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더 각박해지는 사회에서 봉사의 참뜻을 일깨우고 있는 사람들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는 12월 3일 오후 5시 인천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는 인터넷언론사 ‘뉴스드림’(대표 홍성인) 주최로 ‘제4회 미추홀봉사상 시상식’ 열린다.
‘미추홀봉사상’은 지난 2008년 4월 자본주의의 발달과 산업화로 인해 전통적 가치관인 효와 경로사상, 봉사정신 등의 훼손을 막고자 처음으로 추진하게 됐다.
사회 구석구석에서 남모르게 자신의 일에 충실함으로써 드러나지 않는 인류애를 실천하고 있는 우리 이웃들을 찾아 격려하고 널리 알리고자 하는 것이 이번 시상의 목적이다.
올해 시상식에는 미추홀봉사상 본상 수상자 5명과 미추홀봉사상 장학생 5명을 선발해 시상하게 된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장학생들에게는 장학증서와 장학금, 1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 방과후학습권이 주어진다.
올해 수상자 선정을 위해 주최측은 공공기관, 사회단체 등에서 다양한 인물 등을 추천받았으며, 사전 검증 작업을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그동안 이 상은 사회에서 묵묵히 봉사의 미덕을 실천하는 이들을 찾아 시상해왔다.
제3회 시상식까지 총 16명의 미추홀봉사상 본상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16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또한, 제3회 시상식에서는 인천시의 수돗물 브랜드인 ‘미추홀ᄎᆞᆷ물’이 수상해 처음으로 개인이 아닌 단체에 상이 수여되기도 했다.
한편, 매 시상식에는 다양한 미담을 만들기도 했다.
미추홀봉사상 본상 수상자들 중에서 자신의 상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해 미래사회 꿈나무들을 위해 ‘또 하나의 봉사’를 한 것이다.
제1회 미추홀봉사상 수상자 중에서는 이종수(인천지방경찰청 소속) 씨가 자신의 상금을 기탁했고, 제3회 수상자 중에는 최만용 인천광역시 시의회 의원, 이정호(기아자동차서비스 소속) 씨가 자신의 상금을 장학금으로 내놓았다.
한편, 이번 행사는 뉴스드림이 주최하고, 미추홀봉사상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교육연합신문, 서울일보, 포도학사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