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2 (일)

  • 맑음동두천 21.6℃
  • 구름많음강릉 21.1℃
  • 구름많음서울 21.8℃
  • 흐림대전 22.2℃
  • 구름많음대구 22.2℃
  • 구름많음울산 17.6℃
  • 흐림광주 19.7℃
  • 흐림부산 17.4℃
  • 흐림고창 16.4℃
  • 제주 16.3℃
  • 구름많음강화 15.8℃
  • 구름많음보은 21.4℃
  • 구름많음금산 22.2℃
  • 흐림강진군 16.9℃
  • 맑음경주시 18.9℃
  • 흐림거제 17.1℃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환경일반

철새도래지 야생조류서 저병원성 AI 검출

국립환경과학원, ‘적극 대응’

국내 철새도래지의 야생조류에서 저병원성 H5AI(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8건이 검출돼 관계 당국이 적극 대응에 나섰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철새의 이동이 잦아지는 시기를 맞아 2011923~1120일 사이 총 2,871개의 시료를 검사한 결과, H58건을 포함하여 저병원성 AI 바이러스 총 44건이 검출됐다고 7일 밝혔다.

 

44건의 AI 바이러스 중 21건은 주요 철새도래지인 천수만, 금강하구, 창원(주남저수지), 파주(곡릉천)의 야생조류에서 검출됐다.

 

23건은 천안 풍세천, 익산 만경강, 아산 곡교천, 청주 미호천 등 과거에 가금류 AI가 발생한 지역에서 확인됐다.

 

경남을 제외한 경기(안산), 남부권(대구, 영암)과 강원(강릉, 고성) 지역 등에서는 이번에 AI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이번에 검출된 저병원성 H5AI 바이러스는 천수만, 금강하구, 만경강 지역에 출현한 야생오리와 갈매기에서 검출됐다.

 

이는 ‘119261026일 사이에 검사한 시료에서 집중적으로 확인됐으며 1026일 이후의 검사 시료에서는 H5형 저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국내에 도래하는 겨울철새가 주로 서식하는 국가인 몽고, 러시아, 중국의 가금과 야생조류에서는 ‘115월 이후 아직까지 고병원성 AI 발생 사례가 보고되지 않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에 발생된 야생조류 AI 검출결과를 지방자치단체, 도 야생동물구조센터 및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등 관계기관에 통보하여 조사결과를 공유하는 한편,

 

각 지자체, 축산농가, 유관기관들이 야생동물과 가축의 AI 감염 예방 및 방역 등의 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당부했다.

 

과학원 관계자는 저병원성 H5AI 바이러스는 고병원성으로 변이가 가능하기 때문에 앞으로 조사와 모니터링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후 저병원성 AI 바이러스 검출 시에는 그 결과를 1개월 단위로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통보할 계획이며, H5타입은 검출 즉시 관계기관에 통보하여 야생동물과 가축의 AI 발생과 전파 예방 및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어 관계자는 야생조류와 가금류의 질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철새도래지, 농경지, 축사 주변에서 야생조류와 철새의 분변 등을 접촉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국제적으로 OIE(국제수역사무국), FAO(세계식량농업기구)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AI 전문가 그룹 등은 혹한 등 환경요인과 사람, 물자, 조류 이동 등에 의한 AI 전파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해당 전문가 그룹 회의 시 혹한기의 AI발생 양상, 조류와 매개동물의 AI 전파경로 등 국내의 AI 발생현황과 조사분석 결과를 보고한 바 있다.

 

각국의 전문가들은 야생동물 질병생태 조사연구의 강화와 AI의 과학적 관리에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상호 공감했다.

 

이를 위해 국립환경과학원은 야생조류의 AI 발생조사에 대한 전국적인 모니터링과 야생동물 이동 추적조사를 실시하며 가금과 야생조류의 AI 피해 방지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주요 철새도래지와 과거 AI 발생지역, 가금류 밀집사육지역 등 전국 30개 지역에서 야생조류 AI 바이러스(연간 시료 2만점, 철새 주요 도래시기인 9~4월 집중 시행)를 분석,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지방 환경청, 도 야생동물구조센터와 협력하여 AI 등 야생동물 질병에 대한 조사연구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와 함께 가축과 야생동물 질병 정보의 공유, 조사연구 등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인공위성 추적 기술과 무인 카메라를 이용하여 야생조류의 국가간 및 국내 이동, 농가 접근 실태 등 야생동물 질병생태에 대한 정밀조사도 실시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관계자는 조사시기를 예년보다 빨리하고 유전자 분석법도 새로 도입하며 AI 바이러스의 검출률을 높이고 있다국내 AI에 대한 과학적 관리 방법 마련을 지속 추진하며 AI 피해 방지 및 대응력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뉴스

더보기
인천시, 노숙인 시행계획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노숙인 실태조사 연구> 시작
[환경포커스=인천]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인천시 노숙인 실태조사 연구를 시작한다고 8일 전했다. 이번 연구는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으로, 보건복지부가 올해 발표하는‘제3차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지원 종합계획(2026~2030)’에 따라 인천시도 시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인천사서원은 앞서 지난 2021년에도 2차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연구는 지역 내 노숙인 규모를 확인하고 면접조사 등을 활용해 생활실태와 욕구를 파악한다. 여기에 노숙인 시설 현황을 들여다보고 관련 정책을 제안한다. 대상은 거리·시설 노숙인과 쪽방 거주 주민 등이다. 방식은 일시집계조사와 면접조사로 진행한다. 일시집계조사는 거리노숙인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전문 조사원과 현장전문가가 조사표를 작성하는 방식이다. 면접조사는 320명이 대상이다. 조사 내용은 전국 노숙인 실태조사 지표를 기반으로 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문항도 별도로 구성할 예정이다. 연구 기간은 2~11월이다. 대상자 중 거리노숙인은 지붕이 없는 개방된 공간이나 거처로 만들지 않은 건물 등에서 생활하는 사람, 시설노숙인은 노숙인 시설에 머물며 생활하거나 일시적으로 숙박,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중대재해 가운데서도 사망률 높은 밀폐공간 사고 줄이기 위해 상수도 맨홀 안전대책 강화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중대재해 가운데서도 사망률이 높은 밀폐공간 사고를 줄이기 위해 상수도 맨홀 안전대책을 강화한다고 전했다. 맨홀 출입 전 위험성을 환기하는 출입경고시설을 대폭 설치하고, 작업자가 맨홀에 직접 들어가지 않고도 작업할 수 있는 외부조작밸브를 도입해 사고 예방에 나선다. 상수도 맨홀은 누수 보수, 시설물 점검, 수도관 이설 공사 등으로 작업자 출입이 잦은 데다 일반 맨홀보다 깊어 추락과 질식 등 중대사고 위험이 크다. 특히 산소결핍 위험이 큰 대표적 밀폐공간으로, 6월부터 8월까지 고온기에는 내부 미생물 증식 등으로 유해가스가 발생할 가능성도 커 질식사고 우려가 더욱 높아진다. 실제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전국 기준 최근 10년간('14~'23) 밀폐공간 작업 중 재해자는 총 338명이며, 이 중 136명이 숨져 다른 사고성 재해 사망률에 41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밀폐공간 작업은 대표적인 고위험 작업으로 꼽힌다. 이에 시는 맨홀 작업의 핵심 위험요인을 ‘진입 전 위험요소 인지 부족’과 ‘직접 진입 작업’으로 보고, 사전 경고와 비진입 작업 확대를 중심으로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밀폐공간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여나갈 방침이다. 먼저, 상수도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