총 128십만원 가량의 비용이 회수됐다.

 

최근 전북에서는 한 업체가 K여고에서 기숙사 옥상 방수공사를 시행하면서 당초 방수두께보다 얇게 시공하였음에도 준공검사를 승인하여 21백원의 예산 낭비를 가져왔다. L여고 울타리 공사와 천정교체 및 조명시설공사에서는 계약서와 달리 마감처리 하는 등의 부적정 시공을 했음에도 이를 준공하여 36백만원의 예산이 소요되기도 했다.

 

박용진 의원은 아직도 일부업체들이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학생식당이나 기숙사, 교실 인테리어 등의 공사비용을 눈먼 돈으로 인식하는 관행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교육시설 공사비용이 우리 아이들의 안전과 교육을 위해 온전히 사용될 수 있도록 각 시도교육청에서는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25개 자치구 보건소 참여하는 <2025년 서울시 재난의료 교육·훈련 경진대회> 개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응급의료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5개 자치구 보건소가 참여하는 ‘2025년 서울시 재난의료 교육·훈련 경진대회’를 28일 목요일 개최한다고 전했다. 보건소 신속대응반은 재난 현장에서 사상자 파악, 인력·물자 동원 등 행정 지원뿐 아니라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속 재난의료지원팀(DMAT)과 협력해 환자 중증도 분류, 응급처치 등 의료 대응을 수행한다. 실제로 지난 4월 관악구 아파트 화재 당시에도 신속대응반이 현장에 긴급 출동했다. 중앙응급의료상황실의 경계단계(Code Orange) 발령에 따라 관악구보건소 신속대응반, 이대목동병원 DMAT, 서울응급의료지원센터가 즉시 투입됐다. 이들은 현장에 설치된 응급의료소를 운영하며 사상자를 중증도별로 분류하고 응급처치·이송병원 선정을 지원했다. 그 결과 사망 1명을 포함해 총 17명의 사상자 현황을 신속하게 파악하여 사고 수습에 기여했다. 이번 대회는 28일 오전 9시, 서울시 신청사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25개 보건소장과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행정 인력 등 약 200명이 참가한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응급의료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다수 환자 발생 상

정책

더보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통합돌봄 시범사업 현장(부천시) 방문
[환경포커스=국회] 2025년 8월 25일 오후 2시 박주민 위원장 등 8명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추진 현황 및 민·관 협업체계 점검과 함께 연계기관 전문가 의견 청취 등을 위해 부천시를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부천시청 창의실)를 개최하였다. 이번 현장 간담회는 노쇠, 장애,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 영위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살던 곳에서 계속하여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2026.3.27.)을 앞두고 이루어진 것으로,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비롯하여 남동경 부천시 부시장, 정성기 부천시 지역사회통합돌봄협의체 부위원장, 김범석 부천시 한의사회 회장, 박재성 부천시 약사회 회장, 조규석 부천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 부이사장, 송예순 부천소사지역자활센터장 등이 함께 참석하였다. 박주민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2020년부터 6년 연속으로 지역사회 통합돌봄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모범적으로 통합돌봄 시범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부천시와 연계기관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들에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순직 소방공무원 6位(위)에 대한 합동 안장식 거행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8월 26일 화요일 국립대전현충원(소방공무원 묘역)에서 순직 소방공무원 6位(위)에 대한 합동 안장식을 거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안장식은 지난 2023년과 2024년, 사망 시기와 관계없이 국립묘지 안장이 가능하게 되고 안장 자격도 ‘위험직무순직자’에서 ‘일반순직자’까지 확대되게끔 「국립묘지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이에 서울소방재난본부에서는 올해 국립묘지 안장 예정인 순직 소방공무원 총 23명 중 유가족과 협의된 6명을 먼저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했으며, 나머지 17명에 대해서도 연말까지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소방청, 의용소방대, 재향소방동우회, 순직소방공무원추모기념회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및 분향 ▴추모사 ▴합동 안장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023년 제정한 「서울특별시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지원 조례」에 따라 순직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금, 유가족 건강검진 등 유가족 예우 지원을 이어 나갈 뿐 아니라 순직 소방공무원 및 유가족에 대한 추모․예우 정책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