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물/토양

한국수자원공사, 기업 최초 우크라이나 방문 재건 나선다

- 윤석대 사장, ‘물·에너지·도시’ 분야별 실무단과 동행 우크라이나 방문, 6대 프로젝트인 댐·도시 재건방안 구체적 논의 등 재건사업 실행에 가속도

[환경포커스=대전]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물, 에너지, 도시 등 분야별 실무단을 구성,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하여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에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10일, G20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포괄적 지원과 23억 달러 공여를 발표하였으며, 이후 13일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대표단(원팀 코리아)이 우크라이나 현지를 방문하여 댐, 도시 등 재건 협력을 위한 6대 프로젝트를 선정,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러한 정부 기조를 반영하여 후속 조치에 대한 실행력과 속도를 강화하기 위해 원팀 코리아 참여기업 중 최초로 우크라이나 재건청 등 정부 관계기관과 재건사업 및 인도적 지원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구체적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9월 25일, 헤르손주(州)와 인도적 식수지원 및 향후 도시재건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헤르손주는 카호우카 댐 파괴로 인해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 지역이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한국수자원공사는 병원, 학교 등 깨끗한 식수에 대한 요구가 큰 시설 4~5곳을 우선 대상으로 선정하여, 약 3만 5천여 명이 먹을 수 있는 정수처리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은 우크라이나 수력댐 운영 공공기관인 UHE(Ukrhydroenergo)를 직접 방문하여 재건 협력 6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카호우카 댐 등 수자원시설 재건을 위한 실무 차원의 TF 구성을 합의하고, 직접 접근이 어려운 현지 상황을 고려하여 위성사진을 활용한 카호우카 댐 현황 분석 및 기초 조사, 유사 규모 댐 전문가 파견 등 카호우카 댐 재건방안을 제안했다. 카호우카댐 복구는 9월 13~14일 정부의 원팀 코리아 대표단 방문 시에도 젤렌스키 대통령이 한국수자원공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언급한 바 있을 정도로 사업 추진에 대한 요구가 큰 상황이다

 

이 밖에도 우크라이나의 물관리 및 도시 분야 재건 참여를 위해 우크라이나 환경부, 키이우시, 재건청, 부차시 등 다양한 기관과 차례로 양자 간 면담을 이어갔다. 디지털 트윈 등 혁신기술을 활용한 ‘물, 에너지, 도시’ 분야 기술을 소개하고 국내외 사업 경험을 적극 공유하는 등 우크라이나 재건 참여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 사항을 위한 바쁜 행보이다. 또한, 안드리이 니콜라엔코, 세르기이 타루타 의원 등 우크라이나 유력 국회의원들을 만나 우크라이나 재건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였다.

 

윤석대 사장은 “한국수자원공사는 원팀 코리아의 일원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물론 인프라 재건에 선도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며, “국제적 연대와 기여를 강조하는 국정 기조를 충실히 이행하고, 우리 기업이 재건사업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교두보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사진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경력단절 여성에게 다시 일할 기회 제공하는 <2025 서울우먼업 구직지원금> 참여자 신청 시작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2025 서울우먼업 구직지원금’ 3차 참여자 신청을 8월 19일 화요일부터 9월 4일 목요일까지 받는다고 전했다. ‘서울우먼업 구직지원금’은 경력단절 및 미취업여성의 경제활동 재진입을 지원하는 ‘서울우먼업 프로젝트’의 하나로, 오랜 경력단절로 떨어진 자신감을 회복하고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구직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 첫 시행 이후 지금까지 총 6,501명이 구직지원금을 받았으며, 이 중 2,213명(34%)이 취‧창업에 성공해 경제활동에 복귀했다. ‘서울우먼업 프로젝트’는 서울시 저출생 대책인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서울시의 대표 여성 일자리 지원사업이다. ▴경력단절 3040여성이 구직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구직지원금’(30만 원×3개월) ▴3개월간 기업에서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인턴십’(생활임금×3개월) ▴인턴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기업에 지원하는 ‘고용장려금’(100만 원×3개월)으로 구성되어 있다. 3차 신청은 올해 마지막 신청으로, 550명을 모집한다. 앞서 1‧2차 신청에서는 2,489명이 선정되었다. 신청은 ‘서울우먼업프로젝트’ 누리집(swup.seo

정책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단순한 소비재를 넘어 사회문제 해결하는 도구로 착한 굿즈의 표준 만든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민간기업과 손잡고 만들어낸 굿즈가 단순한 소비재를 넘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도구로 자리잡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라면’ ‘서울짜장’ 같은 먹거리부터 의류·액세서리까지, 서울굿즈는 서울 홍보에만 그치지 않고 판매 수익의 일부를 사회공헌에 환원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으로 연결하는 ‘착한 굿즈’의 표준을 만들어 가고 있다. 대표 사례는 풀무원과의 협업으로 2024년 출시된 ‘서울라면’이다. “바쁜 일상을 보내는 서울 사람들이 먹는 건강하고 매력적인 라면”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출발한 이 제품은 1년 반 만에 국내외 누적 판매 500만 봉을 돌파하며 서울 브랜드의 대중성을 입증했다. 올해 6월에는 서울의 상징 캐릭터 ‘해치’를 전면에 내세운 패키지 리뉴얼과 ‘푸드 QR’ 기술을 도입, 원재료·영양성분·포장재질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투명성을 확보했다. 이 같은 신뢰성은 국내는 물론 미국, 멕시코, 싱가포르, 호주, 필리핀 등 해외 시장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서울라면’의 가치는 판매량으로만 측정되지 않는다. 풀무원은 ‘외로움 없는 서울’ 프로젝트의 핵심 거점인 ‘서울마음편의점’에 서울라면과 서울짜장 2만 2,048봉(3천만원