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8 (목)

  • 맑음동두천 31.6℃
  • 맑음강릉 29.2℃
  • 맑음서울 30.9℃
  • 맑음대전 30.2℃
  • 구름많음대구 31.3℃
  • 구름많음울산 27.5℃
  • 흐림광주 29.5℃
  • 구름많음부산 26.5℃
  • 흐림고창 29.1℃
  • 구름많음제주 25.8℃
  • 맑음강화 28.6℃
  • 맑음보은 29.7℃
  • 구름많음금산 29.5℃
  • 구름많음강진군 28.5℃
  • 구름많음경주시 32.3℃
  • 구름많음거제 28.2℃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국회서 논의된 화학물질 참사 방지 대책… ‘하위사용자 책임·필수용도 도입’ 필요성 제기”

-“하위사용자 책임·필수용도 도입해야”… 국회서 화학물질 참사 근본 대책 논의
-가습기살균제·메탄올·클로로폼 사고 반복… “사용 단계 책임이 핵심”

[환경포커스=국회] 가습기살균제 참사, 메탄올 실명 사고, 클로로폼 세척제 간손상 등 반복되는 화학물질 사고를 막기 위한 제도 개선 논의가 27일 국회에서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박홍배 의원과 발암물질없는사회만들기국민행동은 이날 국회의원회관 제11간담회실에서 ‘화학물질 참사 없는 사회를 위한 제도 개선 국회토론회’를 개최하고, 하위사용자 책임 강화와 필수용도(Essential Use) 도입을 핵심 의제로 논의했다.

 

■ “현장 위험 관리가 빠져 있다”… 박홍배 의원의 지적

박홍배 의원은 축사에서 “등록·신고 중심 제도만으로는 사고를 막을 수 없다”며 “위험이 발생하는 실제 사용 단계의 책임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필수용도 개념을 도입해 꼭 필요한 용도만 허용하고, 대체 가능한 용도는 감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사고는 현장에서 반복된다… 사용자가 책임 져야”

김신범(노동환경건강연구소)는 “등록된 용도 외 사용, 정보 전달 실패, 안전조치 부재가 공통된 원인”이라며 하위사용자 책임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미란(경성대) 연구원은 “화평법 시행 10년, 허가물질 0건이라 제도가 작동하지 않는다”며 필수용도 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임자운 변호사는 “용도 정보 제출 의무 강화와 사회적 협의체 기반 판단 절차가 필수”라고 밝혔다.

 

■ “한국적 산업 구조에 맞는 실행 로드맵 필요”

문관식 박홍배의원실 보좌관은 “중소·영세사업장이 많은 한국에서 유럽식 의무를 그대로 적용하면 작동하지 않는다”며 “고위험 물질과 반복사고 업종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사전예방 중심의 관리체계로 전환해야”

토론회는 화학안전 제도를 하위사용자 책임 중심 → 필수용도 중심 → 정보 기반 평가체계로 전환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박홍배 의원은 “국회가 책임 있게 제도 개선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환경포커스 12월호 상세게재>

 

#화학안전정책 #화학물질관리 #사전예방원칙 #고위험물질관리 #용도정보공개 #산업안전보건 #화학물질규제 #환경보건정책 #위해성평가 #필수용도원칙 #규제철학전환#안전사회 #위험제로 #노동자안전 #시민건강 #생활화학제품안전 #사회적합의 #안전한대한민국#박홍배 의원#환경포커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희망퇴직한 청년의 새로운 진로 모색을 도와주는 청년인생설계학교 2기 참여자 모집
[환경포커스=서울] 희망퇴직한 청년이 새로운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발판이 되어주고, 장기간 고립 상태에 빠졌던 청년에게는 원동력이 되었던 서울시 청년인생설계학교가 6월 15일(월)부터 2026년 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청년인생설계학교는 전문 진단 도구를 활용하여 자기 이해와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대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국무조정실이 실시한 ‘2025년 청년정책 추진실적 평가’에서는 진로 전환‧관계 회복‧자기효능감 향상 등 실질적인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교육 분야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참여자 만족도는 매년 증가(’24년 4.58점 → ’25년 4.63점)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프로그램 참여 전후 삶의 만족도와 자기효능감 등 긍정적 자기 인식 수준도 평균 16% 상승했다. 이번 2기에는 라이프‧커리어‧리더십‧스케치 등 총 4개 코스를 운영한다. 청년들은 자신의 상황과 고민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청년인생설계학교 2기 참여를 희망하는 서울 청년은 6월 15일(월) 오전 10시부터 7월 6일(월) 오후 5시까지 청년몽땅정보통(https://youth.seoul.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코스별 운영 일정

정책

더보기
폐기물 처리에서 원료 확보로…재생원료 시대가 온다
[환경포커스=국회] 기후위기와 공급망 재편, 탄소규제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폐기물을 바라보는 시각이 변화하고 있다. 단순히 처리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산업 생산에 다시 투입할 수 있는 전략적 원료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회미래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원료전환 시대 재생원료 산업에 관한 법제도 국제비교」 보고서는 재생원료를 환경정책의 영역을 넘어 공급망 안정과 산업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자원으로 평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철강, 화학, 배터리, 시멘트, 건설 등 주요 산업은 기존 천연자원 중심 원료체계에서 재생원료와 저탄소 원료 중심으로 전환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중동 정세 불안과 전략광물 수출통제 강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 등 국제 환경 변화는 재생원료 확보의 중요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국회미래연구원은 재생원료가 더 이상 단순한 환경친화적 대체재가 아니라 공급망 안정성과 산업안보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원료로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철스크랩,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소재, 순환골재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제시됐다. 특히 보고서는 우리나라가 주요 원자재 수입 의존도가 높은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는 만큼 재생원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지구의 변화와 생명의 이야기 체험하는 <지구의 맥박(EARTH'S PULSE)> 개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립과학관이 주한덴마크대사관과 함께 6월 16일(화)부터 9월 6일 일요일까지 특별전 「지구의 맥박(EARTH'S PULSE)」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사막·숲·바다를 대표하는 생태계를 따라 걸으며 지구의 변화와 생명의 이야기를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전시로, 자연과 과학기술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시민들에게 쉽고 흥미롭게 소개한다. 전시는 인트로, 사막, 숲, 바다, 아웃트로 등 총 5개 공간으로 구성된다. 인트로 공간에서는 느리게 뛰는 지구의 맥박을 시각화한 미디어 연출과 지구를 관통하는 느낌을 통해 관람객을 전시장 내로 안내한다. 사막 공간에서는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생명을 이어가는 자연의 적응력과 인간의 기술적 도전을 소개한다. 숲 공간에서는 덴마크 묀스 클린트(Møns Klint)의 자연환경과 생물다양성 보전 등을 위한 지속가능한 과학기술에 대한 소개가 이어진다. 바다 공간에서는 크리거스 플락(Kriegers Flak) 해상풍력단지를 바라보며 바람을 통해 얻는 풍력발전기의 원리와 이를 통해 만들어지는 해양생태계를 통해 과학기술이 자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볼 수 있다. 아웃트로 공간에서는 느려졌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