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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환경재난 대처기술 개발 된다

환경부, 환경재난의 효율적 대응 위한 대처기술 개발 계획 수립

환경부(장관 유영숙)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은 급속히 증가한 환경재난과 재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환경재난 대처기술 개발 계획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체계적인 환경재난 대처기술 개발로 환경재난으로 인한 자연과 산업을 지키고 피해를 줄이고자 기획됐다.

 

최근 들어 황사와 집중호우 등 자연 환경에 의한 재해와 더불어 각종 환경 현안이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응할 수 있을 방안 마련의 필요성이 커졌다.

 

구제역 가축 매몰지에서 침출수 발생이 우려되고 상수원이 유해물질로 오염됐다는 오염이 제기되는 등 환경 문제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011년에는 전국적으로 구제역에 걸린 가축 350만 마리를 살처분 하고 이로 인해 축산업 기반이 흔들리는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하 기술원)은 기존에 차세대 핵심환경기술개발사업’(‘10년 종료)을 통해 대처기술을 개발해왔지만 다양한 환경재난에 적절히 대응하기에는 아직 미흡한 상황이었다.

 

환경부와 기술원은 환경재난 대처기술로 과거 사례 분석을 통해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 파급 효과가 큰 재난을 예측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을 선제 예방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자연 재해, 인적 재난, 사회적 재난의 분류에 따라 먹는 물 공급, 환경 보전, 지하수 오염 등 환경 관련 문제를 환경부의 소관으로 명확히 설정할 예정이다.

 

기존재난·재해 대비 기술개발은 소방방재청의 재난 및 안전관리 기술개발 종합계획(’08~‘12)’에 따라 추진돼 왔으나 점차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환경재난에 충실히 대응하기에는 소관 범위설정과 추진 주체가 불분명한 상황이었다.

 

또한, 환경재난 관련 문제를 기술적 측면에서 신속히 해결하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중점 관리가 필요한 환경 재난에 대해서는 우선순위를 정하고 각각의 단계별 세부 개발 전략을 수립해 재난이 발생하기 전에 시나리오에 적합한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러한 재난대처 기술개발 계획은 환경부가 준비하고 있는 중장기 환경기술 종합발전계획인 환경기술로드맵(Eco-TRM 2022)에 포함해 지속적 추진할 예정이다.

 

환경기술로드맵(Eco-TRM 2022)은 환경부 기술개발사업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중장기 계획이다.

 

1년 간 250여 명의 분야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작성하고 있으며 환경 이슈에 따라 1,773건의 세부기술 및 40대 중점 기술을 가려내 연말 확정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환경재난에 대한 사전 대응 대책을 중심으로 기술을 개발하여 환경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한이 될 수 있게 할 방침이라며 이번 기술 개발로 환경재난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워 점점 대형화, 복잡화, 다양화되어 가는 환경 재난에 대한 국민이 불안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차세대 핵심환경기술개발사업’(2010년 종료)을 통해 환경 재난 예방 기술을 개발해 왔다.

 

태풍이나 폭우 등의 급작스러운 대형 기후 변동에 대비한 금융 및 보험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는 지난 10년 동안 발생한 기상재해를 분석해 기후 변화가 국가 경제에 미친 파급효과를 분석하는 모델을 수립한 것이다.

 

, 2008년부터 시작된 토양·지하수 오염방지기술 개발사업을 통해 지하수 오염 평가 기법, 침출수 유출 확산 평가, 토양 내 병원균 이동 모니터링, 신속한 안정화 기술 등을 개발하고 있다.

 

이 기술들은 침출수에 의한 토양 오염 문제를 해결하는 기초로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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