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 구름많음동두천 16.2℃
  • 맑음강릉 20.6℃
  • 구름많음서울 16.8℃
  • 구름많음대전 18.4℃
  • 구름많음대구 16.9℃
  • 구름많음울산 17.3℃
  • 구름조금광주 19.1℃
  • 구름많음부산 19.6℃
  • 구름많음고창 ℃
  • 구름조금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6.7℃
  • 구름많음보은 16.2℃
  • 구름많음금산 17.6℃
  • 구름많음강진군 18.4℃
  • 흐림경주시 14.9℃
  • 구름많음거제 20.1℃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국회

북한‘9・19 군사합의’전면 폐기, 한반도 군사적 긴장 고조를 위한 도발 대비 해야

[환경포커스=국회]  국회입법조사처(처장 박상철)는 2023년 11월 27일(월),「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서 북한의 전략적 역할과 이익」를 다룬 「이슈와 논점」 보고서를 발간했다.

 

북한은 2023년 11월 23일 ‘9・19군사합의’ 일부 효력 정지를 단행한 우리 정부의 대응을 비난하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 성명」을 발표하여 군사합의의 전면 폐기를 선언하고, 군사분계선에 보다 강력한 무력과 신형군사장비를 전진배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세계적인 안보 이슈를 덮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행보에 국제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2개의 전쟁 중 북한의 전략적 이익에 맞춰 가장 효과적으로 작동하는 곳이 러시아와의 군사협력 분야이다.


북・러 간 군사협력은 지난 2023년 7월 26일 러시아 세르게이 쇼이구(S. Shoigu) 국방장관이 북한의 전승절 기념 열병식에 참석한 이후, 9월 13일 러시아 우주 시설인 보스토치니 기지에서 열린 북・러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푸틴(V. Putin) 대통령은 정찰위성을 포함해 민감한 분야의 군사협력에 합의했다.


미 국무부는 지난 2023년 10월 27일 북한이 나진항에서 약 2천 개 이상의 컨테이너 통해 러시아에 군사장비와 군수품을 제공했다고 밝혔으며, 러시아는 9월 북러 정상회담 이후 기술진을 파견하여 북한의 위성 관련 기술을 지원해 주었다고 밝혔다.


양측의 군사협력이 이처럼 원활하게 작동하는 이유는 러시아의 입장에서 북한의 탄약과 포탄 공급 없이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수행할 수 없을 만큼 사활적 이익이 걸려 있으며, 북한의 입장에서도 김 위원장이 공언한 인공위성 발사를 더는 실패할 수 없는 매우 절박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이 러시아를 향해 유엔안보리 제재를 강조하는 상황에서 북러 군사협력이 정찰위성 발사를 넘어 북한의 핵 관련 기술 중 핵추진 잠수함과 대미 직접 타격을 겨냥한 ICBM 재진입 기술이 포함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했다.

 

북한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글로벌 2개 전장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 부담을 주목하면서, 특히 미국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깊이 개입하여 한반도에서 한미 연합방위태세가 약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나 김 위원장의 기대와 달리 북러 군사협력이 북・중・러 군사협력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낮고, 이스라엘-하마스 전쟁도 확전의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한미 연합방위태세가 약화될 가능성이 낮아져  이에 북한은 이번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계기로 현재의 고립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의도적인 군사 도발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  북한은 우리 정부의 ‘9・19군사합의’ 일부 효력 정지를 빌미로 전면 폐기를 선언하면서 긴장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미국은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에 대해 탄도 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우주발사체 발사는 유엔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스함(CVN)이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한 상태에서 한국에 대한 확고한 방위조약을 강조했다.

 

따라서 우리 정부는 북한의 의도적인 도발에 단호히 대처하면서도 한미동맹의 ‘확장억제력’을 더욱 고도화하여 향후 북한의 군사모험주의를 적극적으로 통제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올 한해 480억 원 투입해 보다 대폭 확대‧강화된 <어린이행복 프로젝트> 추진
[환경포커스=서울] 알파세대 어린이의 행복에 초점을 맞춘 전국 최초의 종합계획으로 지난해 5월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서울 어린이행복 프로젝트」가 1주년을 맞았다. 서울시는 심각한 저출생 속에서 어린이를 우선으로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가 중요한 만큼, 지난 1년간의 실천 노력과 성과를 토대로 올 한해 480억 원을 투입, 보다 대폭 확대‧강화된 「어린이행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우선, 어린이 존중문화의 확산을 위해 어린이 패스트트랙 행사규모를 대폭 키운다. 지난해 11월 고척돔에서 개최된 ‘롤드컵(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시범적으로 도입한 ‘어린이 패스트트랙’은 ‘어린이를 존중하고, 권익을 보호하려는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큰 시발점이 되었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상반기만 80만명 규모의 스포츠 및 문화 행사 등에서 운영하게 되며. 어린이를 동반한 입장객은 긴 줄을 설 필요 없이 전용 입구로 바로 입장 가능하여, 부모의 양육스트레스를 완화할 뿐 아니라, 가족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들이 직접 정책의 주인공이되어 눈높이 정책을 제안하는 ‘서울 어린이 정책참여단’은 오는 5월

정책

더보기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공론화 최종 결과 보고 받아
[환경포커스=국회]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위원장 주호영·이하 연금특위)는 4월 30일(화) 오전 10시에 제12차 전체회의를 열어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위원장 김상균)로부터 연금개혁 공론화 결과 등을 보고받았다.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7개 의제에 대한 시민대표단 설문조사의 상세한 결과치와 함께 공론화 전 과정을 보고하였다. 공론화위원회 김상균 위원장은 연금개혁 공론화는 공론조사의 보편적 방식과 절차에 따라 설계·진행하였고, 의제숙의단·시민대표단 모집과 숙의자료집 발간 등 모든 과정에서 대립되는 관점을 가진 양측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하였다고 설명하였다.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2단계 숙의 과정을 모두 마친 후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등으로부터 도출할 수 있는 공론화 결과의 방향성을 다음과 같이 보고하였다. ▲연금개혁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인할 수 있었고 ▲소득대체율과 보험료율을 모두 인상하는 방향성이 나타난 것으로 보이며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의 필요성에 대하여는 광범위한 공감대가 확인되고 ▲국민연금기금의 고갈 시점을 최대한 연장시켜야 한다는 시민대표단의 방향성도 드러났으며 ▲퇴직연금의 준공적연금 개편 대안이 가장 많이 선택된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